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2019년 세계를 이끌 10대 트렌드..‘너도나도 트럼프’에서 ‘충전사회’까지

URL복사

미국발 자국우선주의 주목
AT에서 기술경쟁, 충전사회 강화 예상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AI·5G로 대표되는 혁신적 변화의 시대에 2019년 세계를 이끌 트렌드는 무엇이 있을까?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주요 국내외 미래분석자료등을 토대로 2019년 글로벌 정치, 경제, 산업·경영, 기술, 에너지·자원, 사회·문화 측면에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9년 글로벌 10대 트렌드' 를 발표했다.

1. 너도 나도 트럼프 (트럼프화, Trumpficatio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면서 출범한 이후, ‘자국 우선주의’가 극우 열풍과 결합해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이른바 '트럼피케이션(Trumpfication·트럼프화)'이다. 이러한 ‘트럼프화’가 글로벌 정치지형에 미치는 영향력이 클수록 다자간 협력체계가 더욱 위축될 우려가 있다. 

특히 대내외 경제상황 악화 등을 이유로 자국 우선주의가 대두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폴란드, 태국등에 대선과 총선이 실시될 예정이다.

현대경제연구원 김성환 연구원은 한국에 미칠 영향에 대비, 세계 각국과 전략적 상호의존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핵심교역국인 미국과 중국과의 통상관계 개선에 주력하는 한편,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시장과 FTA를 추가로 체결, ‘FTA 네트워크 고도화’를 추진해야 한다. 특히 정부의 신남방·신북방정책을 연계하여 교역 대상국과 전략적 경제 협력, 사회·문화 교류를 강화해 나감으로써 글로벌 불확실성 위기를 대처할 필요가 있다.




2. WTO, WTO(Where To Go)

앞서 언급한 지역주의·보호주의 강화로 다자무역 시스템인 WTO체제가 시험을 받을 전망이다. 다자무역체제인 WTO는 글로벌 국가들이 공동으로 합의한 무역조건을 만든 뒤 이를 모든 국가에 적용하는 무역원칙이다.

그러나 국가간 FTA(자유무역협정)와 관세협정 등이 최근 10년간 급증하고, 미국을 중심으로 반덤핑 발의건수가 늘어남으로서 WTO체제가 꾸준히 위협받고 있다.

최용찬 선임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개방형 통상국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FTA를 꾸준히 추진함과 동시에 WTO 의 무역정책감시, 분쟁해결, 판정실행 등 조정기능을 적절히 활용할 것”을 주문한다.




3. 워싱턴의 그리드락(Gridlock)

그리드락은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 업무 또는 정책이 추진하지 못하는 상황을 말한다. 트럼프 행정부와 미 의회의 대립, 통화 정책에 대한 정부와 연방준비위원회간의 의견차이가 심화되면서 불확실성도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2018년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미 의회가 양분화 되었고, 미국민들은 트럼프행정부의 정책 접근 방법보다 민주당의 접근방식을 선호하고 있어 불확실성이 더 커질것으로 전망된다.

정민 연구위원은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미 경제의 성장경로의 예상 밖 이탈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며, “대내외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 경제 펀더멘틀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한다.




4. 신묘(新猫 : 새로운 고양이)한 중국경제

2019년 중국경제는 과거 1978년 등소평의 개혁개방 전략이었던 ‘흑묘백묘’를 재해석한 성장위주의 경제정책 추진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시진핑 정부는 중국경제의 구조개혁을 위해 13차 5개년 규획(2016~2020) 기간동안 ‘삼거일강일보(三去一降一補) 등 공급측 개혁을 가속하고 있으나, 최근 부동산 경기 둔화, 기업부채 확산 등 부작용이 지속되고 있고, 미중간의 통상마찰로 경기둔화 하방리스크가 확대 되고 있다. 

따라서 2019년에는 기존 경제의 구조개혁 강도를 잠시 낮추되, 경기침체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성장위주의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는 시진핑 式 신묘(新猫) 전략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예상된다.

한재진 연구위원은 “올해 중국 경기 둔화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개방화 가속이 예상되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 전략 마련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5. 신흥국, Localized Pressure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3년 긴축발작 등 과거 금융 불안은 전체 신흥국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2018년 美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아르헨티나, 터키 등의 금융시장 변동성은 크게 확대 됐으나, 여타 신흥국으로의 전이는 제한됐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유동성 축소압력에 따라 경제성장률, 경상수지 및 정치 리스크 등이 취약한 국가에 국한되어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미국 연준은 2019년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중앙은행도 2018년 말 양적완화 종료를 발표함에 따라 올해 글로벌 유동성 축소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원 연구원은 “신흥국 불안 탈동조화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2019년 미국 연준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국가별 모니터링을 강화함으로써 취약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6. BM 엑소더스 (Business Model Exodus) 심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확산, 미중무역마찰, 경기둔화 등 신 변혁 요인에 대응, 기존 BM(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새로운 수익 구조를 창출하는 BM 엑소더스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4차 산업혁명에다 미중 무역마찰, 경기둔화 등 추세로 기술, 제품, 시장에 변화가 초래되면서 기존의 성공 모델에서 빨리 탈출하는게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AI 등 신기술 기반의 제품, 그리고 서비스 중심의 최종 제품 개발로 중심이 이동되고, 비즈니스 모델을 재편할 목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글로벌 개방 네트워크 구축, 제조기지의 이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장균 수석연구위원은 “기존의 성공 방식에 집착하지 않고 이를 과감히 버려야 생존한다는 ‘사즉필생’의 경영이 요청된다”고 말한다.




7. AI에서 AT(Autonomous things: 자율사물)로의 이행

로봇, 자율주행차 등의 ‘자율사물’이 발전함에 따라 인간이 수행했던 기능들이 자동화되는 시대가 열릴것으로 전망된다. 자율사물은 디바이스 및 인간과 상호작용하며 고차원적인 행동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관련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산업용 로봇 시장은 아시아/대양주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2019년 동지역의 시장 비중은 약 73%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국의 테슬라, 중국의 투심플 등 자율주행차의 상용화 가속, 물류·건설·농업·에너지 등 분야에서의 상업용 드론 활용의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박용정 선임연구원은 “자율사물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여 비즈니스 인프라 조성, 규제 장벽 완화, 통신·보안 강화 등 혁신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8. Tech Wars(기술전쟁)

전 세계적 차원에서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 패러다임이 급변함에 따라 글로벌 기술패권 장악을 위한 공세와 견제가 심화될 전망이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기술혁명의 성패에 따라 기존의 국가간 위계가 재편되고 새로운 국제질서가 형성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술 패러다임의 대 전환기를 맞이하여 중국 등 미래 기술패권 도전국과 현재 기술패권 보유국인 미국 간의 총력전이 격화될 전망이다. 국가안전보장, 첨단기술의 보호, 글로벌 플랫폼 선점을 위해 정부와 기업은 다양한 시장적·비시장적 수단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우석 연구위원은 “민간 기업들의 기술경쟁력과 국가적 역량을 조화시켜 글로벌 기술 경쟁에 대응해 나가는 한국식 발전경로(Korean Way)를 모색할 때”라고 말한다.




9. Global under Eco-Regulations(친환경 규제 세계)'

국제기구의 환경규제 시행에 앞서 선진국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서도 친환경 경제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에너지, 자원분야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준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018년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 현상과 2020년 이후 국제기구의 환경규제로 친환경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제기구의 규제를 준수하고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경제로의 이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 및 파리기후협약의 본격화, 글로벌 수출시장에서의 환경규제 강화 등이 부각될 전망이다. 또한 세계무역기구(WTO)의 무역기술 규제통보를 기반으로 하는 환경규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오준범 선임연구원은 “친환경 경제 시대에 기후협약, 무역기술규제 등에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환경분야 R&D 투자를 확대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말한다.




10. 충전 산회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치유와 회복에 대한 화두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디톡스, 건강한 영양섭취, 명상 산업 등이 부각될 것으로 예측됐다. 디지털 디톡스란 디지털과 해독의 결합어로 정보비만 및 디지털 의존으로 인한 피해로 디지털 중독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해독 경향이 보다 뚜렷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순한 체중 조절 및 건강유지를 넘어 독소제거 및 에너지 강화에도 초점을 맞추는 식단 조절 경향 및 관련 산업 등장이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회 및 경제의 빠른 변화에 지친 심신의 회복에 중점을 둔 명상 관련 산업의 발전이 예상된다.

홍준표 연구위원은 “사회의 큰 변화 가운데서도 항상 나타나는 역 트렌드, 틈새 시장 등을 겨냥한 아이디어 발굴 및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우충무 영주시의원 ‘이해충돌 논란’ 현재 진행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북 영주시의원의 배우자 명의로 출자자본금을 보유한 건설조경 회사가 지자체 수의계약을 무더기로 수주하면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이 커지고 있다. 한 시민단체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 고발을 진행, 이러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지역공직사회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공신연, 권익위에 수의계약 몰아주기 부패·공익신고 지난 1월 19일 (사)공직공익비리신고전국시민운동연합(이하 공신연) 경북북부본부는 안동에서 긴급결의서를 결의하고, 향후 영주지역 부정부패 사항에 대해 ‘집중 개입’을 의결하면서 영주시지부에서 직접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황선종 공신연 영주시지부장은 지난 1월 25일 우충무 영주시의원의 수의계약 의혹에 대해 국민권익위에 부패·공익 신고서를 접수하며, 엄정한 조사를 요구했다. 공신연 영주시지부는 ▲우충무 경북 영주시의원 배우자가 출자지분의 30% 이상을 소유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지방의원이 소유한 재산이 사실상 자본금 총액의 100분의 50 이상인 사업자에 해당해 지방계약법 위반 ▲해당 공무원은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수의계약 체결 제한 여부 확인서를 징구하게 돼 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은 점 ▲수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계곡 살인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된 이은해 혼인 무효 판결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이른바 '계곡 살인사건'으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 받은 이은해(33)와 피해자인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의 혼인은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인천가정법원 가사3단독(전경욱 판사)는 20일 윤씨 유족 측이 이씨를 상대로 낸 혼인 무효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윤씨의 유족은 지난 2022년 5월 "이씨가 실제 결혼생활을 할 의사 없이 재산상 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윤씨와 결혼했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전 판사는 "혼인신고 당시부터 윤씨의 사망에 이르기까지 이씨에게는 참다운 부부관계를 바라는 의사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민법 제815조 제1호를 보면 혼인무효 사유로 규정하는 '당사자 간에 혼인의 합의가 없는 때'란 두사람 사이에 사회관념상 부부라고 인정되는 정신적·육체적 결합을 생기게 할 의사가 없는 경우를 뜻한다. 둘 중 한명이라도 실질적인 부부생활을 할 의사가 없었다면, 혼인신고로 법률상 부부라는 신분관계를 설정했더라도 무효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전 판사는 이씨에게 혼인 의사가 없었다고 판단한 이유 중 하나로 "이씨가 윤씨와 단 한차례도 동거하지 않고 혼인 기간 내내 다른 남성과

문화

더보기
명화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마티네콘서트 - 낮을 그리는 클래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영등포아트홀 신규 기획공연 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 - 낮을 그리는 클래식’을 선보인다. ‘마티네콘서트 - 낮을 그리는 클래식’은 2024년 리뉴얼된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브랜드 ‘시리즈Q’의 새로운 공연 섹션으로, 문화도시 영등포 구민들의 평일 오전 시간을 그림과 음악으로 풍요롭게 만든다는 콘셉트로 명화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기획됐다. 오는 4월 25일(목) ‘빈센트 반 고흐’를 시작으로 7월 25일(목) ‘구스타프 클림트’, 10월 24일(목) ‘앙리 마티스’를 주제로 펼쳐질 이번 마티네콘서트 시리즈는 프랑스, 스페인, 일본, 러시아 등 30개국 100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현장에서 경험하고 직접 발로 뛰며 체험한 다양한 여행 경험만큼 다채로운 설명을 선사할 도슨트 이서준의 작품 해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은 위대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 세계를 탐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은 ‘트리니티 앙상블’이 연주한다. 돈 맥클린의 고흐 추모곡 ‘빈센트’를 시작으로, 조르주 비제 ‘아를의 여인’ 모음곡 중 ‘미뉴엣’, 카미유 생상스 ‘동물의 사육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