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1 (토)

  • 흐림동두천 19.2℃
  • 맑음강릉 24.5℃
  • 구름많음서울 19.8℃
  • 구름많음대전 21.3℃
  • 구름많음대구 23.2℃
  • 구름많음울산 21.2℃
  • 구름많음광주 22.3℃
  • 흐림부산 19.1℃
  • 흐림고창 21.3℃
  • 흐림제주 22.7℃
  • 구름많음강화 18.7℃
  • 구름많음보은 20.8℃
  • 흐림금산 20.8℃
  • 흐림강진군 22.2℃
  • 구름많음경주시 23.9℃
  • 흐림거제 19.5℃
기상청 제공

정치

美 국무부, ‘북한 핵동결’ 의혹 일부 시인?

URL복사

“핵동결은 초기에… 최종목표는 WMD 완전 제거”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일각에서 제기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북한 핵동결(Nuclear Freeze) 방침’ 의혹을 미 국무부 관계자가 일부 시인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부는 다만 최종목표는 완전한 북한 대량살상무기(WMD) 제거라고 밝혔다.


10일 미국 국영 미국의소리(VOA) 방송 보도에 따르면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언론이 보도한 (북한) 핵동결은 결코 최종해법이나 비핵화의 마지막 단계가 될 수 없다”면서도 “미국은 (미북협상) 초기에 핵동결을 보길 원한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는 한 번도 핵동결을 (북한 비핵화의) 최종목표로 규정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핵동결은 북한이 현재 보유한 핵무기를 인정하는 선에서 북한 비핵화를 마무리한다는 뜻이다. 사실상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미북협상 초기에 핵동결을 하고 이후 북핵을 모두 제거한다는 건 모순된다. 오테이거스 대변인 발언은 우선 핵동결을 북한에 약속해 추가 핵탄두 생산을 막고 이후 장기간의 협상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한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국무부는 다만 협상 과정에서 북한에 논란 소지가 큰 ‘선물’이 제공될 가능성은 부인했다.


최근 일부 국내언론은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영변핵시설 전면 폐기, 핵동결에 합의할 경우 12~18개월 간 석탄·섬유 수출 관련 대북제재 유예와 미북 종전선언, 연락사무소 설치 등을 트럼프 행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11일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이를 확고히 부인했다”고 전했다. 대북제재 유예는 북한 핵개발 자금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 종전선언은 주한미군 철수 우려를 낳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 초선 당선인, ‘채상병 특검’ 수용 촉구 농성 돌입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국회 초선 당선인들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건 없는 '채 상병 특검법' 전면 수용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해병 특검 관철을 위한 초선 당선인 비상행동 선포식'를 갖고 윤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더 큰 규모의 공동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제 윤 대통령의 취임 2년 기자회견이 있었다. 지난 총선 대다수 국민들이 요구해 온 채 해병 특검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었다"며 "윤 대통령 자신과 대통령실이 연루된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을 거부하는 건 스스로 진실을 은폐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그동안 수차례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이라고 주장해 왔다. '셀프 면죄부'를 통해 진실을 회피하는 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책임있는 태도로 채해병 특검을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윤 대통령에게 특검 수용을 압박한다는 의미에서 이날부터 국회 본청 앞 농성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 생명을 놓고 흥정하듯 조건부 특검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오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3D 입체영상 대형 LED 화면으로 감상하는 '경복궁' '첨성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다가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출범을 맞이하여 5월 10일(금)부터 19일(일)까지 서울역 대합실(2층) 내 공항철도 입구(서부역 방면)에서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이하‘홍보관’)」을 운영하며, 이를 기념하는 개관식을 5월 10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이번 홍보관은 서울역을 오가는 국내외 이용객들에게 국가유산 체계 전환과 ‘국가유산청’의 출범 소식을 홍보하고, 국가유산의 미래 가치를 담은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의 개발·보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용사례(성과)를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국가유산청 디지털 정책 홍보 영상과 국가유산 3차원(3D) 입체영상을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을 통해 시청할 수 있고, 「경복궁」, 「경주 첨성대」,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등 다양한 국가유산을 소재로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3차원 입체 사진(홀로그램), 양방향(인터랙티브) 기술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한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들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개관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서영석 서울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개관 기념 축사를 비롯해 국악 비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