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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완의 건강한 성 이야기

[성칼럼]서지 않는 남성 자존심 이렇게

굴곡형 보형물, 고령 및 성인병 환자들에 효과적

 

[시사뉴스 조성완 박사] 남성들은 성적 흥분을 느끼면 성기에 피가 몰리면서 단단해지는 ‘발기’기능을 통해 여성과 원만한 성생활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편안한 상대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도하는데도 25% 이상에서 시작단계에 안 되거나, 유지가 안 되어 중간에 가라앉거나 해서 사정에 실패하는 수가 있다. 이 현상을 ‘발기부전’이라 한다. 

다시 말해서 열에 한 두 번은 건강상태나 음주, 주변여건 등에 의해 잘 안 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현상이지만, 너무 자주 문제가 되면 비뇨의학과를 찾아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뜻이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선 술이나 담배와 같은 생활습관이나 운동부족, 불규칙적인 성생활 등으로 일시적 장애나 심인성 발기부전이 생겨도, 술과 담배를 끊고, 등산이나 걷기와 같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자주 해주며, 성관계도 본인의 맞는 적절한 주기로 규칙적으로 해주다 보면 자연스레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중년을 넘어서 남성호르몬 대사가 떨어지면서 성욕과 발기가 급속도로 약해지고, 혈액순환을 포함한 여러 신체기능이 망가지며 당뇨병과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이 이를 더욱 심화시키면 ‘발기부전’이 더욱 심각해지게 된다. 남성의학의 최고의 발명이라 할 수 있는 ‘발기약(발기부전 치료제)’도 몇 년간은 잘 듣다가 점점 반응이 약해지거나, 20%전후에서는 처음부터 약효가 없어 당황해 하기도 하고, 전립선암이나 직장암 수술과 같이 남성발기에 중요한 혈관이나 신경계 근처를 어쩔 수 없이 수술 받게 되면서 남들에서 잘 듣는 약에도 충분한 발기가 어려운 분들도 많다.

 발기약이 나오기 전에는 발기가 안 되던 남성들이 ‘진공펌프’로 어렵게 성관계를 해오신 분들도 있다. 성기에 투명한 관을 씌워 공기를 빨아내 주면 성기 안으로 혈액이 몰려 강제로 커지게 하고, 이 때 피가 못 빠져나가게 고무링으로 성기뿌리를 졸라매어 혈액이 빠지지 않게 유지시켜 주는 장치였다. 남대문 수입상가를 비롯해 여러 음성시장에서 많이 사서 쓰던 조악한 형태도 있었고, 의료용으로 튼튼하고 안전하게 수입 사용되는 진공펌프를 쓰는 경우도 있었으며, 지금도 특수한 상황에서 성기의 혈류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쓰일 수 있다. 문제는 음압을 주는 행위 자체가 성기내 음경해면체에 작게나마 상처를 줄 수 있어 오랜 기간 누적되면서 성기를 다치게 할 수도 있고, 특히 혈류를 묶어두기 위한 고무링이 성기뿌리에 큰 힘을 가하면서 상처가 누적되니 오래 쓰는데 좋을 리가 없다는 점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 성기내 음경해면체에 직접 주사로 약을 넣어 발기를 시켜주는 ‘발기주사’요법 역시 잘 쓰시는 분들도 있지만, 같은 이유로 조금씩 그 입지가 좁아지는 중이다.
 심각한 발기부전을 고민하는 분들의 마지막 선택은 현재 ‘음경보형물 수술’로 이전에 혈관에 피가 차서 단단해지던 두 개의 음경해면체에 수술로 기구를 대신 넣어 단단해지게 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1970년대 미국에서 처음 개발되어 먹는 발기약이 없던 시절부터 전 세계적으로 널리 시술되었으며, 작동방식에 따라 필요할 때만 키워서 쓰는 팽창형(세조각형)과 보다 단순한 구조로 구부렸다 폈다 하는 굴곡형이 사용되고 있다.

 젊었을 때처럼 생각만으로 작동하지는 않지만 음낭에 키웠다 줄였다 조절하는 펌프를 통해 평소에는 작아져있는 보형물을 필요할 때 키워서 사용하는 ‘팽창형(세조각형) 보형물’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간의 발기와 점점 닮아 만족도가 좋고, 구부렸다 폈다하며 사용하는 ‘굴곡형 보형물’은 수술과정과 사용법이 비교적 간단해 팽창형이 어려운 고령에서도 사용되는 방법이다. 젊은 시절만큼의 만족은 어렵겠으나 차선책으로서 훌륭한 역할을 해주고 있으나, 주로 고령이거나 성인병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분들에서 받게 되는 수술이므로 안전하게 회복될 때까지 주치의와 함께 환자도 노력이 필요하다.

 성의학전문의 조성완 박사는…


■ 명동 이윤수ㆍ조성완 비뇨기과 원장

■대한 비뇨기과학회 정회원

■대한 남성의학회 정회원

■대한 전립선학회 정회원

■대한 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 정회원

■대한 비뇨기감염학회 정회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외래교수


국내뿐만 아닌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성의학 전문의로 ‘서울신문’, ‘헤럴드 경제’, ‘스포츠칸’, ‘스포츠 한국’ 등 다수 연재했으며 현재도 활발한 집필 활동중이다. 또한 한국경제 와우TV 생방송 ‘부부만족 100%’ 출연 등으로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하다.









[책과사람] 진실보다 프레임이 강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 정당에 투표한다. 범죄자에 대해 사회 교화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사형제 부활을 찬성한다. 이 책은 인지언어학의 대가 조지 레이코프와 그의 제자 엘리자베스 웨흘링이 정치적 결정의 모순들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보수와 진보가 이 과정에서 어떻게 나뉘는지 등에 대해 생각할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상적 가정에 대한 가치관, 이념 차이 만든다 레이코프는 사람들이 이상적인 가정에 대한 다른 두 모형을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하나는 아버지가 중심이 되는 엄격한 아버지 가정 모형이고, 다른 하나는 부모가 함께하는 자애로운 부모 가정 모형이다. 이 모형은 양육 과정에서 습득되고, 결국 정치적 차이를 만든다. 엄격한 아버지 가정 모형에서 본다면 세상은 위험으로 가득 차 있다. 그래서 아버지는 자녀들을 보호하고, 자녀들은 아버지가 정한 일련의 규칙에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자녀들은 스스로 절제하는 힘을 길러 도덕적 권위로 성장해야 한다. 이 양육 방식에서는 부모의 권위에 순종하면 자녀에게 상을 주지만 불순종하면 벌을 내린다. 보수의 세계관에서는 당연히 자유 시장에서 성공하고 실패하는 것은 개인의 책임이며, 누구라도 절

[시사칼럼] 인간은 죽을 때 가장 순수해진다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인간은 죽을 때 가장 순수해 진다고 한다. 공수래(空手來) 공수거(空手去).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것이다. 작금의 재벌이나 권력자들이 죽을 때 무엇을 가져갔는지 우리는 알고 있다. 빈손이다. 인간은 약관까지 세상을 살아갈 준비기간을 거쳐 50년의 사회생활을 하다 하늘의 이치를 깨닫는다는 고희(古稀)가 되면 인간 본성으로 돌아가 인간생활을 정리하면서 살았던 사회에 족적을 남기려 인사유명(人死有名) 호사유피(虎死留皮) 한다. 후손의 인간적인 삶을 위하여 덕도 쌓아 자녀들에게 남기고 간다. 이것이 하늘의 도이고 인간의 본성이다. 김재규, 그는 경북 선산에서 1926년 3월6일 태어나 박정희 전 대통령과 조선국방경비사관학교 제2기 동기생의 인연으로 중앙정보부장 재직 중 차지철 대통령 경호실장과의 갈등과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과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끊어내지 못한 박정희에게 실망하며 결국 10·26 방아쇠를 당겼고 1980년5월24일 신군부에 의해 55세의 나이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인물이다. 군사재판에 회부된 김재규는 재판과정과 사형집행 직전까지 '10·26은 민주회복국민혁명' 임 을 시종일관 주장하였다. 김재규는 박정

[특집ㅣ양평군] 김선교 군수 “양평은 살고 싶은 도시, 누구나 행복한 도시”
[시사뉴스 양평=강기호 기자] 빼곡하게 들어선 빌딩들, 답답한 도시의 일상을 벗어나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터를 잡고 자연을 벗 삼아 여유롭게 사는 것은 이 시대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이다. 이러한 로망을 반영한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가 최근 조사돼 발표됐다. 제주도와 강원도 속초시에 이어 경기도 양평군이 3위에 꼽혔다. 이어 강릉과 춘천, 원주와 여수, 용인과 파주, 천안 순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이러한 평가와 함께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평의 모습을 재조명해본다. 천혜의 자연환경 사통팔달의 교통망은 보너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의 일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은 필수다. 그 중에서도 배산임수(背山臨 水)의 입지는 주거 지역으로서 최고로 손꼽히며 양평에서는 듬직한 용문산을 등지고, 수려한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와 함께 서울과 강원도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충청 이남의 내륙지방을 연결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도 쾌적한 주거여건 조성에 한 몫하고 있다. 문산에서 서울을 거쳐 지평에 이르는 경의중앙선도 주민의 교통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