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6 (월)

  • 흐림동두천 9.6℃
  • 구름많음강릉 15.6℃
  • 흐림서울 10.9℃
  • 흐림대전 11.9℃
  • 대구 12.9℃
  • 흐림울산 18.3℃
  • 광주 15.2℃
  • 흐림부산 16.7℃
  • 흐림고창 12.3℃
  • 구름많음제주 21.4℃
  • 구름많음강화 11.0℃
  • 흐림보은 10.9℃
  • 흐림금산 10.6℃
  • 흐림강진군 19.3℃
  • 구름많음경주시 15.4℃
  • 구름많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정치

軍, 北 선박 코 앞에 올 때까지 몰랐다

URL복사

150여km 표류하는 동안 손 놔… 어민 발견
‘南 무장해제’ 불안 목소리 고조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비무장지대(DMZ) 최전방초소(GP) 철거 등이 실시된 가운데 북한 선박이 ‘코 앞’까지 다가올 때까지 우리 군(軍)이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남한 일방적 무장해제’ 우려의 목소리가 재차 고조되고 있다.


15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어민 4명이 탑승한 북한 어선 1척이 이날 오전 6시 50분께 강원 삼척항 앞바다에서 우리 어민에 의해 발견됐다. 이는 해경에 신고됐으며 해군은 해경 통보를 받고서야 표류 사실을 알았다.


현지주민들은 북한 어선이 북방한계선(NLL)에서부터 삼척 앞바다까지 직선거리로 약 150여km를 표류하는 동안 해군 해안감시망이 가동되지 않은 점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북한 어선이 아닌 ‘군함’이 접근해도 우리 군이 몰랐을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한 주민은 “삼척항까지 올 정도라면 해군, 해경뿐만 아니라 육군 해안감시망을 통해서도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식별하지 못한다면 군경(軍警) 해안감시체계에 큰 허점이 뚫린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최전방 대북(對北) 감시체계가 사라지거나 남북 간 도로가 연결되고 병영문화가 달라지는 등 안보 변화가 급격히 진행 중이다.


육군은 북한 어선의 삼척항 표류 당일 현재 5주인 신병훈련 기간을 4주로 단축해 시범 시행 중이라며 ‘20km 완전군장 행군’ 폐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변화에는 문 대통령이 앞장서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해방 후 월북해 6.25 전쟁에서 ‘남파 간첩단’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김원봉을 ‘국군의 뿌리’로 주장하는 듯한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사회에서도 변화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명동 향린교회에서 열린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구모임 발표대회’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랑과 믿음의 정치” 등 주장이 쏟아졌다. 1997년 남한에 망명한 ‘김일성의 오른팔’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는 북한이 남한의 ‘사상적 붕괴’를 획책 중이라고 생전에 증언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대 등 7개 대학 제외 '확률·통계' 인정...'미적분·기하' 없이 이공계 지원 길 열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7학년도 정시기준 전국 174개대 중 자연계학과에서 수능 미적분, 기하를 지정한 대학 1곳뿐(0.6%)이고 서울대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39개 의대 중 이과 수학 지정대학은 17개대(43.6%)로 나타났다. 올해 정시에서 의대·서울대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이공계 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 응시를 요구하지 않는 것이다. 수능에서 문과 수학으로 분류되는 '확률과 통계'를 선택해도 이공계 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수험생들의 확률과 통계로 쏠리는 '확통런'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174개 대학 중 이공계 학과 정시모집 지원자에게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를 지정한 대학은 단 7곳에 불과하다. 서울대는 식품영양·의류학과·간호학과 3개 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열 전 학과에 미적분과 기하 응시를 요건으로 두고 있다. 나머지 6개 대학은 일부 학과에만 미적분·기하 응시를 요구하는 수준이다. 가천대(클라우드공학과)·경북대(모바일공학전공)와 전북대·제주대 수학교육과는 미적분·기하를 지정하고 있으며, 전남대는 기계공학과·수학과 등 46개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중동전쟁 위기 더 큰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 활용”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전쟁으로 인한 위기가 더 큰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축사를 해 “중동전쟁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다”라며 “이번 위기가 더 큰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힘든 처지에 계신 분들의 삶이 더 곤궁해지지 않도록 비상한 각오로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세계를 지탱해오던 평화와 번영의 질서가 약화되고 연대와 화합이 아닌 갈등과 다툼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부활의 의미와 함께 오늘의 주제인 평화, 사랑의 의미를 다시 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울수록 함께 연대하고 협력해 나가는 정신이야말로 공동체의 위기를 넘어서는 힘의 원천이다”라며 “사랑과 희망을 담은 부활의 메시지를 꼭 기억하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나아갈 때 우리 대한민국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큰 기회를 만들어 도약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홍익표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은 5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