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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우리금융지주, 동양자산운용·ABL글로벌자산운용 인수 금융위원회 승인...5위권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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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룹 2사 멀티 자산운용사 운영 전략 추진, 단기간내 업계 Top 수준 운용사로 육성 계획
그룹 차원의 펀드상품 개발 등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 제공으로 고객가치 제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을 성공적으로 인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자산운용 시장 내 우리금융그룹의 지위를 한층 강화하고 고객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말 기준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의 수탁고는 각각 업계 13위, 29위로 업계에서는 우리금융의 시너지효과로 단시간내 5위권으로 발돋음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동양자산운용에 대한 자회사 편입 승인 및 ABL글로벌자산운용에 대한 대주주 변경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동양자산운용에는 현 하이자산운용 최영권 대표를, ABL글로벌자산운용에는 현 하나대체자산운용 김동호 전략투자본부장을 8월 1일 주주총회을 통해 선임할 예정이다.

금번 금융당국 인가 획득으로 우리금융지주 출범 후 첫 번째 M&A가 순조롭게 마무리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부동산신탁 인수 및 추후 캐피탈, 저축은행 등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충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은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을 합병 없이 별도 운영하는 멀티 자산운용사 운영전략을 채택하고 동양자산운용은 전통형 종합자산운용사로, ABL글로벌자산운용은 해외·대체 특화 종합자산운용사로 차별화하여 육성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지난 4월 SPA(주식매매계약)체결 즉시 PMI(인수 후 통합) 추진 TFT를 꾸리고, 인수 후 경영전략 수립, 조직 정비 등 인수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해 왔다”며 “우리금융그룹의 브랜드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조기에 시너지 창출 및 그룹 편입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단기간에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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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이향재 교수, 정년퇴직 기념전 <동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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