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9 (목)

  • 맑음동두천 11.2℃
  • 맑음강릉 10.3℃
  • 맑음서울 10.7℃
  • 맑음대전 9.5℃
  • 맑음대구 11.9℃
  • 맑음울산 12.2℃
  • 맑음광주 10.6℃
  • 맑음부산 15.4℃
  • 맑음고창 9.7℃
  • 맑음제주 11.0℃
  • 맑음강화 9.9℃
  • 맑음보은 8.8℃
  • 맑음금산 8.5℃
  • 맑음강진군 11.2℃
  • 맑음경주시 11.0℃
  • 맑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사회

“김제동 강연료, 5년만에 15배↑” “토해내라”

URL복사

이언주 “지금의 집권세력 힘 커질 때부터 급등”
신보라 “시간당 30만원 강연료가 행자부 지침… 환수해야”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거액 강연료’ 논란을 빚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 강연료가 5년만에 대폭 수직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유한국당은 ‘환수’를 촉구했다.


이언주 의원(무소속)이 최근 전국 지자체에 요청해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김제동은 지난 2014년 9월 서울시가 서울광장에서 개최한 ‘2014 함께서울 정책박람회’에서 90분 간 ‘사람이 사람에게’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300만원을 받았다. 앞서 2012년 11월에는 서울 금천구청 주최 ‘금천시민대학 2기, 청소년 토크콘서트’에서 2시간 강연을 하고 100만원이 지급됐다.


그러나 이후에는 사정이 달라졌다. 지금까지 확인된 김제동의 지자체 강연 수입료만 약 1억7000만원에 달한다.


내역은 △2016년 9월 서울 강동구(90분 1200만원) △2017년 4월·11월 충남 아산(총 210분 2700만원) △2014년·2017년 9월 충남 논산(총 180분 2620만원) △2017년 10월 서울 도봉구(90분 1500만원) △2017년 11월 경기 김포·시흥·안산·수원·성남(각 90분 각 1300만원) △2017년 12월 서울 동작구(100분 1300만원) △2018년 11월 경북 예천(90분 1500만원) 등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전에도 몇몇 지자체에서 고액 논란 소지가 있는 강연료를 받은 바 있지만 고액 수수 빈도는 지금까지 파악된 지자체 강연 수입료를 근거로 할 때 현 정부 출범 후 대폭 증가한 셈이다.


이 의원은 “김제동 강연료는 구 단위로 하면 2012년 100만원에서 5년만에 1500만원으로 15배 상승했다”며 “시장경제 운운하는데 지금의 집권세력의 정치적 힘이 강해지는 시점부터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서울 강동구의 90분, 1200만원 지급이 이뤄진 2016년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이 한창이던 때다. “판사·목수 망치의 동등한 대우”를 촉구한 김제동이 거액 강연료 논란에 휩싸이자 방송인 김어준은 13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상품 가격은 시장이 결정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연료가 세금에서 나오는데 무슨 시장 타령” “그 시장경제를 비판하던 사람이 저 사람” 등 반론이 일각에서 이어졌다.


한국당은 김제동 강연료 논란과 관련해 ‘환수’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급 1000만원을 주든 1억원을 주든 정권 출범 기여에 보답하는 건 좋으나 하려거든 본인들 돈으로 하라”며 “문재인 정부 화이트리스트는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보라 청년최고위원은 “행정자치부가 만든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지침에 의하면 강사비를 최고등급으로 쳐도 시간당 30만원 밖에 못 받는다”며 “잘못된 세금 운용은 환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김병욱 성남시장 예비후보】 성남 5대 이니셔티브로 ‘강한 성남’ 완성
[시사뉴스 성남=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성남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병욱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김병욱 예비후보자의 출마 행보는 시작부터 남다르다. 김 예비후보가 선거 캠프를 꾸린 모란역 인근 사무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초·재선에 도전할 당시 사용했던 바로 그 공간이다. ‘성남 성공시대’를 처음 열었던 이 대통령의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베토벤 소나타 전곡 앨범으로 역사상 최초 데뷔 앨범 빌보드 차트 1위·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다나기획사 소속)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베토벤 소나타만으로 이뤄진 피아노 리사이틀 ‘임현정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 영웅(Heroes)’을 3월 29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3월 29일 오후 5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임현정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 영웅(Heroes)’ 리사이틀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프로그램 전체를 베토벤 소나타로만 구성해 선보이는 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자신만의 뚜렷한 철학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임현정은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베토벤에게서 발견한 영웅적 서사와 인간적 고뇌를 가장 심도 깊게 담아낸 4편의 소나타를 연주할 계획이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임현정의 연주에 대해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아주고 불타는 욕망을 되찾아주는 ‘비아그라’와 같다’고 비유하며 클래식 시장을 구원할 앨범이라 극찬했다. 특히 임현정의 해석을 ‘베토벤의 음악을 낡은 비디오테이프(V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