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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영원한 생명’의 약속 담긴 유월절 175개국 7000여 하나님의 교회에서 거행



[시사뉴스 기동취재본부 이운길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4월 18일 저녁, 전 세계적으로 ‘유월절 대성회’를 거행했다. 하나님의 교회 측은 “인류의 구원을 위해 예수님께서 세워주신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재앙에서 보호받고,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의 축복을 받게 된다. 유월절은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절기”라고 강조했다.

국내 400여 지역, 나아가 미국, 영국, 페루, 브라질, 필리핀,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세계 175개국 7,000여 지역 하나님의 교회에서 일제히 유월절이 거행됐다. 다음 날인 19일에는 무교절, 21일에는 부활절 대성회가 연이어 개최됐다.

예수 그리스도가 “지키라” 분부한 유월절

‘재앙이 넘어간다’는 의미가 담긴 유월절(逾越節, Passover)은 신·구약 성경 모두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절기다. 날짜는 성력 1월 14일 저녁으로, 양력 3~4월경에 해당한다. 구약시대 애굽(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대로 유월절을 지켜 큰 재앙을 면하고 해방된 역사에서 유래한다. 하나님은 유월절을 ‘대대에 지킬 영원한 규례’로 선포했다.

이후 신약시대에 예수 그리스도가 유월절에 새 언약을 세우면서 인류에게 구원의 축복을 허락했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운명하기 전날인 유월절에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로 새 언약을 세우고 인류에게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약속했다(마태복음 26장, 누가복음 22장). 이에 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은 십자가 사건 이후에도 유월절을 지켜왔다(고린도전서 5장, 11장). 그러나 교회의 세속화와 더불어 A.D. 325년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주재한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유월절이 폐지됐다. 이후 1600여 년 동안 지켜지지 않았다.

예수 그리스도와 베드로, 요한, 바울 등 초대교회 성도들이 지켰던 새 언약 유월절은 오늘날 전 세계 하나님의 교회에서 유일하게 거행되고 있다. 지난 18일, 하나님의 교회 본당인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도 2019년 유월절 대성회가 집전됐다. 저녁 6시경, 성찬예식에 앞서 세족(洗足)예식이 진행됐다. 성경에 보면 예수는 유월절 성찬식을 앞두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세족예식을 행했다. “내가 너를 씻기지 않으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다”, “너희가 행하게 하려 본을 보였다”며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유월절을 지키는 모든 이들이 세족예식에 참여하며 겸손과 섬김의 도를 마음에 새긴다.

이어진 성찬예배에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십자가 고난을 앞두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와 함께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다’ 하시며 ‘이를 행하라’고 분부하셨다”고 강조했다. “유월절을 지켜야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예수님의 살과 피를 의미하는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심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고 그 가치를 일깨웠다. 이후 신자들은 축사한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성찬예식에 경건하게 참여했다.

“이천 년 전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셨던 장면이 지금 다시 펼쳐지는 것 같았다”는 김수정(24, 성남 중원구) 씨는 “유월절로 영원한 생명을 받으니 너무 기쁘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유월절을 지켜 기쁨과 희망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내, 자녀와 함께 유월절에 참여한 이영관(49, 용인 수지구) 씨는 “그 무엇보다도 자녀를 아끼는 것이 부모 마음”이라며 “유월절을 통해 하나님께서 자녀인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조금이나마 깨닫게 됐다. 내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다른 이들과도 나눌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원과 희망이 약속된 하나님의 절기

하나님의 교회 측은 “하나님과 우리는 영적 부모와 자녀의 관계”라며 “죽을 수밖에 없는 자녀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서의 죽음도 서슴지 않으셨다. 그 사랑이 내재된 절기가 바로 유월절이며, 그 희생을 기리는 절기가 무교절”이라고 덧붙였다.

예수 그리스도는 열두 제자들과 유월절 만찬을 나누고 다음 날, 군병들에게 잡혀 모진 고난을 겪은 후 십자가에 못 박혀 운명했다. 이날이 바로 인류의 죄를 대신해 그리스도가 당한 고난을 기념하는 무교절이다. 무교절의 유래는 구약시대에 유월절을 지키고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음날 애굽 군대의 추격을 받으며 홍해를 건너기까지 고난당했던 역사에 있다. 올해 유월절 다음 날인 19일(성력 정월 15일), 전 세계 하나님의 교회에서 무교절 대성회가 거행됐다.

21일에는 부활절 대성회가 열렸다. 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지 사흘 만에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해 인류에게 부활과 변화의 소망을 준 것을 기념하는 절기다. 구약시대 절기명은 초실절로,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홍해를 건너 육지에 상륙한 것에서 기원한다. 날짜는 무교절 후 첫 안식일(토요일) 다음 날이므로, 해마다 일요일에 지킨다.

부활절 기념예배에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성경을 통해 “구약시대에는 초실절에 첫 이삭 한 단을 흔들어 안식일 다음날 하나님께 봉헌했다. 그 실체로서 신약시대에 그리스도께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어 안식일 다음날인 일요일에 부활하셨다”고 부활절의 역사와 예언을 설명했다. “예수님께서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시는 놀라운 사건으로 죽음을 피할 길 없는 인류에게 부활과 변화의 산 소망과 희망찬 미래를 허락해주셨다”며 “모든 인류가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며 천국의 축복까지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자들은 기념예배 후 부활절 떡을 나누는 예식에 참여했다. 성경에는 예수가 부활한 후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예수를 만나고도 알아보지 못했는데, 그리스도의 축사한 떡을 먹고 영안이 열려 알아봤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누가복음 24장). 이후 초대교회 성도들은 부활절에 떡을 떼며 예수의 부활을 기념했다(사도행전 20장).

오늘날 기성 교회는 부활절에 삶은 달걀을 먹는데, 이에 대한 성경의 근거는 없다. 부활절의 영어 명칭 ‘이스터(Ester)’도 이방 종교에서 유래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해마다 성경대로 유월절, 무교절, 부활절을 비롯한 3차의 7개 절기를 지켜왔다. 올해도 부활절 이후로 오순절,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이 이어질 예정이다. 모두 예수 그리스도가 3년간 복음을 전파하며 직접 가르치고 지키게 한 새 언약의 절기다.

교회 측은 “영원한 행복과 천국이 약속된 새 언약의 진리는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가장 큰 사랑의 선물”이라고 강조하며 “모두가 지켜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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