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7.3℃
  • 맑음강릉 2.7℃
  • 구름많음서울 -6.4℃
  • 맑음대전 -1.7℃
  • 구름많음대구 1.5℃
  • 구름많음울산 4.3℃
  • 맑음광주 0.8℃
  • 구름많음부산 6.3℃
  • 맑음고창 -0.3℃
  • 구름많음제주 4.9℃
  • 구름많음강화 -8.0℃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1.0℃
  • 맑음강진군 1.6℃
  • 구름많음경주시 3.9℃
  • 구름많음거제 5.9℃
기상청 제공

사람들

평택대학교 계열수석 졸업 만학도 오인환 대표 “부농의 꿈 한발짝”

URL복사

지산동 동막마을 7,000평 배농사 짓고 있는 만학도 오인환 대표
주어진 환경에 열심히 노력하는 치열함만이 변화시킬수 있어



[시사뉴스=평택 서태호 기자] 배를 맛보러 찾아간 경기도 평택시 지산동 동막골에 위치한 7,000평 규모에 배 과수원을 하고 있는 만학도 오인환(62) 대표를 만났다. 그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만학의 꿈을 이루었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만학도

오 대표는 2012년 평택대학교 수시를 통해 계열수석(경영학과)으로 장학금(입학금 50%지원)을 받고 입학해 만학의 꿈을 이룬 화재의 인물이다.

그는 어려운 가정에 3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어려운 형편 때문에 학교를 다니면서 수업료를 내기가 쉽지 않아 죽백초등학교와 신한중학교를 어렵게 졸업했지만 고등학교 진학 꿈은 접어야만 했다. 어린동생이 3살 때부터 소아마비를 앓아 가정형편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당시 동네에 있던 방앗간에서 막노동을 하며 일을 하던 중 방앗간 기계가 돌아가던 벨트에 손이 끼는 사고로 목숨을 읽을 뻔한 위기도 있었다. 손가락이 절단되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좌절하않고 열심히 일해 자수성가했다.



평택시 죽백동에 거주하는 오인환(62) 대표는 그토록 열망하던 2012학번으로 평택대학교 수시를 통해 계열수석(경영학과)으로 입학금을 지원받고 입학해 만학의 꿈을 이루었고 학사학위를 받았다. 그랬던 그가 다시 농부로 돌아가 배 과수원 일에 도전하고 있어, 또 다시 화재가 되고 있다. 기자는 7년 만에 오인환(62) 대표를 만나 이제는 배 과수원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오 대표는 “너무나 탐스럽게 영글은 이 배가 저의 열정과 땀으로 일궈낸 하나의 작품으로 자연태양과 영양을 먹고 자란 평택의 자랑스런 배”라며, 필자에게 먹어보라고 건 낸 배 하나에 농부의 자부심이 대단했다.



자신감과 긍정의 힘이 지혜롭게 사는 방법

현재 에덴의 동쪽 상호로 아귀전문점 식당을 아내와 운영하면서 또한 배 농사를 짓고 있는 오 대표는 “배 농사는 어려운 일이지만 남보다 부지런하면 노력한 만큼 수학할 수 있다”며, “지금은 과수산업이 어렵다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젊어서 해왔던 배 농사를 시작했고 남다른 철학을 가지고 연구하면서 배 농사에 전념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아내 내조가 없었다면 배 농사를 시작할 수 없었고 그저 아내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이다 라며 웃음 지었다. 또한 평택에 있는 동방아동복지 재활원에 본인이 생산한 배 50상자를 기부하는 등 어려운 사람들을 챙겨오는 일이 일상화 되어있다.

오 대표는 "무엇이든 하면 된다는 마음과 열정, 그리고 자신감과 긍정의 힘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각자가 처해 있는 삶은 조금씩 다르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치열함만이 자신을 변화 시킬 수 있고 지혜롭게 사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만학의 꿈을 이루고 또 농부로 돌아와 배 과수원을 하는 오 대표의 모습은 땀 흘리며 열심히 살아가는 평택사람이자 소탈한 꿈을 가진 우리의 이웃이었다. 취재를 마치고 돌아서는 기자에게 지금까지도 만나면 웃으며 반기는 그 모습은 잘 영글은 노란 배 만큼이나 알찬 사람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장동혁 “내일까지 정치생명 걸고 재신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부결 시 의원·대표 사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한동훈 전 당 대표 제명 이후 당내에서 장동혁 당 대표 사퇴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오는 6일까지 누구라도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장동혁 당 대표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고 부결되면 국회의원직과 당 대표직을 모두 사퇴할 것임을 밝혔다. 장동혁 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한다면 저는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며 “그리고 당원들의 뜻에 따라서 당원들이 사퇴하라고 하시거나, 제가 재신임받지 못한다면 저는 당 대표직도 내려놓고, 국회의원직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저에게 그러한 요구를 하는 국회의원이나 단체장이 있다면 본인들도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며 “그것이 당을 위한 길이고 책임을 지는 정치인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교육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초선)은 지난달 30일 주식회사 에스비에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동혁 당 대표에 대

경제

더보기
김동아 의원 “쿠팡보호법 전락 유통법 개정안 대표발의”...대형마트 온라인 배송 무제한 허용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대형마트도 온라인 배송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게 하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서울 서대문구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초선, 사진)은 5일 “쿠팡 주식회사 보호법으로 전락한 유통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3. ‘대규모점포’란 다음 각 목의 요건을 모두 갖춘 매장을 보유한 점포의 집단으로서 별표에 규정된 것을 말한다. 가. 하나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둘 이상의 연접되어 있는 건물 안에 하나 또는 여러 개로 나누어 설치되는 매장일 것. 나. 상시 운영되는 매장일 것. 다. 매장면적의 합계가 3천제곱미터 이상일 것. 4. ‘준대규모점포’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점포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을 말한다. 가. 대규모점포를 경영하는 회사 또는 그 계열회사(‘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계열회사를 말한다)가 직영하는 점포”라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 [별표] 대규모점포의 종류(제2조제3호 관련)는 “1. 대형마트: 대통령

사회

더보기
호산대, 혁신지원사업 & RISE 연계 대학발전 워크숍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3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경상북도 RISE사업 추진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대학발전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전상훈 기획조정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 지산학 협력 성과 공유로 뷰티스마트케어과 류현지 교수의 ‘RISE 지역기반 특화 전문인재 양성’ △ 평생직업교육 성과 공유로 약선영양조리과 정중근 교수의 ‘성인학습자 역량교육과정 운영 사례’ △ 학생 참여 사례 공유로 방사선과 이희선 학생의 ‘학생 참여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 우수 사례’ △ 지역기반 헬스케어 특화분야 전문인재 양성 사례로 간호학과 황혜정 교수, 물리치료과 김상진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였다. 또한 전공융합교육 사례로 정선영 교무처장이 ‘보건통합교육 운영 성과 사례’ 발표를 하였다. 오후에는 △ 프리윌린 황재철 본부장의 ‘AI코스웨어 기반 교수-학습 혁신 사례’ △ 대구과학대학교 김범국 부총장의 ‘대학혁신을 위한 재정지원사업 추진 전략’ △ Face&Mind 경영연구소 최낙영 대표의 ‘앞서가는 교수자의 얼굴경영·마음경영’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이번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