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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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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대중공업, 일방적 무급휴직만 강요"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지부, '강압적 희망퇴직' 규탄
비정규직 중심의 고용구조,·불안정한 생산관리도 비판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지부는 27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은 즉각 고용안정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박근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지부장은 "현대중공업 지부는 지난 2월에 2016년, 17년 임단협을 합의하면서 해양의 일감부족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교육과 유급휴직에 합의했다"며 "현대중공업의 발전과 노동자들의 고용민정을 보장받기 위하여 노사가 힘을 합쳐 하반기에는 정부의 조선업특별업종 지원 신청을 하기로 약속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노사TF를 통해 논의해 나가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회사는 이러한 합의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강압적인 희망퇴직을 단행하면서 노사 간의 협의는 중단됐고 현장은 혼란에 빠져 있다"고 개탄했다.


그는 회사 측이 내세운 논리를 겨냥해 "회사는 가동중단을 발표하면서 고정급이 높아서 수주전에서 실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며 "과연 그러한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 말은 매우 악의적인 신동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며 "실제 현대중공업과 한국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경쟁 상대이자 협력 대상인 삼성중공업의 경우 유휴인력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재배치하면서 생산조직을 안정화시켜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반론을 제기했다.


계속해서 그는 "대우조선 역시 플랜트 분야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가지고 수주전에 참가하고 있다"며 "오히려 우리는 현대중공업이 해양 분야에서 경쟁력을 점점 잃어가는 이유가 과도한 비정규직 중심의 고용구조와 불안정한 생산관리, 공정 지연과 하자 발생 등에 기인한다고 생각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아울러 그는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 가동중단의 이유를 "노동조합과 휴직자 본인이 동의해야 실시할 수 있는 무급휴직을 압박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며 "같은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경우 물량부족을 전 조합원의 순환 유급 휴직으로 현명하게 풀어나갔는데 현대중공업만 유독 일방적인 무급 휴직을 노조에 강요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에는 정규직 2500여 명, 사내하청 2300여 명이 일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지부는 무조건 이들을 해양 사업부에서 계속 일하게 해 달라고 요구하지 않는다"며 "한국 조선산업과 현대중공업의 발전, 그리고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하여 성실한 교섭을 통하여 현재의 상황을 돌파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창간 특집] 1984년부터 한반도 吉運 도래
가장 고차원적인 학문이 고천문학 영역 오늘날의 천체망원경이나 천문관측을 통해 우주를 인식하는 것처럼 우리 문명사에서도 천문관측기록이 전래되어왔다. 고려 때의 서운관이나 조선의 관상감이 그 것이다. 여러 분야의 ‘박사’들을 중심으로 하늘 무늬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자 노력해 온 역사가 여러 문헌에 남겨 있다. 선사시대의 고인돌에 새겨진 별자리의 기록까지 고려한다면 우리는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관측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셈이다. 오래된 역사의 기억만큼이나 우리 문화사는 서구 중심주의에 기울어져 있다. 이로인해 고천문학영역은 실증주의적 역사관에서 주된 고려의 대상이 되지 못했고 오히려 비과학적인 미신이라는 영역으로 치부되기까지 했다. 최근 들어 새로운 연구자들의 등장과 함께 뒤늦게나마 관심의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렇지만 사실상 하늘별자리의 기록에 대한 실증적인 관심만으로는 설명되지 못하는 영역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대부분의 기록이 한문으로 되어있다는 점도 커다란 장벽이다. 천문역법의 이해에는 태양태음력을 활용한다. 그러니 십간과 십이지를 활용한 음양오행학에도 조예가 깊어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최첨단 물리학적인 지식과 천체관측이라는 복잡한 영역을 통섭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파행 모면
[시사뉴스 최승욱 기자]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더불어민주당과의 정책협약 체결을 계기로최저임금위원회 등사회적 대화 기구에 복귀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는 일단 파행을 면하게 됐다. 민주노총 추천 위원이 계속 불참하더라도 노사정 3자 대화라는 모양이 형성되기때문이다. 이런 전리품을 얻기위해 민주당은내년에적용되는최저임금액이 고시된후지체 없이 최저임금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노총은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를 골자로 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에 반대, 지난달말 사회적 대화 불참을 선언했고 최저임금위 한국노총 추천위원 5명도 위촉장을 반납했다. 최저임금위는 공익위원, 사용자위원, 근로자위원 9명씩 총 27명으로 이뤄진다. 근로자위원 중 5명은 한국노총 추천 위원이고 4명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추천 위원이다. 근로자위원 전원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세 차례 열린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에 모두 불참했다. 한국노총은청와대 앞 노숙농성과 개정 최저임금법 위헌법률 소송 등 투쟁을 전개해오면서지난 주부터 최저임금법 개정에 따른문제점을 보완하고, 저임금 노동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정책실무협의를 진

휴롬, 서울 연희동에서 휴롬디바 전시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건강주방가전기업 ㈜휴롬이 '아이가 자라는 집, 여름주택展'을 통해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휴롬디바 원액기를 선보인다. 휴롬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연희동에서 디자인하우스 맘앤앙팡이 개최하는 '아이가 자라는 집, 여름주택展'에 참여, 휴롬디바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이가 자라는 집에 필요한 중요한 요소에 대해 심리, 놀이, 교육, 의사, 약사, 한의사, 영유아 콘텐츠 개발자 등 전문가 50인의 자문을 바탕으로 엄선된 각 분야 브랜드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아이가 자라는 집의 대표 키워드로 건강한 먹거리가 있는 집, 건강하게 숨쉴 수 있는 집,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집, 일상에 예술을 담은 집, 진짜 놀이를 할 수 있는 집, 마음을 나누는 대화가 있는 집을 선정했다. 휴롬은 건강한 먹거리가 있는 집의 대표 제품으로서 아이가 어릴 때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휴롬디바 원액기를 선보인다. 생활주기영양학에 따르면 만 3~5세에 형성된 식습관이 평생 지속되는데 이 시기에는 식품에 대한 수용과 거부가 신속히 변화하므로 체계적인 식습관 교육이 중요하다. 휴롬 원액기는 건강한

“곤충에 물렸을 때 된장 NO”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이번 여름에도 유난히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더워질수록 사람들이 산이나 바다로 여름휴가를 계획하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난다. 특히 휴가철 피서지에서 벌레물림이 흔히 일어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기는데 간단한 응급처치를 알아두고 대처하는 것이 좋다. 산이나 물가에 가면 모기와 곤충 등 벌레들이 극성을 부린다. 건국대병원 응급의학과 이경룡 교수는 “벌레에게 물린 경우에 가벼운 증상이나 부작용 없이 지나가지만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주로 말벌과 장수벌 등과 같은 벌에 쏘이거나 개미에게 물렸을 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경룡 교수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물린 상처 주변에 붉은 반점이 퍼지거나 붓거나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독성이 직접적인 사망원인이 되지 않지만 독성 과민반응이 있는 사람들은 알레르기 반응 중 가장 심한 반응인 아나필락시스(과민성 쇼크)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으니 신속하게 가까운 병원으로 가야한다. 이경룡 교수는 “벌이나 곤충에 물린 부위에 된장이나 간장 등을 바르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는 도움이 되


[시사칼럼]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는 200년 전 조선 순조 때 실학자 최한기의 말로 부산시 기장군에 가면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에 세워놓은 표석에 있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국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정치인을 바로 보고 선거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천하 우락 재선거 작금의 선거가 기왕이면 부모형제인 가족이 우선이고 친척이 우선이고 동성이 우선되는 혈연선거로 전락되어 있고, 기왕이면 같은 학교의 선후배로 우선되는 학연선거로 연결되어있고, 기왕이면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내거나 상가에 부조금을 보낸 사람이 우선이고, 그래도 자주 만난 사람으로 커피라도 한잔 산 사람이 우선되는 지연선거가 상식화 된 선거. 공천만 받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하는 정당선거. 돈 없이는 할 수 없는 돈 선거로 고착화된 돈 선거. 혈연, 학연, 지연, 정당. 돈이라는 선거 5대요소로 정착된 대한민국 선거판에서 부산시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 에 세워놓은 天下 憂樂 在選擧 표석이 필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놨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