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2 (목)

  • 맑음동두천 -1.9℃
  • 맑음강릉 5.2℃
  • 박무서울 1.2℃
  • 박무대전 0.8℃
  • 박무대구 2.9℃
  • 박무울산 5.3℃
  • 박무광주 3.1℃
  • 맑음부산 7.7℃
  • 맑음고창 0.9℃
  • 맑음제주 6.5℃
  • 맑음강화 0.3℃
  • 맑음보은 -1.7℃
  • 맑음금산 -0.8℃
  • 맑음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4.2℃
기상청 제공

정치

북한 목선 ‘셀프조사’에 오신환 “개그콘서트 하나”

URL복사

정부 “경계실패 고의는 아냐”
황교안 “면피용 발표… 文 사과해야”
오신환 “개그콘서트… 국정조사 해야”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북한 목선(동력선) 사태와 관련해 ‘셀프조사’에 나선 정부가 ‘청와대 차원의 고의은폐는 없다’는 결론을 낸 가운데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은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4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치졸하게 꼬리만 잘라낸 면피용 조사”라며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직접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경계실패에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합참의장 경고, 8군단장 보직해임 등을 신속히 조치했다. 이에 야당에서는 고의적 은폐를 숨기고 책임을 오로지 군(軍)에만 전가하려는 의도라는 의혹이 나왔다.


황 대표는 “국방장관, 합참의장은 조사도 하지 않았다. 은폐·축소 과정에서 청와대 개입 흔적이 역력한데도 청와대 근처에는 가지도 못했다”며 “(당초 군이 보고한) 삼척항 입항을 (국방부가) ‘삼척항 인근’으로 수정한 경위에 대해서도 협의했다는 터무니없는 대답만 내놨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사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정경구 국방장관 경질을 재차 촉구했다. 또 “국방 붕괴를 불러온 이 정권의 안보정책 전반에 대해 국회차원 조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9.19남북군사합의 폐기도 촉구했다. “합의를 즉각 무효화하고 한국당 요구 국정조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정부를 압박했다.


최근 한국당과 목선 사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바른미래당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 국방부가 짜고 개그콘서트를 벌이나”며 “뻔뻔한 거짓말, 책임회피로 일관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국정조사를 미루는 건 국민께 죄를 짓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발표내용은 한마디로 말장난, 책임회피로 가득한 국민우롱이었다”며 “(군 수뇌부가) 거짓조작을 지시했지만 (청와대 차원의) 은폐조작은 없다는 것이다. 남의 돈을 훔쳤지만 절도는 없었다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오 원내대표는 “여당은 국정조사를 수용해야 한다”며 “정의용 안보실장, 정경두 국방장관은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 두 사람이 버티면 다음 화살은 문 대통령을 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개최...목조건축 솔루션·최신 트렌드 한자리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 대한민국목조건축박람회(Korea Timber Builder Festival)’가 11일 수원메쎄(수원역)에서 개최됐다. 국내 유일의 목조건축 전문 박람회인 ‘2026 대한민국목조건축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행사로 월간빌더와 메쎄이상이 주최하고 페어스컴이 주관하는 행사로, 1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등 국내 목조건축 분야를 이끄는 주요 기관과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건축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번 박람회는 '수원경향하우징페어'와 동시 개최되며, 탄소중립 시대의 친환경 목조건축 솔루션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선보이며, 관련된 모든 분야의 전문가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B2B, B2G 건축주 전문 박람회로 기획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대한민국 목조건축의 향방을 좌우할 의미 있는 주제와 내용으로 구성된 심포지엄, 세미나, 정책 설명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학회·협회·연구소·정부기관 및 지자체 등이 참여해 산업에 영향을 미칠 정책과 방향이 소개된다. 또한 설계, 시공, 자재 기업이 모두 참가해 건축의 전 과정에서 적용되는 국내·외 유명 아이템과 신제품을 선보이며, 2026년을 선도할

정치

더보기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모두 불법 비상계엄 당시 헬기 착륙 국회 운동장서 석고대죄하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언한 가운데 조경태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모두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헬기가 착륙한 국회 운동장에서 석고대죄할 것 등을 촉구했다. 조경태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절연과 사과는 결국 국민들의 불신만 키울 뿐이다. 당 지도부의 결의가 진짜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음 ‘다섯 가지 후속 조치’를 즉각 실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원이 12·3 비상계엄 당시 헬기가 착륙했던 국회 운동장에 모여 국민 앞에 석고대죄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12월 3일 계엄군 헬기가 내렸던 그곳에서, 민주주의의 심장인 국회가 짓밟히는 것을 막지 못한 안일함을 철저히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는 참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경태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복당시켜 달라”며 “비상계엄의 위헌성과 불법성을 당내에서 가장 먼저 지적했던 한동훈 전 대표를 징계한 채로 내버려둔다면 우리 당 스스로가 여전히 ‘비상계엄 옹호 정당’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근현대문화유산 제도 종합 안내서 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 관련 제도와 행정절차에 대한 국민과 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근현대문화유산 길라잡이」(이하 ‘길라잡이’)를 발간하였다. 길라잡이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신고 및 허가사항 등의 행정 절차,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시 혜택, 명칭 부여 기준, 활용사례, 자주 묻는 질문(FAQ) 등 정책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내용을 총 6장(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개요, 등록문화유산, 근현대문화유산지구, 예비문화유산, 근현대문화유산 활용사례, 참고자료)으로 구성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길라잡이는 지난 2011년 6월 등록문화유산 제도의 인식 확대를 위해 「등록문화재 길라잡이」를 발간한 이후 새로운 제도와 법령을 보완하여 15년 만에 개정 발간한 것이다. 특히, 2023년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며 새롭게 도입된 제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여 일반 국민들과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새롭게 도입된 제도에는 국가등록문화유산(동산 제외) 중 특별히 그 가치를 보존하여야 하는 ‘필수보존요소’와 등록문화유산을 둘러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