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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택해경, 6월 14일까지 어선 선저폐수 적법 처리 캠페인 실시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맑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어선 선저 폐수 적법 처리 캠페인’을 6월 14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선저 폐수(bilge, 빌지, 船底廢水)는 선박에서 사용하는 연료유나 윤활유가 새어나와 배의 바닥에 모여 있다가 바닷물이 섞여서 생긴 폐수로서, 바다에 배출될 경우 해양 오염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선저 폐수는 항해 중에 기름여과장치를 통하여 기름 농도를 15ppm이하로 낮추면 바다에 배출이 가능하지만, 기름여과장치가 없는 100톤 미만 어선의 경우는 오염물질 수거처리업자를 통해 육상에서 처리해야 한다.

최근 3년(2016년에서 2018년)간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상에서 접수된 해양 오염 신고는 2016년 43건, 2017년 36건, 2018년 39건으로 총 118건이다.

이에 따라 평택해경은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 폐수의 적법 처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양환경공단, 수산업협동조합 등 관련 단체와 합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평택해경은 수협, 항포구, 어촌계 사무실 등에 홍보 포스터 붙이기, 적법 처리 계도 현수막 게시, 주요 항만에 있는 전광판 홍보, 안내문 배부 등의 방법을 통해 선저 폐수 적법 처리에 대한 어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해양환경공단과 수산업협동조합에서는 10톤 이하 소형 어선에서 발생한 선저 폐수를 지정된 장소에 모으기만 하면 무상으로 수거 처리하여 어민들의 편의를 돕는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선저 폐수를 바다에 직접 배출하면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배에서 발생한 폐수는 여과장치를 통해 배출하거나 육상에 있는 폐수 처리 시설을 통해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선저 폐수 처리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평택해경서 해양오염방제과 전화 031-8046-2397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