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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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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미취업 인문학 전공자에게 '징검다리 일자리'

문체부, 지역 인문 활동가 130명
교육・강연, 기획・운영 등 두가지 유형
교육 거쳐 6개월 간 활동 지원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인문 활동가 양성·파견 사업’의 일환으로 인문프로그램을 운영할 지역 문화기반시설 65곳을 선정하고 이곳에서 활동할 지역 인문 활동가 130명을 7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인문 활동가 양성・파견 사업’은 인문 분야를 전공한 인력들을 지역의 문화시설 등에 파견해 교육과 강연, 인문프로그램 기획·운영 등 다양한 인문 활동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존의 단기 강연, 저명강사 위주의 인문 활동을 다양화해 미취업 인문학 전공자에게 ‘징검다리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에 전문성 있는 활동가를 확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도 ‘인문 활동가 양성・파견 사업’은 생활 속 인문 확산과 생활문화시설의 운영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기 위해 지방문화원, 문화의 집, 생활문화센터, 문예회관, 서원, 향교 등 생활권 기반 지역 문화시설 65곳을 먼저 선정하고, 해당 시설이 인문프로그램을 운영할 인문전공자를 직접 모집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각 시설이 선발한 인문 활동가는 현장전문성 강화를 위해 일정기간의 교육(3일/1차 7. 19.~21., 2차 7. 22.~24.)을 거쳐 각 시설에서 6개월 동안(’18년 8월~’19년 1월) 활동하게 되며 월간 활동시간을 충족하면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인문 활동 유형은 △인문 분야의 교육, 강의, 강연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교육・강연형 인문 관련 동아리 구성・운영, 인문 및 인문융합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기획・운영형  등 두 가지로 구분된다. 교육・강연형은 미취업 상태의 인문계열 석・박사를 자격요건으로 월 20시간 한도로 활동을 지원한다.  기획・운영형은 미취업 상태의 인문 및 인문융합계열 학사 이상의 학력(학사・석사・박사 학위 중 인문계열 전공이 하나 이상이어야 함)을 자격요건으로 월 30시간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문화기반시설에서 인문 활동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미취업 상태의 인문 전공자는 해당 거주 지역에 있는 시설에 7월 10일까지 인문 활동 계획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자격 요건과 지원 내역 등 자세한 모집요강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www.kp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사업에 참여한 인문 활동가들이 지역에 인문 가치를 확산하는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한다. 창의, 융합, 소통 등을 주제로 인문을 예술, 과학, 기술, 관광 등 다른 분야와 접목하는 창의융합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지역의 청년 인문・문화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2017년에 참여한 인문 활동가를 대상으로 전문성을 심화하고 활동가 간의 연계망(네트워크)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자율 및 공동기획 프로젝트를 공모해 인문 활동 및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 사업을 통해 미취업 인문 전공자들에게 지역 기반 인문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인문 인력의 사회적 활동을 촉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지역 문화기반시설과 주민 생활권을 토대로 한 자생적 인문 활동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창간 특집] 1984년부터 한반도 吉運 도래
가장 고차원적인 학문이 고천문학 영역 오늘날의 천체망원경이나 천문관측을 통해 우주를 인식하는 것처럼 우리 문명사에서도 천문관측기록이 전래되어왔다. 고려 때의 서운관이나 조선의 관상감이 그 것이다. 여러 분야의 ‘박사’들을 중심으로 하늘 무늬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자 노력해 온 역사가 여러 문헌에 남겨 있다. 선사시대의 고인돌에 새겨진 별자리의 기록까지 고려한다면 우리는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관측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셈이다. 오래된 역사의 기억만큼이나 우리 문화사는 서구 중심주의에 기울어져 있다. 이로인해 고천문학영역은 실증주의적 역사관에서 주된 고려의 대상이 되지 못했고 오히려 비과학적인 미신이라는 영역으로 치부되기까지 했다. 최근 들어 새로운 연구자들의 등장과 함께 뒤늦게나마 관심의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렇지만 사실상 하늘별자리의 기록에 대한 실증적인 관심만으로는 설명되지 못하는 영역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대부분의 기록이 한문으로 되어있다는 점도 커다란 장벽이다. 천문역법의 이해에는 태양태음력을 활용한다. 그러니 십간과 십이지를 활용한 음양오행학에도 조예가 깊어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최첨단 물리학적인 지식과 천체관측이라는 복잡한 영역을 통섭

靑 핵심 경제라인 2명 교체, 경제수석 윤종원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청와대 내 경제 관련 핵심 직책인 경제수석과 일자리수석이 전격 교체됐다. 최저임금 인상 등을 통해 소득 주도 성장을 이끈다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철학과는 달리 저소득층의 소득이 줄어들면서분배가 악화되고 실물경기의 침체도완연해졌다는 비판에 따라 분위기 쇄신을 위한 문책성 인사로 풀이된다. 민생 안정과 고용 창출에 더욱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인사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새 경제수석에 윤종원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특명전권대사(58)를, 일자리수석에는 정태호 정책기획비서관(55)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그렇지만 일자리수석과 경제수석을 지휘하는장하성정책실장은 유임됐다. 기존 사회혁신수석실의 명칭을 시민사회수석실로 변경하면서 새 시민사회수석으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출신의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60)을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에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장에 홍장표 전 경제수석을 이동배치했다. 청와대 수석급 인사 교체는 전병헌 전 정무수석이 한국e스포츠협회 자금 유용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소환을 앞두고 사퇴한 작년 11월 이후 7개월여 만이다.


하나님의 교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생명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25일 받았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조남선 원장은 직접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을 방문해 표창패를 전달했다. 복지부는 제15회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헌혈에 혁혁한 기여를 한 개인 28명과 10개 기관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하나님의 교회는 5년간 161개소에서 3만1649명이 참여해 헌혈을 교회 문화행사로 승화시켜 건전하고 보편적인 헌혈문화 확대에 기여했다”고 표창 배경을 설명했다. 조남선 서울남부혈액원장도 “우리나라가 저출산과 고령화로 헌혈할 사람은 줄어드는데 헌혈받을 사람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교회 헌혈릴레이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대학생, 직장인, 장년 등 다양한 연령층의 헌혈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하나님의 교회가 올해 6월 현재까지 15년 가까이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개최한 헌혈릴레이 행사는 946회. 참여 인원만도 19만 명 이상이 된다. 이중 8만2천 명가량이 혈액을 기증했다. 1명의


[시사칼럼]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는 200년 전 조선 순조 때 실학자 최한기의 말로 부산시 기장군에 가면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에 세워놓은 표석에 있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국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정치인을 바로 보고 선거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천하 우락 재선거 작금의 선거가 기왕이면 부모형제인 가족이 우선이고 친척이 우선이고 동성이 우선되는 혈연선거로 전락되어 있고, 기왕이면 같은 학교의 선후배로 우선되는 학연선거로 연결되어있고, 기왕이면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내거나 상가에 부조금을 보낸 사람이 우선이고, 그래도 자주 만난 사람으로 커피라도 한잔 산 사람이 우선되는 지연선거가 상식화 된 선거. 공천만 받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하는 정당선거. 돈 없이는 할 수 없는 돈 선거로 고착화된 돈 선거. 혈연, 학연, 지연, 정당. 돈이라는 선거 5대요소로 정착된 대한민국 선거판에서 부산시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 에 세워놓은 天下 憂樂 在選擧 표석이 필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놨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