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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허경영, “집권하면 제헌(制憲)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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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매달 150만원씩 ‘국민배당금 지급’
전남과 경남을 ‘전경도’로, 4개도로 재편성
국회의원은 총원 100명, 무보수 명예직으로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정치인, 사업가, 엔터테이너 심지어는 기인(奇人)으로까지 불리는 화제의 인물이 있다. 바로 허경영 전 경제공화당 총재다. 그는 기본적으로 정치인이다. 그가 음반을 내고, 방송에 출연하고, 일반인과는 다른 독특한 행적을 보였던 그 모든 것들은 자신에 대한 나름의 독창적인 홍보전략 내지는 타인과 자신을 차별화시켜 부각시키기 위한 방법론으로 읽혀진다. ‘민생 최우선 정치’의 구현을 통해 2022년 집권을 꿈꾸는 그의 정치 비전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짚어봤다. 지난 13일 경기도 장흥에 있는 ‘하늘궁’에서 만나 정치관과 세계관을 알아보았다. 허 총재와의 일문일답이다.



-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6가지 예언’이란.


박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에 내가 생방송 인터뷰에 나가서 6가지 지적을 했다. ‘청와대에서 거대한 굿판이 벌어져서 간부들이 연루된다’, ‘박 대통령 자신이 만든 법에 자신이 걸려든다’고 예언했다. ‘그래서 반드시 촛불시위가 일어나고 탄핵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그대로 됐다. 야당 대표 시절 박 대통령이 만든 법이 국회선진화법이다. 국회의원 300명 중에서 151명 정도가 동의해야 법률이 통과될 수 있도록 법을 바꿔 놨다. 자신이 만든 이 법으로 인해 촛불시위가 일어난 것이다. 국회에서 법을 빨리빨리 통과시켜줘야 하는데 정체가 되다보니 경제를 못 살리게 되고 그게 발목을 잡은 것이다. 법이 국회에 장기간 계류되는 것은 하수돗물이 썩어 넘치는 격이다. 이렇게 되면 하수도 옆에 사는 사람들이 들고 일어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반드시 촛불시위가 일어나고 박 대통령은 탄핵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그대로 됐다. 이 예언을 한 것이 2012년 12월17일이다. 그날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다고 예언했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기 이틀 전의 일이다. 51%의 지지율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그렇게 됐다. 이밖에도 박 대통령이 집권 4년 만에 쫓겨난다고 했는데 그대로 됐다. 자신에게 다가온 정치적 위기를 개헌정국으로 돌파해 보려고 하다가 쫓겨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한 것도 적중했다.




- 고령화 사회에 대한 해법은.


이것은 내가 25년 전에 예언한 것으로 ‘앞으로 2015년이 되면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가 된다. 2020년이 되면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사회가 된다’고 예언했다. 출산을 늘이지 않으면 우리 사회에는 요양병원만 늘어나게 된다. 65세 이상의 인구가 7%만 넘으면 고령화 사회다. 20%가 넘으면 초고령화 사회다. 그것이 앞으로 온다. 여기에 대비해야 한다.


그래서 이에 대한 해법으로 ‘국민들이 결혼하면 1억원을, 아이를 낳으면 3000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이것 때문에 내가 미친놈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결혼하는데 왜 1억을 주느냐는 거였다. 그런데, 지금 보면 알겠지만 돈을 그 당시에 1억원씩 줘야했던 것이다. 그게 없으면 그 당시 청년들의 혼사문제가 해결이 안 된다. 부모가 다 빚지고 있고 대부분의 국민이 아파트를 융자 끼고 살고 있는데 자녀들을 결혼시키고 나면 다 거지 된다. 그러면 자연히 부모들이 결혼을 독촉을 안 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아이를 낳을 수 없게 된다. 그렇게 결혼하지 않은 청년들이 그대로 늙어버리면 어떻게 되겠나. 나라가 망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미래를 미리 내다보고 말을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분들은 뇌의 1% 밖에 못쓴다. 나는 100% 쓴다. 그러니까 나는 안 보고 강의를 20년째 하고 있는 거다. 원고 없이 계속 강의를 한다. 다양한 내용의 강의를 하는데 전부 머릿속에 있는 거다. 여러분은 그렇게 할 수가 없다. 원고를 봐야한다. 나는 손에 원고를 들고서 하는 강의를 해본 적이 없다. 모든 게 머리속에 다 들어 있다.


- ‘이건희 회장에 대한 예언’은 무엇이었나.


이건희 회장이 반드시 일주일 안에 쓰러진다고 예언한 적이 있다. 그때 닷새 만에 쓰러져서 아직도 못 일어난다. 그리고 당시에 나는 ‘삼성은 앞으로 이재용 시대가 오는데 회사 로고를 빨간 색깔로 바꾸지 않으면 삼성에 큰 환란이 온다’고 예언했다. 그랬더니 3년 만에 휴대폰이 폭발했고 박근혜 대통령과 연루되어 이재용이 감옥에 갔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아직도 삼성마크를 빨간색으로 안 바꾼다. 이건희 때는 파란색 삼성 로고를 사용했는데 그건 신뢰를 상징하는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의 미래는 신뢰만 가지고는 안 된다. 도전을 해야 한다. 빨간색은 도전이다. 삼성이 1등이라고 해서 거기에 자만한 색깔이 파란색이다. 다시 도전을 해야 한다. 성장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40%를 차지하는 기업이 나약해져서는 안 된다. 빨간 등을 켜고 이건희 시대와는 다른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삼성 휴대폰이 폭발하고 그 바람에 손해 본 액수가 무려 100조원이다. 크게 잡으면 200조원까지도 추산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내말을 들었어야 했다. 그런데 안 들어서 삼성이 그런 곤란을 겪은 것이다.


-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가 정말 ‘허구’인가.


이것은 가짜이다. 모든 것을 마음이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일례로 이런 것이다. 마음은 젊어지고 싶은데 늙어진다. 가족이 건강해지고 싶은데 아픈 사람이 나온다. 이런 식으로 하늘은 하늘이 하고자 하는 섭리가 있는 것이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지진이 나서 다 죽는다. 지진을 사람의 마음이 만들었나. 아니다. 학생들이 펜션에서 숙박했는데 20여명이 산사태 나서 죽은 일이 있었다. 그 사람들이 죽으려고 마음을 먹었겠나. 일체유심조, 이게 말 같지 않은 소리다. 마음이란 건, 언제나 우리 몸이 자연스럽게 가는 것과는 반대로 간다. 젊어지려하면 늙어지고, 건강해지려고 하면 아프고, 공부 잘하려고 하면 공부 못하고 그렇게 되는 것이다. 세상사라는 게 그렇다. 불교에서도 이것을 인정한다.


-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구불득고(求不得苦)라는 게 있다. 인간이 갖고 있는 ‘8가지 고통’중에서 세 번째가 이것이다. ‘구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는 뜻이다. 구하는 게 무엇인가. 마음이다. 마음이 무엇인가 하고자 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내가 부자가 되고 싶어 부자 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부자가 안 되려고 하는 사람이 부자가 된다. 돈에 관심 없는 사람이 부자가 되지, 돈에 미친 사람치고 부자 된 사람 없다. 마음과 반대로 가는 게 현실인데, 불교에서는 마음이 다 만든다고 한다. 어림없는 얘기다.


 인간의 ‘8고(8苦)’중의 첫 번째가 애별이고(愛別離苦)다.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이별하게 돼 있다’는 뜻이다. 그 다음은 원정회고(怨情會苦)다. 원수는 다시 만난다는 것이다. 원망하고 미워하는 사람은 평생 붙어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우리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것인가. 아니란 거다. 마음의 반대다. 마음이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랬다면, 이 세상에 평화가 벌써 왔을 것이다.


아버지가 아파트 경비를 서면서 살아 자식에게 투자도 안했는데 그 자식이 그걸 보고 이를 악물고 공부해서 판사가 된다. 부잣집 자식은 돈 적게 준다고 아버지에게 멱살 잡고 대든다. 외제차나 오토바이 안 사준다고 대든다. 끝내 사줬더니만 그 다음날 그걸 타고 가다 죽는다는 식이다.


우리의 마음이 세상을 만든다는 그런 사기를 더 이상 치면 안 된다. 절대로 마음이 하는 일이 아니다. 이것을 무엇으로 바꿔야 되느냐 하면 유신조(唯神造), 신(神)이 개입돼 있는 거다. 쓰나미가 와서 20만 명이 죽는 것도 사람들이 원했나. 그러니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말라. 이것은 신(神)의 조화다. 이 사회는 신(神)이 컨트롤 한다.


- 지역감정 타파를 위한 방안은.


행정구역을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를 묶은 ‘전경도’, 전라북도와 경상북도는 경전도로 묶어 이렇게 바꿔버리는 것이다. 우리나라를 4개도로 만드는 것이다. 충청도와 강원도를 묶어서 충강도로 하고 서울과 경기도는 묶어서 ‘(광역)서울’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제주도까지 합쳐서 전국을 4개의 도로 만드는 거다. 서울은 도 개념이 아닌 ‘특별시’이고, 또 직할시가 있고 이런 식이니까 4개의 도에 특별시, 직할시를 두는 체제다. 이것은 내가 30년 전에 발표한 것이다.


이런 구상을 하게 된 이유는 지역감정 타파를 고려했기 때문이다. 전라도다 경상도다 하는 선입견을 없애주는 것도 중요했다. 실제로 전라남도 사람들이 울산이나 부산이나 경상도 쪽으로 이동했다. 공장에서 근무를 하기 위해서였다. 경상도에 가보면 절반이 호남 사람들이다. 경상남도 사람들은 동쪽으로 이동했다. 전라북도 사람들도 동쪽으로 이동했다. 이게 이제 섞여져야 한다. 그리고 옛날과 달라서 88고속도로라든지 남해고속도로 등으로 동서가 다 연결돼있다. 하루생활권이다. 도로를 횡으로 연결하는 체제로 바꿔줘야 한다. 옛날에는 산맥이 가로막고 있었지만 이제는 도로가 뻥뻥 똟려서 갑자기 남원에 있던 사람이 대구에 가서 점심 먹고 온다. 국토를 횡으로 잘라서 도의 개수를 줄여야 된다. 경기도 전체가 서울이 되고, 강원도와 충청북도와 충청남도가 수도권이 되면 얼마나 살기 좋겠나. 경기도 전화는 모두 서울시 전화가 되는 것이다. 수도가 커야한다. 동경이 서울보다 3배 크다. 수도가 크다는 것은 뇌가 큰 것이다. 공룡이 왜 멸종됐는지 아나. 뇌가 작아서 그런 것이다. 호랑이도 인간의 뇌보다 작다. 모스크바가 아주 작아서 러시아가 저 모양이다. 영국이 왜 세계를 제패했나. 런던이 엄청 크다. 수도가 크면 그 나라가 흥성한다.


- 내년 7월에 복권되면 정치활동 재개할 것인가.


창당부터 할 것이다. 국가혁명당을 만들 것이다. 6개월간 전국을 다니면서 민생을 살필 것이다. 지금 민생고가 심한데, 그것은 국민배당금을 통해 해결할 것이다. 국민들이 20살이 넘으면 매달 150만원씩 지급할 것이다. 우리는 국민소득 2만불 시대지만, 스위스는 6만불이다. 6만불 나라의 국회의원들의 48%가 ‘국민 한 사람당 배당금으로 360만원씩을 주자’고 주장했다. 다만 찬성 의견이 몇 개 부족해서 통과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팽팽했다. 스위스 사람들이 돈이 없나. 많은데도 그렇게 했다. 그렇게 잘사는 나라도 국가수입을 일인당 360만원씩을 나누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국민소득 2만불 짜리 우리나라가 국민배당금을 안 주면 국민들이 어떻게 살겠나. 민생고가 심각하다. 근로자 중 절반이 비정규직이다. 급여가 월 200만원 안팎이다. 밥 먹고 차비 내고 나면 100만원 남는다. 아이들 공부시키고 과외 시키고 나면 아파트 관리비조차 낼 수 없을 지경이다. 이건 완전 사기다. 이런 국민들에게 그런 급료를 주면서 국가를 끌고 간다는 이 자체가 국민전체를 범법자로 만드는 거다. 사기꾼으로 만드는 거다. 스위스가 한 사람당 360만원씩을 매월 주자는 법안을 발의하는 판인데 우리는 뭔가.


- 국가재정에 큰 부담이 되지 않을까.


국방예산 40조원이 어떤 놈 호주머니로 들어가는지 모른다. 자원을 개발한다며 해외에다가 몇 십조원을 처박았다. 이명박이 그렇게 했나, 안했나. 그런 돈이 어디로 갔는지 검찰이 수사해도 아리송하다. 국가예산이 어디로 흘러가서 어디로 숨어버리는지 아무도 모른다. 나는 그런 거 용서 안 한다.


모든 근로자가 적자생활을 하고 있다. 정말 개미 쳇바퀴 도는 식이다. 한 달 월급 받아가지고는 택도 없다. 몸도 아프다. 나중엔 이런 생각이 든다. 내 건강 팔아서 먹고사나. 쉴 시간도 없어. 이게 말이 되나. 아이들은 희망을 잃어버리고 아버지 얼굴만 쳐다보고 있다. 걔들도 나중에 취직이 안 된다.


국민배당금이 매달 나와 봐라. 5인 가족이면 700~800만원이 들어온다. 그런데 그 돈을 지금 누가 가져가고 있나. 정치인들이 국가예산 싹 거둬서 지들이 다 날려버린다. 지하자금으로 내버리고. 국민에게 나눠주면 경제가 산다. 국가예산의 50%는 국민들의 호주머니로 다시 유턴해줘야 한다. 국가는 나머지 돈을 갖고 살림을 해야 한다. 타이트하게 살아야 한다. 어느 나라 국회의원이 해외여행 다니면서 국가 돈으로 비행기 1등석을 타고 가나. 이코노미 석을 타도 시원찮은 판에 말이다. 국민들은 이코노믹을 타는데 왜 국회의원이 1등석 타고 가나.


- 국회의원을 100명으로 줄이고 명예직으로 전환시킬 것인가.


그렇다. 국회의원이 돈을 받기 시작하면 나라는 망한다. 국회의원은 총 100명, 무보수 명예직으로 바꾸고 정당제도도 폐지할 것이다. 내가 대통령이 되면 TV 토론을 해서 개헌을 하는 게 아니고 헌법을 다시 제정할 것이다. 개헌이 아닌 제헌을 하겠다는 것이다. 지금 이 헌법은 부익부 빈익빈을 만든 골수 헌법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근간은 흔들지 않을 것이다.


시장경제체제, 자유민주주의 그대로 간다. 그리고 법치주의는 그대로 간다. 그 대신 헌법을 새로 제정할 것이고 대한민국 국호를 바꾸고, 태극기 바꾸고, 애국가 바꾸고 다 바꿔야한다. 국가 정체성만 빼고 다 바꿀 것이다. 그 복잡하고 야릇한 헌법부터 싹 바꿀 것이다. 헌법제정위원 100명을 두고 그 100명이 국가의 새로운 헌법을 만들고 현재의 300명 국회의원은 정신교육대로 보내버리고, 실질적인 나라의 헌법을 다시 제정하도록 할 것이다. 국회의원은  후원금만 받을 수 있게 하겠다.


국회의원들이 한 사람당 1년에 8억원을 가져가는데 이건 존재할 수 없는 얘기다. 거기에다가 후원금은 또 별도다. 그 8억원은 국민들에게 돌려줘야할 돈이다. 그 사람들은 후원금만 받아도 일 년에 몇 억원을 받게 돼있다. 무료로 해라해도 서로 하겠다고 싸울 것이다.


- 공직자의 자세는 무엇인가.


국록(國祿)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록(祿)’이라는 건 복덕(福德)이다. 복을 받아서 공덕(功德), 국민들에게 그 복을 돌려주는 것을 해야 한다. 관료들이 복덕을 하지 않고 이걸 국민에게 돌려주지 않고 뭐하나. 복을 국민에게 돌려주지 않고 지들이 먹으려고 하는 자들이다. 공직자가 월급을 받으면 안 된다. 국가를 위해서 봉사하는 것이지 돈 받기 위해서 일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정신상태의 국회의원은 우리가 뽑아봤자 안 된다. 국회의원들과 사회지도자들은 다 정신교육대로 보낸다. 그게 한 몇 만명 된다. 각 부서의 장(長)들도 모두 정신교육대로 보낼 것이다. 그러면 국민들이 속이 확 풀어지지 않겠는가. 그동안 ‘부익부빈익빈’ 체제를 만들었던 장본인들을 그렇게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나면 바로 시행될 일이다.


- ‘지자체 개혁’은 어떻게 할 것인가.


2022년 대선에서 집권한다면 지자체를 두기는 두되 그 단체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으로 할 것이다. 서울시장을 대통령이 임명하게 되면 시 예산이 10조원이면 충분하다. 그런데 대통령이 임명을 안 하면 32조원이 들어간다. 서울시 행정은 10조원이면 돌아간다. 나머지는 다 선심성 예산이다. 전부 무슨 시민단체에 돈 주고, 행사하는데 주고 거기가 무슨 기분 내키는 대로 쓰는 곳이냐. 자기들과 노선이 비슷하면 줘, 뭐해, 나는 눈 뜨고 못 본다. 불요불급한 것들은 아껴서 국민에게 배당금으로 줘야한다. 그걸 왜 쓰느냔 말이다 왜 한강에다가 세빛둥둥섬을 만들고 쓰잘데기 없는데다가 예산을 썼다가 다시 사람도 오지도 않는 큰 문화예술회관을 대규모로 만들어놓고 그런 난리를 하나. 그런 게 전부 국민들 호주머니에 들어가서 유통돼야 할 돈들이다. 


- 기존 정치권에 하고 싶은 말은.


정치권은 국민들에게 국가예산을 돌려줘야 한다. 대기업들은 돈을 벌었으면 그것을 서민들 호주머니로 돌려줘야한다. 그걸 중간에 가로채는 사람이 정치인이다. 국회의원들이다. 세금 걷어서 그 사람들에게 줄려고 걷었나. 국민에게 줘야한다. 루즈벨트가 뉴딜 정책을 쓴 이유가 국민들이 돈이 없었기 때문에 쓴 것이다. 경기진작하려고. 뉴딜정책을 써서 거기 와서 일하면 그 사람들에게 돈을 나눠준 것이다.


히틀러도 독일 경기를 살릴 때 아우토반 뉴딜을 했다. 아우토반은, 공사하는데 와서 땅만 파고 있으면 돈을 줬다. 그 돈이 쫙 깔리니까 독일경제가 부흥한 거다. 우리가 지금 그런 상황에 와있다. 뉴딜을 해야 한다. 무슨 뉴딜이냐. ‘국민배당금 뉴딜’이다. 배당금을 집집마다 나눠주면 부부 300만원, 장가 안 간 40대 아들이 둘이 있으면 300만원을 또 받는다. 아들이 장가가면 여자 받는 것 합하면 300만원이다. 그럼 살 수 있다. 결혼하면 1억원 주고 주택자금으로 2억원 준다. 주택자금으로 총 3억원이 들어온다. 그럼 살게 된다. 가족을 살리는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


아산시청을 예로 들면 무엇 때문에 지방에 그렇게 크게 지었는지 모르겠다. 그 1/10 크기로 지어도 된다. 그렇게 해서 남는 돈을 국민들에게 돌려줘야한다. 그런 식이면 재원은 충분히 마련된다. 용산구청만 해도 무슨 청사를 호텔처럼 지었다. 그 옆의 호텔보다도 화려하다. 모두 허장성세다. 이런 공직자들이 있는 한, 안 된다. 용산구청은 저 강변에 가서 콘센트막사 쳐놓고 있어야 한다. 정신들 차려야 한다.


- 국민들에 대한 당부는.


우리나라를 망하게 하고 싶으면 기성 정치인들 계속 지지하라. 그런데 후손들 살리고 싶고, 우리나라가 통일해서 정말 잘 살고 싶으면 허경영도 한번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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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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