전체기사

2018.06.07 (목)

  • -동두천 28.8℃
  • -강릉 32.1℃
  • 연무서울 28.2℃
  • 맑음대전 29.1℃
  • 맑음대구 32.4℃
  • 연무울산 25.4℃
  • 구름조금광주 31.8℃
  • 박무부산 23.5℃
  • -고창 25.3℃
  • 박무제주 22.5℃
  • -강화 22.6℃
  • -보은 29.4℃
  • -금산 28.4℃
  • -강진군 30.4℃
  • -경주시 33.6℃
  • -거제 27.2℃
기상청 제공

칼럼

[칼럼] 억울한 스트레스

건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하지현 교수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하지현 교수] 많은 사람들은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라고 여긴다. 주변에 누가 병이라도 생기면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구나라며 안타까워한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빈도도 높아서 스트레스 때문에 사는 게 힘들다고 말한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억울하다.

 

스트레스는 외부 환경의 변화와 같은 어떤 부담에 대한 우리 몸의 일반적인 반응이다. 우리 몸은 위험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가 입력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킨다. 교감신경계 항진으로 근육이 긴장돼 강한 힘을 쓰거나 빨리 뛸 수 있게 된다. 점점 혈압과 맥박도 올라가 심장의 활동성이 증가되고 몸의 전반적인 반응성도 높아진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진위와 상관없이 일단 위험하다고 여기면서 긴장하고 가슴이 쿵쿵 뛰고 입이 바짝 마르는 것이 그 이유다.

 

우리에게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뇌의 전두엽이 몇 초 동안 상황을 자세히 관찰하고 분석한다. 안전하다면 긴장을 풀고 위험하다면 최대한 빠르게 대처한다.

 

이렇게 우리 몸은 두 개의 트랙을 나눠 시스템을 만들어 머리가 판단하기 전에 더 위험해지지 않도록 미리 준비시켜 생존 확률을 높인다. 스트레스는 나를 안전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작동하는 우리 몸의 반응 방식 중 하나인 것이다.

 

스트레스가 단일 원인으로 신체 질환이 발병한다는 근거는 미약하다. 물론 주변 상황을 지나치도록 위험하게 인식해 나오는 과한 스트레스 반응은 건강에 좋지 않다. 잠깐이면 괜찮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몸에 무리가 가고 약한 부분이 고장나 질환 발생 위험도 올라간다. 기존의 병이 악화되거나 회복이 더뎌질 위험도 있다.

 

이제는 스트레스를 몸의 일반적인 반응 패턴으로 받아들이고 잘 관리하고 조절하려는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능력이 강한 사람은 힘든 일을 맞닥뜨린다고 해도 다른 사람에 비해 잘 넘어갈 수 있다. 두려워하고 없애려고만 하기 보다는 스트레스가 무엇이고 어떤 메커니즘으로 작동하는지를 알고 이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는 잘만 사용하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힘이 될 수 있다.





김부선, "이재명은 깡패·협박범·사기꾼"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가 7일 국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김부선 씨의 관계 의혹을 제기했다. 김영환 후보가 이날 발표한 내용은 이재명 후보와 김부선 씨의 밀회 의혹, 김어준·주진우 씨와 김부선 씨와의 관계 의혹, 사과문 대필 의혹 등이다. ◇이재명·김부선 밀회 의혹 김 후보는 "김부선 씨가 말하기를 '둘 사이의 연인관계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하도 거짓말을 해서 어이가 없다'고 했다"며 "인천 방파제 앞에서 사진을 찍은 일이 있다"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김부선 씨를 찍어줬다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김부선 씨가 이 후보를 찍어줬다는 사진은 아직 입수가 안됐지만 곧 입수될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이 후보가 김부선 씨의 가방을 들고 찍었다고 하니 사진이 입수되면 바로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의 폭로는 계속 이어졌다. 그는 김부선 씨의 말을 이렇게 인용했다. "당시 광우병 집회에 갔고 거기에서 이 후보자가 민변조끼를 입고 있더라구요. 국가인권위원회 지하에 제 차를 파킹해놨는데 거기에서 저에게 요구하더라구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것이 성추행인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시사칼럼]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는 200년 전 조선 순조 때 실학자 최한기의 말로 부산시 기장군에 가면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에 세워놓은 표석에 있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국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정치인을 바로 보고 선거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천하 우락 재선거 작금의 선거가 기왕이면 부모형제인 가족이 우선이고 친척이 우선이고 동성이 우선되는 혈연선거로 전락되어 있고, 기왕이면 같은 학교의 선후배로 우선되는 학연선거로 연결되어있고, 기왕이면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내거나 상가에 부조금을 보낸 사람이 우선이고, 그래도 자주 만난 사람으로 커피라도 한잔 산 사람이 우선되는 지연선거가 상식화 된 선거. 공천만 받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하는 정당선거. 돈 없이는 할 수 없는 돈 선거로 고착화된 돈 선거. 혈연, 학연, 지연, 정당. 돈이라는 선거 5대요소로 정착된 대한민국 선거판에서 부산시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 에 세워놓은 天下 憂樂 在選擧 표석이 필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놨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