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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라오스에 도자기 기술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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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서 제3회 세라믹공예산업기술 워크숍 개최...임대영 단장 "라오스 기술인력 양성 앞장선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국의 우수한 도자기 제작 기술이 교육사업을 통해 해외로 전파돼 주목을 받고 있다.

배재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단 아시아인재기술협력센터는 지난 8~19일 라오스 루앙프라방 반잔느아 도자기 마을에서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3회 세라믹공예산업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자기 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차세대 청년들의 도자기 가업 전승 동기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루앙프라방 관광객을 대상으로 반나절 동안 도자기 체험과 자신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를 소성(燒成)해 가져갈 수 있는 ‘라쿠 도자기 기술’을 교육 이전했다.

라쿠 도자기는 1차 소성한 제품을 약 800~1000℃ 정도에 녹는 다양한 색상을 발현해 저화도 유약에  소성한 후 뜨거운 상태에서 꺼낸다. 이후 톱밥이나 왕겨 등에 넣어 급하게 냉각시켜 도자기 표면을 환원‧산화시켜 여러 재미있는 효과를 낼 수 있는 고급 도자기 기술이다.

김용운 도예가(고토 도예 대표)와 임성호 도예가(이소 도예 대표)는 도자기 마을의 청소년 11명을 대상으로 메콩강 물고기를 주제로 도자기를 빚고 다양한 색을 입히는 라쿠 기술을 교육 이전했다. 

또 자신들이 만든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꿈의 갤러리 공간을 만들어 생활환경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워크숍을 주도한 임대영 단장(배재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은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많은 젊은이에게는 아시아인재기술협력센터를 통해 라오스에 필요한 기술교육을 시켜 기술 인력을 양성해 한국과 배재대학교가 어려운 시기에 국제사회에서 받은 사랑과 교육의 빚을 일부라도 갚고 싶다고 했다.

한편 배재대는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으로 라오스 국립 수파누봉대학교에 재료공학과를 신설해 현지 고급두뇌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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