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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평택항 근로자 위한 물류관리사 교육과정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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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만公, 물류분야 고급인력 양성 위한 무료 교육과정 개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물류분야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물류관리사 취득 교육과정이 평택항 근로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강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7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교육생 6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물류관리사 취득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약 3개월간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진행되는 물류관리사 취득과정은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국제물류론 ▲보관하역론 ▲물류관련법규 교육으로 구성됐다.

평택항 관련 종사자 및 평택시민과 해운·항만·물류학과를 전공한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과정은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높은 참여 열기 속에 60명으로 정원을 늘려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전체 수강생 중 선사, 부두운영사 등 평택항 관련 기업체 종사자가 6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해양경찰서 등 공공기관 관계자가 15%, 해운·항만·물류학과 학생이 13%로 뒤를 이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재승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물류관리사 취득 교육과정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물류흐름을 이해하고 전문지식을 습득해 평택항 현안을 직면하고 성찰을 통해 항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하게 됐다”며 “우수한 강사진이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료해 수강생 모두가 7월 물류관리사 자격시험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물류관리사 취득 교육과정 관련 세부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평택항만공사 경영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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