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7.6℃
  • 구름많음강릉 7.9℃
  • 구름많음서울 8.4℃
  • 박무대전 6.3℃
  • 흐림대구 10.3℃
  • 울산 8.4℃
  • 박무광주 7.4℃
  • 흐림부산 9.5℃
  • 흐림고창 5.8℃
  • 흐림제주 8.1℃
  • 구름많음강화 7.6℃
  • 흐림보은 6.5℃
  • 흐림금산 6.7℃
  • 흐림강진군 7.5℃
  • 흐림경주시 9.2℃
  • 흐림거제 9.5℃
기상청 제공

사람들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을 위한 힐링세미나’ 개최

URL복사

24일, 인천․창원서 열려 2000여 명 참여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연주회·세미나 등으로 위로와 공감 전해



[시사뉴스 기동취재본부=이운길 기자]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로 다소 쌀쌀했던 24일, 꽃보다 아름다운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 분당, 부산, 대전 등지에서 힐링세미나를 열며 직장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네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이번에는 인천과 창원에서 ‘직장인을 위한 힐링세미나’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 청년들과 직장 동료, 상사, 친구, 가족 등 2,000여 명이 함께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취업이 어려워 고민하는 청년이나 취업을 했어도 열악한 업무환경으로 힘든 청년들 모두 각자의 고민을 안고 있다. 이러한 대한민국 직장인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내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함께한 모든 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 항상 힘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천낙섬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행사에는 인천, 부천, 서울 등지에서 온 직장인 청년들과 이들의 직장 동료, 상사, 선후배, 가족 등 1,000여 명이 자리했다. 행사 전후로 진행된 캘리그라피, 엽서쓰기, 스트레스 제로, 포토존 등 부대행사는 참석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를 체험하는 참석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나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본격적인 세미나에 앞서 1부 힐링연주회가 시작됐다. 음악에는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정화하는 힘이 있다. 직장생활에 지친 참석자들의 치유를 위해 하나님의 교회 성도 20여 명으로 구성된 챔버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었다. 엘로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는 내용을 담은 새노래 연주곡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3>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검투사들의 입장’, 드라마 <하얀거탑> OST ‘B Rossette’,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등 다양한 음악으로 풍성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 중창단은 ‘아름다운 나라’, ‘When you believe’를 부르며 아름다운 화음으로 참석자들을 감동시켰다.

2부의 첫 순서로 진행된 공감토크는 이날 참석한 직장인 청년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퇴근 직전 들어온 손님, 퇴근 후 업무지시 등의 고민을 비롯해 더운 여름날 용접일을 하고 퇴근한 아빠에게 짜증을 냈다는 딸의 고백, 첫 직장에서 첫 월급을 타기 전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가슴 아픈 사연 등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이날 공감토크는 사연의 주인공이 객석에서 부연설명을 하며 감동을 더했다. 이어진 ‘행복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힐링세미나는 ‘늘 곁에 있는 가족으로부터 받는 사랑이 진정한 행복이자 위로’라는 내용을 담았다. 시, 수필과 같은 문학작품 등 중간중간 소개된 사연은 가족의 사랑을 떠올리게 했다. 참석자들은 내용에 동감하며 고개를 끄덕이거나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힐링세미나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는 최은정(23) 씨는 부모님께 “철부지 딸을 키우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엽서를 적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힘이 난다”고 말했다. 최혜민(21) 씨는 “후배가 지난 힐링세미나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해서 궁금한 마음에 왔다”며 “직장에서 막내라 어려운 부분이 많아 힐링 받고 싶었다. 부대행사를 통해 선물 받은 ‘별처럼 빛날 거야’ 캘리그라피 글귀처럼 내일도 힘내서 일하려고 한다”고 활짝 웃었다.

행사에 함께한 박상길 인천시 중구의회 의원은 “하나님의 교회에서 직장인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치유하는 행사를 마련해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직장인들이 어렵고 힘든 순간은 이겨내며 항상 행복하길 바라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취업 전후로 고민이 많은 젊은이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마련해주니 감사하다”는 전년성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前 인천시 서구청장)은 “남을 기쁘게 하면 자신도 신나는 것처럼 하나님의 교회가 이웃들을 즐겁게 만들어줘서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더욱 밝고 따뜻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ASEZ WAO를 통한 직장인 청년들의 다채로운 활동을 응원한다.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는 ‘Save the Earth from A to Z(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자)’와 ‘We Are One(우리는 하나)’라는 뜻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는 의미다. 지구촌 이웃들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환경보호, 긴급구호, 사회복지, 문화교류 분야에서 활동한다. 그 일환으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s Goals, SGDs) 이행을 위해서 캠페인, 국제포럼, 정화운동 등을 전개해왔다. 지난 1~2월에는 국내 회원들이 미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호주, 일본 등 19개국 29개 도시에서 현지 회원들과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환경정화, 초등학교 일일 교사, 경찰서 위문, 나무심기, 이웃돕기 물품기증 등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김병욱 성남시장 예비후보】 성남 5대 이니셔티브로 ‘강한 성남’ 완성
[시사뉴스 성남=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성남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병욱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김병욱 예비후보자의 출마 행보는 시작부터 남다르다. 김 예비후보가 선거 캠프를 꾸린 모란역 인근 사무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초·재선에 도전할 당시 사용했던 바로 그 공간이다. ‘성남 성공시대’를 처음 열었던 이 대통령의

정치

더보기
【특집-김병욱 성남시장 예비후보】 성남 5대 이니셔티브로 ‘강한 성남’ 완성
[시사뉴스 성남=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성남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병욱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김병욱 예비후보자의 출마 행보는 시작부터 남다르다. 김 예비후보가 선거 캠프를 꾸린 모란역 인근 사무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초·재선에 도전할 당시 사용했던 바로 그 공간이다. ‘성남 성공시대’를 처음 열었던 이 대통령의

경제

더보기
삼성전자 제57기 주총 개최...전 의장, "AI 기술 경쟁력 확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1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7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제57기 삼성전자 주주총회가 열린 경기 수원컨벤션센터. 주주총회가 시작하기 30분 전부터 주총장에 들어가기 위해 소액 주주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주주들은 주총장 외부에 마련된 전시관에서 HBM4/HBM4E 메모리와 갤럭시 S26 시리즈, 갤럭시 Z 트라이폴드 등 다양한 삼성전자 제품을 살펴봤다. 이날 주총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주주들이 모였다. 주주들은 예년과 달리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대폭 오른 점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전영현 의장, "변화에 한발 앞서 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전영현 부회장은 참석 주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사업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전 회장은 "DS 부문은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 패키징 등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 반도체 회사"라며 "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하기 위해 기술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의장은 "작년 한해는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333.6조원이라는 사상 최

사회

더보기
인천경찰 제9회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상황실 설치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경찰이 제 9회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4시간 선거사범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인천경찰청은 18일 청과 10개 경찰서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동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선거와 관련된 불법행위 신고나 사건이 접수될 경우 원활하고 체계적인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수사부서에 대한 지도·지휘 역할을 수행한다. 또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우발 상황에 대비해 관계 기관과의 비상 연락체계도 상시 유지한다. 상황실은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6월10일까지 총 85일간 24시간 상시 운영된다. 인천경찰청은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선거운동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선거인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쳐 선거 결과를 왜곡할 우려가 있는 온라인 매체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선거사범에 엄정하게 대응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경찰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문화

더보기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베토벤 소나타 전곡 앨범으로 역사상 최초 데뷔 앨범 빌보드 차트 1위·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다나기획사 소속)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베토벤 소나타만으로 이뤄진 피아노 리사이틀 ‘임현정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 영웅(Heroes)’을 3월 29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3월 29일 오후 5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임현정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 영웅(Heroes)’ 리사이틀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프로그램 전체를 베토벤 소나타로만 구성해 선보이는 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자신만의 뚜렷한 철학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임현정은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베토벤에게서 발견한 영웅적 서사와 인간적 고뇌를 가장 심도 깊게 담아낸 4편의 소나타를 연주할 계획이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임현정의 연주에 대해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아주고 불타는 욕망을 되찾아주는 ‘비아그라’와 같다’고 비유하며 클래식 시장을 구원할 앨범이라 극찬했다. 특히 임현정의 해석을 ‘베토벤의 음악을 낡은 비디오테이프(V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