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6 (목)

  • 맑음동두천 12.9℃
  • 흐림강릉 9.8℃
  • 맑음서울 15.5℃
  • 맑음대전 17.0℃
  • 맑음대구 12.9℃
  • 맑음울산 13.6℃
  • 맑음광주 16.1℃
  • 맑음부산 14.7℃
  • 맑음고창 12.5℃
  • 맑음제주 15.9℃
  • 맑음강화 13.6℃
  • 맑음보은 14.0℃
  • 맑음금산 13.3℃
  • 맑음강진군 15.5℃
  • 구름많음경주시 13.0℃
  • 맑음거제 14.2℃
기상청 제공

사회

“김제동 강연료, 5년만에 15배↑” “토해내라”

URL복사

이언주 “지금의 집권세력 힘 커질 때부터 급등”
신보라 “시간당 30만원 강연료가 행자부 지침… 환수해야”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거액 강연료’ 논란을 빚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 강연료가 5년만에 대폭 수직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유한국당은 ‘환수’를 촉구했다.


이언주 의원(무소속)이 최근 전국 지자체에 요청해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김제동은 지난 2014년 9월 서울시가 서울광장에서 개최한 ‘2014 함께서울 정책박람회’에서 90분 간 ‘사람이 사람에게’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300만원을 받았다. 앞서 2012년 11월에는 서울 금천구청 주최 ‘금천시민대학 2기, 청소년 토크콘서트’에서 2시간 강연을 하고 100만원이 지급됐다.


그러나 이후에는 사정이 달라졌다. 지금까지 확인된 김제동의 지자체 강연 수입료만 약 1억7000만원에 달한다.


내역은 △2016년 9월 서울 강동구(90분 1200만원) △2017년 4월·11월 충남 아산(총 210분 2700만원) △2014년·2017년 9월 충남 논산(총 180분 2620만원) △2017년 10월 서울 도봉구(90분 1500만원) △2017년 11월 경기 김포·시흥·안산·수원·성남(각 90분 각 1300만원) △2017년 12월 서울 동작구(100분 1300만원) △2018년 11월 경북 예천(90분 1500만원) 등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전에도 몇몇 지자체에서 고액 논란 소지가 있는 강연료를 받은 바 있지만 고액 수수 빈도는 지금까지 파악된 지자체 강연 수입료를 근거로 할 때 현 정부 출범 후 대폭 증가한 셈이다.


이 의원은 “김제동 강연료는 구 단위로 하면 2012년 100만원에서 5년만에 1500만원으로 15배 상승했다”며 “시장경제 운운하는데 지금의 집권세력의 정치적 힘이 강해지는 시점부터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서울 강동구의 90분, 1200만원 지급이 이뤄진 2016년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이 한창이던 때다. “판사·목수 망치의 동등한 대우”를 촉구한 김제동이 거액 강연료 논란에 휩싸이자 방송인 김어준은 13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상품 가격은 시장이 결정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연료가 세금에서 나오는데 무슨 시장 타령” “그 시장경제를 비판하던 사람이 저 사람” 등 반론이 일각에서 이어졌다.


한국당은 김제동 강연료 논란과 관련해 ‘환수’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급 1000만원을 주든 1억원을 주든 정권 출범 기여에 보답하는 건 좋으나 하려거든 본인들 돈으로 하라”며 “문재인 정부 화이트리스트는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보라 청년최고위원은 “행정자치부가 만든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지침에 의하면 강사비를 최고등급으로 쳐도 시간당 30만원 밖에 못 받는다”며 “잘못된 세금 운용은 환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삼성디스플레이, '2026 상생협력데이' 개최…7개 우수협력사 시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2026 상생협력 데이(DAY)'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협성회장인 홍성천 파인엠텍 회장 등 56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사업 전략 발표와 우수 협력사 시상, 수상사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청 대표이사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산을 앞두고 있는 8.6세대 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부터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폴더블, 새롭게 등장한 인공지능(AI) 디바이스까지 2026년은 사업적으로 중요한 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협력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를 정확하게 읽고 이를 보다 빠르게 기술과 상품으로 선보이는 것이 우리의 진정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천 삼성디스플레이 협성회장은 회원사를 대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이 혁신과 경쟁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상생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생산기술 및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