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19.09.17 (화)

  • 흐림동두천 22.1℃
  • 흐림강릉 21.4℃
  • 흐림서울 25.2℃
  • 구름조금대전 24.8℃
  • 구름조금대구 22.4℃
  • 구름조금울산 21.2℃
  • 맑음광주 24.9℃
  • 맑음부산 22.7℃
  • 맑음고창 21.6℃
  • 구름조금제주 23.9℃
  • 흐림강화 20.9℃
  • 구름많음보은 20.1℃
  • 맑음금산 20.2℃
  • 맑음강진군 22.8℃
  • 구름조금경주시 20.5℃
  • 맑음거제 23.2℃
기상청 제공

사람들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을 위한 힐링세미나’ 열어



[시사뉴스 기동취재본부 이운길 기자]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힐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직장인을 위한 힐링세미나’를 개최해 직장인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물했다.

지난 7일,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 동대문구와 송파구, 광주 서구에서 힐링세미나가 개최됐다. 총 2,300명가량이 참석해 열기를 실감케 했다. 힐링세미나가 열린 서울송파 하나님의 교회는 행사 전부터 서울, 경기 등지에서 온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직장동료, 선·후배, 상사 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부대행사가 미리 마련되어 있었다. 달고나 만들기, 캘리그래피 체험, 우유팩 파우치 만들기, 전통놀이 투호 체험 등 각종 코너를 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행사는 힐링연주회, 공감토크, 힐링세미나 순서로 이어졌다. 아름다운 음악의 힐링연주회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연주는 하나님의 교회 청년과 학생들로 구성된 체임버오케스트라가 맡았다. 현악기와 관악기의 풍성한 색채감과 서정적인 선율로 무대를 채운 오케스트라는 엘로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는 내용을 담은 새노래를 연주했다. 에릭 사티의 ‘Je te veux’,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와 같은 익숙한 멜로디가 담긴 곡과 ‘인생의 회전목마’, ‘B Rossette’, ‘The easy winners’ 같은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의 OST를 연주하며 웅장하고 흥겨운 리듬을 들려줬다. 이어 중창단이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참으로 복되도다(새노래)’와 ‘아름다운 나라’와 등을 부르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다음 진행된 공감토크는 직장인 청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이었다. 앞서 부대행사 때 참가자들은 다양한 질문이 기록된 패널에 각자의 의견을 적은 포스트잇을 붙였다. 그 의견들을 모아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 자신만의 힐링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맛있는 음식 먹을 때’, ‘늦잠 잘 때’, ‘마음 맞는 상대와 대화하기’ 등의 답변이 다수를 차지했다. ‘직장생활을 하며 부모님이 가장 생각나는 때’에 대한 물음에는 ‘집에서 지낼 때 구두가 잘 상하지 않았던 이유는 엄마의 관심 덕분이었다는 이야기’와 ‘딱딱한 도시락 밥을 먹기 어려웠는데 아빠는 몇 년 동안 내색하지 않고 단출한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다는 이야기’ 등이 뭉클한 공감을 일으켰다. 특히 사연의 주인공이 객석에서 부연 설명하며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줘 행사에 감동을 더했다.

‘행복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힐링세미나는 야근·특근으로 인한 긴 노동시간과 직장동료·상사와의 관계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생활하는 직장인들에게 힐링의 방법을 제시했다. 곁에서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베풀어주는 가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참가자들은 중간중간 소개된 재미난 사연에 웃는가 하면, 가족에 관한 시나 수필 등의 작품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거나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박소연(27) 씨는 “요즘은 자극적인 체험을 통해 힐링을 받기도 하지만 대체로 오래가지 않는다. 반면 힐링세미나는 잔잔하면서도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여운을 남긴다”며 “비슷한 상황에 있는 직장인들과 함께하니 더 좋은 행사인 것 같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공감토크 시간이 기억에 남는다는 김려진(20, 강동구) 씨는 이번이 두 번째 참여라고 했다. 그는 “직장인들이 업무와 대인관계 등 비슷한 고민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면서 위로가 됐다”며 “첫 번째 힐링세미나에 참석하고 다음 날 출근을 했는데 어려웠던 마음이 풀리고 기분 좋게 업무를 할 수 있었다. 그 감동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 참여했다”고 말했다.

오는 14일에는 서울 관악구와 대구 북구에서도 직장인 청년들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힐링세미나가 마련된다. 작년 8월 경기 시흥에서 처음 선보인 힐링세미나는 성남 판교, 서울 동작, 부산, 인천, 창원에서 연달아 시행돼 약 5,000명의 지역 직장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힐링세미나에 참여한 회사 임원이 감동을 크게 받아 자신의 직장에서 힐링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자신의 꿈과 행복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를 위해 애쓰는 모든 직장인들을 응원한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고 힘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ASEZ WAO를 통해 직장인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돕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는 ‘Save the Earth from A to Z(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자)’와 ‘We Are One(우리는 하나)’라는 뜻으로,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지구촌 이웃들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환경보호, 긴급구호, 사회복지, 문화교류 분야에서 활동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 1~2월에는 미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호주,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현지 회원들과 환경정화, 초등학교 일일 교사, 경찰서 위문, 나무심기, 이웃돕기 물품기증 등 다방면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심상정, “빨갱이나 하는 짓이라더니” [황교안 삭발 비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삭발에 정의당이 일제히 발끈했다. 심상정 대표는 “삭발·단식은 빨갱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모욕한 공안검사들 말이 생각난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황 대표에 대해 “국민이 준 제1야당의 막강한 권력을 갖고 삭발투쟁을 하며 약자 코스프레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황 대표 삭발투쟁을 보면서 과거 운동권 시절 삭발·단식은 빨갱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모욕했던 공안검사들 말이 생각났다”며 “삭발·단식은 몸뚱어리밖에 없는 약자들의 최후의 투쟁방법”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삭발투쟁으로 지지자 결집을 이룰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면서도 “국민은 자유한국당이야말로 반드시 극복해야 할 정치 적폐세력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한다”고 강조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그는 “황 대표는 국회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출석을 거부하며 동의되지 않는 한 본회의를 열 수 없다고 어깃장을 놓고 있다”며 “사실상 이번 주 국회가 공전될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윤 원내대표는 “조 장관에 대한 사퇴 요구는 한국당의 자유”라면서도 “그 방편으로 국회는 왜 끌고 들어가는 것인가. 이것(조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