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7 (월)

  • 맑음동두천 15.8℃
  • 흐림강릉 14.3℃
  • 맑음서울 17.7℃
  • 맑음대전 16.6℃
  • 맑음대구 20.4℃
  • 맑음울산 20.7℃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22.2℃
  • 맑음고창 15.5℃
  • 맑음제주 17.1℃
  • 맑음강화 16.0℃
  • 맑음보은 15.1℃
  • 맑음금산 14.8℃
  • 맑음강진군 17.0℃
  • 맑음경주시 20.1℃
  • 맑음거제 20.7℃
기상청 제공

사회

환경장관 · 수도권 광역단체장, 미세먼지 해결 동맹

URL복사

6일 정책간담회 갖고 특별법 조속 제정 등 협력
미세먼지 저감목표 4년뒤 연평균 15㎍/㎥ 강화 검토
휘발유와 경유 가격차 해소,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도입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환경부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가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6일 오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의 미세먼지 저감 목표를 당초 '2021년 20㎍/㎥'에서 '2022년 15~18㎍/㎥'으로 상향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이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데다 지난 3월 미세먼지 환경기준도 강화(연평균 25㎍/㎥ → 15㎍/㎥)된 것을 감안,  보다 강력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3개 광역자치단체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의 권고대로 경유 가격을 점진적으로 휘발유 가격과 동등한 수준으로 조정 △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위한 예산 증액 △ 미세먼지 특별법 조속 제정 △ 유럽 수준의 장기적인 내연기관차 퇴출 선언 등을 건의했고 환경부는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검토하기로 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국민은 미세먼지에 매우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무엇보다 깨끗한 공기 질을 원한다"며 "대기오염 문제는 화석연료를 이용해 번영을 이룬 우리가 치러야 하는 값이다.  미세먼지를 줄이려면 에너지, 교통, 산업, 생활방식 등의 근본적인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지방선거가 끝난 이 시점에  미세먼지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이렇게 동맹을 맺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2천만 수도권 시민에게 푸른 하늘을 돌려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박남춘 시장과 이재명 지사가 자신처럼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점을 상기시키며 "이런 날이 오기를 얼마나 기대했는지 모른다"며 "서울과 인천, 경기는 생활공동체이자 호흡공동체이기 때문에 편의적인 행정구역은 의미가 없다. 그간 단체장들의 소속 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그동안 협력이 안 돼 온 게 사실인데, 오늘 이 자리가 수도권 주민 삶의 질 개선의 첫걸음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 경유 버스를 친환경 버스로 바꾸는 일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첫 단계"라며 "세 지자체와 환경부가 힘을 합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지사는 “충남지역 화력발전소가 경기남부 지역 대기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다음 (회의)에는 충남도 함께 했으면 한다”고 미세먼지 정책협의체 확대를 제안했다.  이 지사는 이어 “미세먼지 정책 수립에 있어 중앙정부와 서울시는 경유차 줄이기, 차량 대기가스에 관심이 있는데 영세사업장이 밀집된 경기도는 연소시설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 부분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크지 않아 독자적 해결이 쉽지 않다. 경기도 특성에 맞는 (정부의)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남춘  시장은 수도권 환경 현안 공동대응을 위한 상설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박 시장은 "인천은 발전소, 공항, 항만, 수도권매립지, 가스공사 등 여러 문제가 얽혀 있어 관리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환경부와 3개 시도는 현재 서울 가락·강서 도매시장과 인천 수도권매립지 등에 적용되는 노후 경유화물차 운행제한을 수도권 내 농수산물도매시장, 공공물류센터, 항만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대상 은 총중량 2.5톤 이상 경유차(2005년 이전,123만대)중 저공해장치 미부착 차량이다.  


 환경부와 3개 시·도는 2022년부터 수도권에 경유버스 신규 도입을 제한하고 2027년까지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전기버스, 수소버스 등 친환경버스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전기 오토바이 보급도 대폭 확대한다.


 하루 약 700만명이 지하철 역사를 이용하는 것을 감안해 터널, 맞이방, 승강장, 전동차 공기 질을 개선한다.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도 도입한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산정에 관한 규정(환경부 고시, 1∼5등급)에 따라 노후경유차 등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차량의 운행이 제한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는 4대문 안 녹색교통진흥지역에서 배출가스등급에 따른 상시 제한을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3개 시·도는 공공운영 사업장·공사장 위주로 시행되는 비상저감조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민간사업장 참여를 유도한다.   수도권 굴뚝자동측정장비(TMS) 부착 민간사업장 126개 중 39개 사업장이 비상저감조치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나머지 사업장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시·도가 행정지도에 나선다.


 수도권 내 화력발전소의 경우 오는 올 10월부터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 발전량을 줄이는 상한제약이 시범 도입된다.  당일  오후 2시까지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다음날에도 미세먼지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되면  인천 영흥화력(석탄) 1·2호기와 경기 평택화력(중유) 1~4호기는 최대 설비용량의 80% 이하로 발전량을 줄인다.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될 때 대중교통 등을 지원해 시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비상저감조치 시행 당일에는 3개 시·도가 연계해 출·퇴근 시간대 버스와 지하철을 늘린다.  행정·공공기관 종사자가 차량 운행제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출·퇴근시간 조정, 연가활용 장려 등 유연근무제가 확대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자 추경호 확정...“보수 무너지는 것 막는 마지막 균형추 될 것”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자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 겸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당내 경선 결과 추경호 후보가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4월 24∼25일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개 기관, 각 1000명) 결과를 각 50% 비율로 반영했다. 선거인단 투표는 선거관리위원회 위탁경선 투표 및 ARS(Automatic Response System, 전화 자동응답시스템) 투표로 진행됐다. 최종 결과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수치를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기준으로 환산한 값을 합산한 뒤 이를 100% 기준 비율로 변환하고 후보별 가·감산점을 적용해 확정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국민의힘 후보자로는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추경호 의원은 26일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에서 수락연설을 해 “대구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서는 대구(광역시) 경제 살리기와 함께 제게 또 하나의 중요한 임무를 주셨다”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