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학장 김애령)는 지난 22일 ㈜티씨케이(대표 박영순) 회의실에서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성캠퍼스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성캠퍼스 산학협력처장, 교학처장, 두원공업고등학교 교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 학습기업 대표 등 2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참여 기업에 기념패를 전달하고 P-TECH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P-TECH 학습기업((주)티씨케이)에서 진행하였으며, 기업 현장을 견학하며 효율적인 OJT(도제식현장교육훈련) 진행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김도우 산학협력처장은 "실업률과 이직률이 높은 현 시대에 고등학교부터 대학 교육까지 기업 맞춤형으로 교육을 받아 졸업(학위취득)과 동시에 숙련 기술자로 활동할 수 있는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우리나라 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술융합형 고숙련 일학습병행 ‘P-TECH(Pathways in Technical Education, oriented Convergent High-Technology)’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제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졸업생이 기업과 대학을 오가며 고급 기술훈련을 배우고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제도이다. 안성캠퍼스는 2017학년도 부터 3년째 P-TECH 운영 대학으로 선정, 현재 2학년 8개 기업 16명, 1학년 7개 기업 12명 총 28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