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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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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레저] 무더위 날리는 ‘여름축제’

물폭탄 맞고 치맥먹고... ‘장흥 물축제’부터 ‘전주 가맥축제’까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도심에서 물총놀이를 하거나 호캉스로 에어컨 속에서 휴가를 즐기고 이열치열 락에 몸을 맡기는 등 피서지의 풍경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인싸’들에게 ‘핫한’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여름 축제를 선별해 보았다.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

시원한 물줄기를 흠뻑 맞는 것만큼 더위를 식혀줄 놀이도 없다. 장흥군 일대에서 열리는 ‘장흥 물축제’가 7월29일~8월1일까지 7일간 장흥읍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물과 숲 - 休’를 주제로 개최된다. 7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하며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와 지상최대의 물싸움,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장흥 워터樂 풀파티 등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야간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과 경관 조성에도 힘써 글로벌 축제로 확장할 계획이다.

7월26~8월4일까지 강원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 일대에서 ‘2019 평창더위사냥축제’가 열린다. 땀띠 공원은 몸을 담그면 한여름 땀띠가 사라진다는 실개천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엔조이 썸머’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땀띠 귀신사냥 WATER WAR’를 더욱 꼼꼼하게 구성해 스토리가 있는 물놀이를 계획 중이다. 석회동굴 광천선굴을 축제 기간 개장하고 시원한 땀띠 샘물 체험과 이색 먹거리인 강냉이 국수 체험, 대화천에 길이 20m의 자연천 워터 슬라이드도 마련한다. 물놀이 마당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물풍선 난장과 게릴라 물총 싸움, 물 양동이 퀴즈 등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밖에도 시원한 물안개 터널과 6600㎡의 드넓은 코스모스밭을 마련했다.

열대야의 동네 슈퍼

여름밤 맥주를 마시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7월19일~21일 제7회를 맞이하는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열린다. 각종 공연과 함께 치킨과 맥주를 만끽할 수 있다. 두류야구장, 2.28주차장, 대구관광정보센터주차장, 야외음악당, 두류공원 로드 등 두류공원 전역을 활용해 펼쳐진다. 대구만의 공연콘텐츠인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공연  ‘브리즈’와 각종 거리공연 등이 페스티벌 기간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8월8일부터 10일까지 전주 종합경기장 야구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가맥축제’도 애주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맥’이란 낮에는 슈퍼, 밤에는 맥주를 파는 ‘가맥집’에서 특유의 분위기와 가게만의 특별한 안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주문화다. 1970년대부터 탄생한 전주의 독특한 음주문화는 간단하고 저렴한 안주로 구성돼 동네 슈퍼와 같은 독특한 분위기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 전주가맥축제 참여 업소는 총 20개소로, 이들은 정통성, 적합성, 역사성, 호응도 등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 전주가맥축제 방향의 핵심 키워드는 ‘희로애락’과 ‘가맥, 인생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다. 






[커버] 北美 판문점 회동 “좋다. 얻은 건 뭔가”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6월 30일 판문점에서 사상 처음 단행된 미북(美北) 정상 회동을 두고 여권에서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야권 시각은 다르다. “그럼 우리가 얻은 건 뭔가”라는 것이다. 2년 연속 강행된 미북·남북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당초 회담 목적이었던 ‘북핵 폐기’ 조짐은 전혀 없다. 북한 비핵화라는 본질은 슬그머니 사라지고 말았다. 북한은 5월 4일·9일 ‘남한 전역’을 사정권에 넣는 단거리 핵탄도미사일 KN-23을 잇따라 사격했다. 북한은 아직 이에 대한 해명이나 사과조차 없다. 판문점 회동을 하루 앞둔 6월 29일에는 김정은의 국무위원장 추대 3주년 기념식을 열고 “원수님(김정은)이 제국주의와의 결사적 대결 속에서 병진(竝進)노선의 역사적 승리를 안아오시었다(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고 주장했다. 병진노선은 핵·경제 동시추진 전략이다. 북한은 김정은의 핵개발을 ‘최고업적’으로 추켜세운 것이다. 대신 ‘평화’ 등 소위 ‘김칫국’이 난무하고 있다. 한 야당 의원은 “(천안함폭침·연평도포격 등) 살인조폭은 여전히 (KN-23 사격 등) 칼을 가는데 피해자 유족 대표(문재인 대통령)가 돈 많은 세계경찰(미국)을 끌어들여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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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6월 30일 판문점에서 사상 처음 단행된 미북(美北) 정상 회동을 두고 여권에서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야권 시각은 다르다. “그럼 우리가 얻은 건 뭔가”라는 것이다. 2년 연속 강행된 미북·남북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당초 회담 목적이었던 ‘북핵 폐기’ 조짐은 전혀 없다. 북한 비핵화라는 본질은 슬그머니 사라지고 말았다. 북한은 5월 4일·9일 ‘남한 전역’을 사정권에 넣는 단거리 핵탄도미사일 KN-23을 잇따라 사격했다. 북한은 아직 이에 대한 해명이나 사과조차 없다. 판문점 회동을 하루 앞둔 6월 29일에는 김정은의 국무위원장 추대 3주년 기념식을 열고 “원수님(김정은)이 제국주의와의 결사적 대결 속에서 병진(竝進)노선의 역사적 승리를 안아오시었다(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고 주장했다. 병진노선은 핵·경제 동시추진 전략이다. 북한은 김정은의 핵개발을 ‘최고업적’으로 추켜세운 것이다. 대신 ‘평화’ 등 소위 ‘김칫국’이 난무하고 있다. 한 야당 의원은 “(천안함폭침·연평도포격 등) 살인조폭은 여전히 (KN-23 사격 등) 칼을 가는데 피해자 유족 대표(문재인 대통령)가 돈 많은 세계경찰(미국)을 끌어들여 평화를

‘한국 때리기’ 日아베 수출규제, 자충수 되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본 아베 정부는 반도체 등 제조에 필요한 핵심 품목 3개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4일자로 발동했다. 이에 대해서 일본 내부에서 조차 아베 정권이 지지층인 보수층 결집을 위해 '한국 때리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수입처 다변화와 국산화 추진으로 ‘한국의 탈(脫)일본화’를 가속해야 한다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 정치적 목적 韓에 대한 수출규제..日 내 우려 목소리 커 일본 정부가 4일부터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단행함에 따라 스마트폰,TV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등 제조과정에 필요한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레지스트, 에칭가스(고순도 불화 수소)를 한국에 수출하는 일본 기업들은 사용목적과 방법을 적은 서류와 무기용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서약을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에서부터 허가가 나올 때까지 걸리는 기간은 약90일로 일본 언론들은 전망했다. 일본은 또 안보상의 우방인 '화이트 국가'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기로 하고, 24일까지 업계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진행한다. 8월 중에 시행령을 개정해 발효한다는 계획이다. 아베 정부는 그간 선거 때마다 한반도 위기론을 부각하며 선거에 이용해 왔으나 지난해 북미대화를


[레저] 무더위 날리는 ‘여름축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도심에서 물총놀이를 하거나 호캉스로 에어컨 속에서 휴가를 즐기고 이열치열 락에 몸을 맡기는 등 피서지의 풍경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인싸’들에게 ‘핫한’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여름 축제를 선별해 보았다.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 시원한 물줄기를 흠뻑 맞는 것만큼 더위를 식혀줄 놀이도 없다. 장흥군 일대에서 열리는 ‘장흥 물축제’가 7월29일~8월1일까지 7일간 장흥읍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물과 숲 - 休’를 주제로 개최된다. 7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하며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와 지상최대의 물싸움,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장흥 워터樂 풀파티 등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야간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과 경관 조성에도 힘써 글로벌 축제로 확장할 계획이다. 7월26~8월4일까지 강원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 일대에서 ‘2019 평창더위사냥축제’가 열린다. 땀띠 공원은 몸을 담그면 한여름 땀띠가 사라진다는 실개천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엔조이 썸머’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땀띠 귀신사냥 WATER WAR’를 더욱 꼼꼼하게 구성해 스토리가

[박성태 칼럼] 대통령이 당부한 상상력, 어떻게 키울 것인가
[배재대학교 박성태 부총장] 지난달 30일 역사적인 북미 정상 간의 회동을 두고 국내외 주요 언론들은 실시간으로 실황중계까지 하며 대서특필했다. 이어 국내 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의 발언 내용을 일제히 보도했다.이들 보도에 따르면 문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북미 정상 간 판문점 회동에 대해 “세계를 감동시킨 북미 정상 간 판문점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의 SNS를 통한 파격적 제안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과감한 호응으로 이뤄졌다”며 “그 파격적 제안과 과감한 호응은 상식을 뛰어넘는 놀라운 상상력의 산물”이라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문화예술이나 과학기술 분야뿐 아니라 중대 국면 해결을 위해서는 상식을 뛰어넘는 상상력이 필요하다”며 “정부 각 부처에서도 우리 경제와 민생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데 열심히 하는 것을 넘어 과감한 정책적 상상력을 좀 더 풍부하게 발휘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역사적인 북미 정상 간의 판문점 회동과 상상력을 강조한 문대통령의 발언을 지켜보면서 드는 생각은 그러한 상상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상상력은 발휘하고자 해서 발휘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감히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