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14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사람들

[김기성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고독사 등 복지사각지대 관리 필요”

URL복사

민간 복지시설-기관단체 간의 소통 역할 자처
장기적으로 연령대별 맞춤 복지시설 방안 마련



[시사뉴스 평택=서태호 기자] 김기성 평택복지재단 신임 이사장, 그는 10월2일 취임 이후 지금까지 복지시설 관리에 집중해 왔던 재단의 운영방식을 달리 하겠다고 밝혀 새 바람 을 예고했다. 그는 재단이 공공과 민간과의 연결고리가 돼야 한다며 민간 복지시설과 지역의 기관단체 등과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재단의 공공성을 살려 부족한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 등 복지 서비스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재단 이사장으로서 포부. 

지난 12년간 평택시의원 으로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 고 현장을 누벼왔다. 그러기 에 지역복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어떤 것이 개선돼야 하 는지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평택의 사회복지를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개선하느냐, 이 숙제는 결코 평택복지재 단 이사장 혼자서 풀 수 있 는 것이 아니다. 평택시와 민간 사회복지 단체 관계자 분들 그리고 복지재단 식구 들이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 다.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 는 복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 을 다하겠다. 

-향후 평택복지재단의 역점 사업은. 

평택복지재단을 민간의 복지 영역과 평택시를 이어주고 지원하는 중간조직 의 역할로 더욱 발전시키겠다. 또한 민·관 거버넌스의 상생모델로 뿌리내 리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평택복지재단 이 민간 사회복지단체들과 소통하는 구 조를 만들어야 한다. 거버넌스 기구를 만든다든가 주기적 으로 모인다든가 해서 소통을 강화해 나 가겠다. 
평택복지재단에 비판적인 사람들과도 함께 평택의 사회복지를 논의하는 자리 를 마련하겠다. 특히 평택시가 복지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의 사회복지를 집중적으로 연구할 필요성 이 있다.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사회를 위한 복지교육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고독사 방지나 사회적 약자의 보호 및 자립과 다양한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활 용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효율적 으로 관리해야 한다.  아울러 시설 내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강화돼야 한다고 본다. 

-평택시 복지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복지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 해서는 평택복지재단 뿐만 아니라, 민· 관·학계 등 지역사회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 평택복지재단은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복지 연구와 복지시설 현장에 대한 평가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 사업 시행 등의 기능은 물론 공공 복지제도의 정비와 확충, 복지 전달체계의 확충, 사회복지 종사자의 역량 강화, 사회복지서비스의 품질 제고 등 역할을 점차 부각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평택시의 실정에 맞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개발하고 복지서비스가 효율적으로 전달되도록 하며 복지 거버넌스의 내실 있는 운영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북부복지타운ㆍ팽성복지타운 노인 장애인 시설 운영방침은.

지난 2009년 운영을 시작한 평택복지재단, 북부복지타운과 팽성복지타운에 노인과 장애인 관련 시설 8개를 관리 운영하고 있다. 
여러 복지시설의 민간위탁 문제에 대해선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장애인 복지시설 등 공공성이 높은 복지시설의 경우는 민간에서 운영이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재단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단 행정과 시민사회, 재단이 함께 공론화 과정을 거쳐 민간위탁의 기준 등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평택시의 장애인 복지시설ㆍ서비스 확충에 대해.

평택복지재단의 공공성을 살려 부족한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 등 복지서비스 확대도 시급하다. 장애인 시설 확충과 관련해서는 시에서 고덕의 다기능 장애인복지관 설립을 준비하고 있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복지관이 점차 증대돼야 한다고 본다. 장기적으로는 연령대별 주간보호센터 확대를 통해 연령대별 맞춤 복지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

-평택시민들에게 한 말씀.

12년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많은 격려와 관심을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올해 복지재단 설립 10주년 시점에서 간단하지는 않겠지만 단점은 최대한 빠르게 보완하고 장점은 더욱 강화,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나에게 믿음으로 중요한 역할을 부여해 준 시장과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하나은행,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최종 선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나은행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보안·인증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방안, 보안 수준, 신뢰성, 활성화 계획, 장애 대응체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하게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국가 공인 수단이다. 이번 참여기업 선정으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대면·비대면 금융거래는 물론 관공서, 의료기관을 비롯해 연령 확인이 필요한 상품 구매 등 일상생활 속에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내년 1분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분기까지 평가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내년 7월부터 하나원큐의 '원큐지갑'을 통해 쉽고 편리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원큐를 통해 다양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디지털 노하우와 안전한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보다 편리하고 신뢰도 높은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여기종, 이집트 연수생 대상 여성기업 육성 현장 탐방 운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창숙, 이하 ‘센터’)는 지난 11일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이집트 여성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역량 강화 연수생을 위한 여성기업 육성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수생들은 여성의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정책 개발을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한국에 방문하였으며, 한국의 여성기업 정책 및 지원 체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자 여기종 본부를 탐방했다. ‘이집트 여성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역량강화 연수’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전년도 연수에서는 여기종을 통해 한국 여성기업과의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성장 전략을 모색한 바 있다. 이날 여기종은 대한민국 여성기업의 주요 현황과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및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주요 역할을 소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여성기업 육성사업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여성창업보육실을 직접 견학하며 여기종이 운영 중인 창업지원 인프라를 살펴보고, 입주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 여성기업인의 생생한 창업 경험과 경영 노

사회

더보기
박강산 시의원, 청소년자율예산 편성 환영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지난 12일 토요일 제13대 서울시 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자율예산편성 결과공유회」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 활동을 격려하고 참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서울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분과 위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한 ‘청소년자율예산제’ 활동의 마무리 행사로, 청소년들이 수개월에 걸쳐 준비한 정책 제안과 예산안을 의결하고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에 공식으로 제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제출된 「청소년 국제 정치역사 특사단」 사업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관련 기관에 소속된 청소년 시민이 독일을 방문해 ▲분단과 통일 역사 탐구 ▲국제협력 강화방안 모색 ▲초국가적 정책연대 경험 등을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에 박강산 의원은 “청소년자율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서울시 평생교육국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청소년 시민이 정책의 능동적 설계자이자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공론장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박강산 의원은 앞서 지난 3월 청소년자율

문화

더보기
실무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활용 안내서 ‘모두를 위한 최신 ChatGPT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머니매그넷이 운영하는 실무 전문 IT 교육 기관 마소캠퍼스가 신간 ‘모두를 위한 최신 ChatGPT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공개된 이 책은 ChatGPT를 중심으로 Claude, Gemini, Copilot 등 주요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통해 AI 시대의 핵심 기술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실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이번 도서는 생성형 AI의 기술적 기초와 원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한 프롬프트 설계 기법을 다루고 있다. 입문자부터 실무자까지 단계적으로 따라할 수 있도록 각 장마다 핵심 이론과 실습 프롬프트를 함께 제공해 독자가 직접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응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무엇보다도 △업무 자동화 △전략 수립 △마케팅 △교육 등 분야별 프롬프트 작성법과 AI의 구조화된 활용법을 집중 조명한다. LLM 작동 원리, 워드·벡터 임베딩, 셀프 어텐션 등 핵심 기술 개념부터 멀티모달·웹브라우징·비전 기능 설명까지 포함돼 있다. 나아가 산업별 실제 사례를 통해 생성형 AI의 실무 적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