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19.10.11 (금)

  • 맑음동두천 19.3℃
  • 구름많음강릉 20.0℃
  • 맑음서울 21.3℃
  • 맑음대전 20.0℃
  • 구름조금대구 20.0℃
  • 구름많음울산 19.7℃
  • 구름많음광주 20.9℃
  • 구름많음부산 20.7℃
  • 구름조금고창 18.0℃
  • 구름조금제주 22.0℃
  • 맑음강화 20.7℃
  • 구름조금보은 15.2℃
  • 구름조금금산 15.9℃
  • 구름많음강진군 19.8℃
  • 구름조금경주시 19.7℃
  • 구름조금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

[이화순의 아트&컬처] 김환기 도상봉 윤형근 작품, 7분만에 마감

30일 아트앤가이드 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 성공적 진행
1개에서 3개로 늘린 작품 공동구매도 7분만에 완료
20~40대 80%, 50대도 적극 참여



[이화순의 아트&컬처]  좋은 작가의 멋진 작품에는 불경기도 없음이 입증됐다. 열매컴퍼니의 아트앤가이드(www.artnguide.com)가 30일 올해 첫 진행한 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에서 김환기, ‘24-II-68 I’(5,800만원), 도상봉의 ‘정물’(4,200만원), 윤형근의 ‘무제’(1,600만원)가 모두 7분 이내에 공동구매를 완료했다.


열매컴퍼니의 김재욱 대표는 "그동안 한 작가씩 공동 구매를 해오다 이번에 처음 세 작가를 한꺼번에 공동 구매로 진행했다. 그런데도 총 7분만에 구매가 완료돼서 놀랐다"고 말했다. 아울러 "50대의 고객 중에 '왜 이렇게 빨리 완료되느냐'며 항의하는 고객도 있어 앞으로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공동구매를 따로 마련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 구매 작가인 김환기 화백은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로서 서양 모더니즘을 재해석해, 국내외 미술품 경매에서 한국인 작가로는 늘 톱을 기록해왔다. 또 그의 제자이자 사위로 변혁기 한국 역사 속에서 아픔을 간직하고 작품 속에 절절하게 녹여낸 윤형근 화백과 우리 민족의 정신을 김환기 화백과 밤새 논하고 후세 작가들의 발굴에 힘쓴 도상봉 화백도 인기 있는 대가들이다. 

아트앤가이드는 이전 공동구매의 뜨거운 관심을 고려해 작품에서 세 작품으로 작품 수를 늘려 진행했는데, 그럼에도 짧은 시간 내에 공동구매가 완료되고 초과 구매와 많은 수의 대기자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무척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번 공동구매에는 세 작품, 총 90명의 회원이 참여를 했고 재구매율은 20%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인원의 80%를 20~40대가 차지하면서 젊은 층의 미술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음을 시사했다. 또 이번 공동구매가 완료된 이후 공동구매에 참여하지 못한 50대 이상 회원 분들의 정기 구매 요청도 쇄도했다고 한다.

윤형근 화백의 경우 작품 가액이 1,600만원인 관계로 인당 100만원만 구매가 가능하게 설정했는데 1분 이내에 공동구매가 완료되었고, 김환기 화백의 작품은 2분, 대중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도상봉 화백의 작품도 7분만에 공동구매가 완료되었다. 공동구매 전날과 당일 10시 이전 홈페이지 접속이 폭주해 작품 구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아트앤가이드의 회원 수는 오픈 3개월만에 2000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구매 대기자 수를 고려하는 경우 구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회원 수가 500명에 육박하고 있다. 타 미술품 거래플랫폼과 비교하였을 때 이례적인 수치로 볼 수 있다.

아트앤가이드는 3월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공동구매 프리미엄 서비스와 온라인 옥션, 중소형갤러리 및 작가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오픈마켓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월 공동구매는 2월 28일 10시에 진행하며 회원에 가입한 고객에 한해 2월 25일 이메일로 작품 선 공개, 홈페이지 노출은 2월 27일 이루어질 예정이다.







2019국감 떨고 있는 호반건설② 220억이 440억 되는 마법 [김상열&김대헌]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7번의 변신으로 두 배 뛰었다. SF영화 로봇이야기가 아닌 호반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이야기다. “LH가 지난 10년 동안 설계 변경으로 공사비 9,412억 원을 더 썼다” 지난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의원은 시공사의 잦은 설계변경으로 LH가 공사비를 더 썼다고 주장했다. 호반건설이 담당한 ‘성남고등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는 잦은 설계 변경으로 공사비 215억 원이 증가했다. 낙찰금액이 223억 원이었던 것을 고려해보면 7번의 설계 변경으로 공사비가 96.4%가 뛴 셈이다. “현장 여건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LH 측은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이지만 호반건설이 ‘공사비 뻥튀기’를 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 입찰시 의도적으로 사업비를 축소하고 낙찰 후 잦은 설계 변경으로 공사비를 부풀렸다는 말이다. 현재 호반건설은 계열사였던 호반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내부거래를 통해 이익을 부풀려 장남인 김대헌 부사장에게 편법승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의혹이 계속된다는 건 문제가 존재한다는 방증이다. 부풀리기가 계속되다보니 ‘어쩔 수 없음’이 아닌 ‘고의적’이라는 합리적

한국과학창의재단, 혈세로 황당한 홍보 [국감, 정용기 의원]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연구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안성진. 이하 창의재단)이 혈세로 제 배 불리기 논란에 휩싸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대전 대덕구. 정책위의장)은 10일 창의재단 국정감사에서 '황당한 홍보' 자제를 촉구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창의재단은 지난 5월 창의재단에 대한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등의 임직원 대출금리, 예금가산 우대금리, 기부금,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장례지원 등 혜택을 A언론사를 통해 홍보했다. 정 의원은 “국민이 세금 내서 국가 과학문화 확산, 창의인재 양성을 맡겼더니 그 예탁금 이자로 직원 대출금리 낮추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기부 받는 게 과학기술문화 홍보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 관점에서 보면 명백한 특혜”라며 “조국 사태에서 보듯 상대적 박탈감 등 국민정서를 고려해 황당한 홍보를 자제하라”고 안성진 창의재단 이사장에게 촉구했다. 창의재단이 정 의원 측에 제출한 ‘2015~18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의하면 창의재단은 경영실적에서도 낙제점을 받았다. 기획재정부 실시 준정부기관 대상 경영실적 평가보고서 경영관리 부문에서 창의재단은 201

낙하산 펼치려다 몰매 맞은 한국거래소 [최종구·정지원]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금피아(금융위+마피아)의 권력세습과 책임면탈을 위한 작전이 시작됐다” 한국거래소 노조가 “낙하산·부적격 임원후보를 즉각 철회하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전·현진 금융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나섰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 한국거래소지부는 10일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정지원 이사장은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및 파생상품시장본부장 후보를 공정·투명하게 다시 선정하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본부장과 파생상품본부장은 오는 15일 이사회를 거쳐 31일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이 유가증권본부장에 임재준 거래소 본부장보(상무), 파생상품본부장에 조효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각각 단독 추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조는 낙하산·부적격 인사라며 격렬히 반대하고 나섰다. 특히, 조 전 부원장보에 대한 불만이 크다. “조 전 부원장보에 대해 검증된 것은 전문성과 리더십이 아니라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의 최측근이라는 사실일 뿐” 조 전 부원장보는 최흥식 금감원장 당시 부원장보로 임명됐다가 윤석헌 체제가 들어서면서 일괄 사표로 물러난 바 있다. 보은인사라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당초 조 전 부원장보는



[강영환 칼럼] 인문계에 취업의 숨통을 열어라
삼성그룹이 7일, 채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서류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하반기 공채 취업전선에 불이 붙었다. 그런데 최종 합격의 결실을 따낼 취업 준비생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취준생들의 관심이 삼성 등 대기업에 크게 쏠리지만 아쉽게도 대기업 공채의 문은 급속도로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는 올해부터 정기 공채를 아예 없애버렸다. 창사 이래 처음이라고 한다. SK와 LG도 동참할 예정이다. 이젠 그때그때 직무에 필요한 인재를 골라쓰는 직무 중심의 상시채용이 대세다. 과거엔 '특정 업무는 잘 몰라도 잠재력을 갖춘 유능한 자원을 뽑아 인재로 키워쓴다'는 인식이 대기업 채용의 원칙이었지만 이런 시대는 저물고 있다. 특히 4차산업혁명의 물결 속에 특정 부문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뽑는 추세다. 이러다 보니 대기업 채용은 이제 이공계의 '준비된 기술인'을 위주 채용으로 고착화될 수밖에 없다. 대체로 인문계 대비 이공계생을 2대 8의 비율로 뽑는다는데 앞으로 그 차이가 더 벌어질 건 자명한 일이다. 이렇게 취업난이 심하고 공채는 사라지고 직무 중심 채용이 보편화되면서 인문계 출신들이 취업전선에 설 땅은 더욱 좁아지고 있다.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