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7 (월)

  • 맑음동두천 15.8℃
  • 흐림강릉 14.3℃
  • 맑음서울 17.7℃
  • 맑음대전 16.6℃
  • 맑음대구 20.4℃
  • 맑음울산 20.7℃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22.2℃
  • 맑음고창 15.5℃
  • 맑음제주 17.1℃
  • 맑음강화 16.0℃
  • 맑음보은 15.1℃
  • 맑음금산 14.8℃
  • 맑음강진군 17.0℃
  • 맑음경주시 20.1℃
  • 맑음거제 20.7℃
기상청 제공

정치

‘조류박사’ 윤무부 “7~8월 北→南 이동 철새 없다”

URL복사

미상항적 ‘전투기 대응출격’ 軍, “알고보니 철새”
尹 ‘조류연구 40년에 이런 새는 처음’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최근 북한에서 남한으로 이동한 미상항적과 관련해 ‘전투기 대응출격’에 나선 군(軍) 당국의 “알고 보니 새떼” 주장에 대한 반박이 나왔다. ‘조류박사’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는 ‘조류(鳥類)연구 40년에 이런 새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시 10분께 북한 지역에서 남하하는 미상항적이 레이더에 포착됐다. 군은 전투기 등 군용기들을 출격시켰으며 KT-1 훈련기 조종사는 이 항적이 세떼(기러기)임을 확인했다.


이상이 군 측 주장이지만 윤 교수 분석은 다르다. 그는 5일 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기러기, 고니는 겨울철새인데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여름철새는 4~5월이면 다 내려왔다. 7~8월은 새들의 번식기여서 거의 이동이 없는 때”라고 밝혔다.


또 “새 연구를 40년 넘게 했지만 7월에 북쪽에서 남으로 새떼가 내려온다는 얘기는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군에 따르면 ‘새떼’는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 태백산까지 200여km 거리를 ‘시속 90km 안팎 속도’로  ‘3~3.5km 상공’에서 비행했다. 윤 교수는 “산이 높지 않은 한반도를 찾는 철새는 생각보다 높이 날지 않는다. 100~150m 높이로 나는 새가 많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윤 교수는 우리나라 국방태세에도 아쉬움을 표시했다. “백령도, 2함대 등 여러 부대에서 새 특성, 습성 강연을 했다. 당시 우리 레이더가 낡아 새 구분을 잘 하지 못했다”며 “선진국인 영국에서 레이더를 봤는데 오니, 고니떼가 대형을 이뤄 날아가는 항적이 선명했다”고 말했다.


‘북한 목선(동력선) 셀프입항’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는 군은 이번 미상항적 남하 사태를 둘러싼 갖은 의혹들을 강력부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컷뉴스에 “북에서 전투기가 내려온다는 상황전파는 없었다”며 “(일부 군사전문가 등) 개인의 주장을 언론보도로 보기 어려워 일일이 대응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다른 군 관계자는 “공군이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자 추경호 확정...“보수 무너지는 것 막는 마지막 균형추 될 것”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자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 겸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당내 경선 결과 추경호 후보가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4월 24∼25일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개 기관, 각 1000명) 결과를 각 50% 비율로 반영했다. 선거인단 투표는 선거관리위원회 위탁경선 투표 및 ARS(Automatic Response System, 전화 자동응답시스템) 투표로 진행됐다. 최종 결과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수치를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기준으로 환산한 값을 합산한 뒤 이를 100% 기준 비율로 변환하고 후보별 가·감산점을 적용해 확정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국민의힘 후보자로는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추경호 의원은 26일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에서 수락연설을 해 “대구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서는 대구(광역시) 경제 살리기와 함께 제게 또 하나의 중요한 임무를 주셨다”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