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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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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하나님의 교회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관람 줄이어

직장인, 대학생, 청소년, 주부 등 각계각층 감동평
전국 66개 지역에서 74만 7천여 명 관람
화성 동탄2신도시와 울산에서 열려, ‘페루 특별전’도 개최



[시사뉴스 기동취재본부 이운길 기자] 각골난망(刻骨難忘). 입은 은혜에 대한 고마움이 커서 뼈에 사무칠 정도로 잊히지 않는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태(胎)에서 열 달을 고이 품어 생명을 준 것도 모자라 일평생 자녀 위해 값없이 사랑과 희생 베푸신 어머니. 각골난망의 대상이지만 익숙함에 잊고 살았던 어머니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전시가 화제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주최하고 ㈜멜기세덱출판사가 주관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이하 어머니전)이 9월 22일까지 화성동탄 하나님의 교회에서 개최되고 있다. 울산중구 하나님의 교회에서도 9월 8일까지 열린다. 어머니의 삶과 사랑을 주제로 한 이 전시는 전국 66개 지역에서 6년여간 순회 전시를 이어왔다.

전시장에는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150여 점의 글과 사진, 소품들이 가득 차 있다. 시인 문병란, 김초혜, 허형만, 박효석 등 기성문인의 글과 일반 문학동호인들의 문학 작품,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들의 글과 사진 등을 만날 수 있다. 어머니의 손때 묻은 추억의 소장품들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자녀를 임신했을 때 입으셨던 임부복, 칠 남매를 씻길 때 사용하신 놋대야, 더운 지역으로 시집가는 딸을 위해 손수 짜 주신 삼베 이불 등 각각의 소품마다 빼곡히 적혀 있는 사연에는 자녀를 위해 평생 수고하신 어머니의 사랑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전시관은 ‘희생ㆍ사랑ㆍ연민ㆍ회한… 아, 어머니!’라는 부제 아래 ▶A zone ‘엄마’ ▶B zone ‘그녀’ ▶C zone ‘다시, 엄마’ ▶D zone ‘그래도 괜찮다’ ▶E zone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라는 총 5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각 테마관에는 시ㆍ수필ㆍ칼럼 등의 글과 사진, 추억의 소품 등 다양한 작품이 입체적으로 조화를 이뤄, 관람객들은 옛 추억을 반추하며 어머니의 끝없는 내리사랑을 가슴 가득 느끼게 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자주 볼 수 있다. 중년 부부와 교복 입은 자녀, 친정엄마와 함께 온 딸 등이다. 휴일에는 삼대 가족이 관람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가족끼리 전시를 관람하는 이들은 작품 앞에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 길어진다. 일평생 온 가족을 사랑으로 보듬어온 어머니에 대해 할 이야기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옛 추억을 시작으로 지난날 어머니의 희생과 용서까지 떠올리다 보면 어머니의 사랑을 중심으로 동고동락해온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된다. 평소 바쁜 일상에 쫓겨 대화를 나눌 기회가 적었던 가족들에게 소통의 시간은 덤이다.

“평소에는 업무에 지쳐서 집에 오면 방에 틀어박혀 말도 잘 안 했다. 여유 있을 때 엄마한테 잘 해야지 했는데 막상 휴일이 되니까 엄마한테 짜증만 부렸다. 앞으로는 말도 싹싹하게 하고, 집안일도 잘 도울 것이다.”(박진아, 20, 서울) “일상적인 대화는 많지만 가족끼리 마음을 나누는 시간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남편은 주로 밖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오고, 애들도 학원에 갔다 오면 함께 밥 먹을 시간도 없다. 그런 면에서 어머니전은 가족을 생각하는 시간과 공간이 된 것 같다.”(홍난, 42) “내가 어머니의 인생이었듯 나 또한 가족이 내 인생의 전부가 아닌가 싶다. 아빠로서 아이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박병남, 50)

이 밖에도 많은 내방객들이 ‘어머니’의 삶을 읽어 내려가다 보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고, 가족의 의미를 재발견하게 된다는 관람후기를 남겼다.

전시관 외에도 영상 문학관, 포토존 등 부대행사장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어머니를 떠올리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주 전시와는 별도로 마련된 부대전시, ‘페루 특별展’도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에는 특별히 페루에서 전시 중인 어머니전의 작품 일부를 소개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페루의 전통방식으로 화덕에서 빵을 굽는 어머니, ‘이크야’라는 페루 직물로 아이를 업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 등 페루의 이색적인 문화가 담긴 작품들을 통해 지구 반대편 어머니들의 삶과 사랑을 엿볼 수 있다.

현재까지 미국, 칠레, 페루 등 해외에서 11회에 걸쳐 어머니전이 개최되었으며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왔다. 미국 뉴욕에서 어머니전이 열렸을 때에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공로로 브루클린 자치구청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고, 칠레 산티아고시 라시스테르나 구청 별관에서 열린 전시관에는 칠레 정부 종무국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를 호평한 바 있다.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은 지난 2013년 6월, 서울 강남 지역을 시작으로 대전,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등 6대 광역시를 비롯해 전국 66개 지역에서 개최됐다. 학생, 주부, 직장인, 외국인 등 74만 7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우리 어머니’전은 남녀노소 불문에 국경까지 초월한 ‘감동 전시’로 연일 성황 중이다.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입체적인 구성으로 담아낸 전시회는 교육계, 재계, 언론계, 정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고도의 산업 성장과 IT강국이라는 이름 아래, 물질적으로는 나날이 풍요로워지지만 고령화 시대로 접어든 사회 이면에는 어느덧 가족 간, 이웃 간에 갖가지 갈등으로 인한 여러 생채기들이 남아 있다. 시간의 흐름으로도 쉬 아물지 않을 상처의 치유제는 변함 없는 어머니의 사랑일 것이다. 어머니의 삶과 사랑을 오롯이 담아낸 이번 전시는 디지털 세대인 청소년들에게는 가슴을 파고드는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고, 하루하루 바쁜 일상에 쫓기는 기성세대들에게는 잊혀가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일깨우며 가족애를 돈독히 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토요일은 휴관한다. 학교, 기업 등의 단체 관람도 사전 예약 후 가능하다.







윤소하 협박 용의자 “한나라당 완전 매장”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보수진영 관계자로 위장해 정의당 윤소하 의원실에 협박소포를 보낸 혐의로 체포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산하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운영위원장 류모(35)씨가 과거 “한나라당 완전 매장”을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07년 1월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류 씨는 “전쟁불사를 외치는 한나라당을 완전히 매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이다. 그는 “2007년은 대선의 해이고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민족의 미래가 달라진다. 전쟁을 감수하고서라도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호전적 발언 자체가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방해하는 것”이라며 “6.15시대에 맞지 않는 한나라당의 준동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씨는 반면 북한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핵보유 민족의 존엄과 기상으로 반통일 세력의 최후 발악을 저지해야 한다”며 “북한 핵은 우리 민족에게 전쟁억지력을 주고 (북핵이 있어서) 한반도 평화가 지속돼 우리가 마음 편히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인권유린에 대해서는 “근거가 있느냐”며 “북한 내 사람들이 (인권 침해가 있다고) 느껴야 문제가 있는 것이지 탈북자나 외부에서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부인했다.

우리금융지주, 동양자산운용·ABL글로벌자산운용 인수 금융위원회 승인...5위권 발돋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을 성공적으로 인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자산운용 시장 내 우리금융그룹의 지위를 한층 강화하고 고객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말 기준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의 수탁고는 각각 업계 13위, 29위로 업계에서는 우리금융의 시너지효과로 단시간내 5위권으로 발돋음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동양자산운용에 대한 자회사 편입 승인 및 ABL글로벌자산운용에 대한 대주주 변경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동양자산운용에는 현 하이자산운용 최영권 대표를, ABL글로벌자산운용에는 현 하나대체자산운용 김동호 전략투자본부장을 8월 1일 주주총회을 통해 선임할 예정이다. 금번 금융당국 인가 획득으로 우리금융지주 출범 후 첫 번째 M&A가 순조롭게 마무리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부동산신탁 인수 및 추후 캐피탈, 저축은행 등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충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은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을 합병 없이 별도 운영하는 멀티 자산운용사 운영전략을 채택하고 동양자산운용은 전통형 종합자산운용사로, ABL글로벌자

[단독] '노노재팬' 키보드는 '예스재팬'?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 선봉인 인터넷 웹사이트 ‘노노재팬’ 관계자들이 정작 사무실 키보드는 ‘일본 제품’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인터넷상에 확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수 인터넷 커뮤니티에 오른 네티즌 주장에 따르면 최근 JTBC는 노노재팬 관련 보도를 내보냈다. 그런데 노노재팬 관계자들이 사무실에서 사용한 키보드는 일본 토프레(Topre)사가 생산 중인 30만 원 상당의 ‘리얼포스 87UB’ 제품과 생김새가 흡사하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소위 ‘내로남불’ 논란이 거세게 발생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검색창에 ‘노노재팬’을 입력하면 아래에 ‘노노재팬 키보드’ 검색어가 자동 형성될 정도다. 네티즌들에 따르면 노노재팬 측은 사과문을 띄우고 ‘부주의했다. 죄송하고 조심하겠다’고 사죄했다. 다만 이 사과문은 30일 현재 노노재팬 홈페이지 메인페이지에서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노노재팬 측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다. 25일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불매운동이 미래의 소비를 하지 말자는 취지이지 멀쩡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일본 제품을 버리자는 의미는 아니다”는 내용의 글이 올랐다. 댓글에서 다수 회원들은 “선동 시작이다”, “토착왜구+일

[생명의 샘] 아름다운 삶
사람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정이라는 작은 공동체 사회에서부터 시작하여 국가라는 큰 공동체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갑니다. 그런데 상대를 위해 희생하며 선을 행하는 사람은 참으로 형통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며 많은 사람의 사랑과 칭송을 받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나 늙은 시어머니를 끝까지 봉양했던 룻, 그리고 자기 민족을 구한 에스더만 보아도 잘 알 수 있지요. 특히 아브라함은 모든 사람을 선대하며 오직 상대의 유익을 구해 나갔습니다. 윗사람이면서도 조카 롯에게 땅을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양보하였으며 롯이 포로로 잡혀 갔을 때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구해 주었지요. 이같이 아브라함은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않는 선하고 의로운 삶을 살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경외하였기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시고 하나님의 벗이라 칭하시며 범사에 축복을 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면 상대의 유익을 구하는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먼저, 상대를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알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므로 함부로 상대를 판단해서는

[박성태 칼럼] ‘국제적 호갱님’된 한국, 벗어나는 방법은?
[박성태 배재대학교 부총장] 지난달 우리 대한민국은 인정하기도, 받아들이기도 싫은 ‘국제적 호갱님’ 반열에 올랐다. 국제적으로 완전 동네북 신세가 되었다는 말이다. 일본의 경제제재에 이어 러시아 영공 침해. 북한의 잠수함 공개에 이은 미사일 발사, 미국의 개도국 대우 중단 추진, 심지어 스포츠에서 유벤투스와 호날두까지 완전 한국을 ‘호갱님’으로 만드는 사상 초유의 일들이 벌어졌다. 그런데 일본의 화이트국가 제외, 북한의 연이은 장사포 발사, 유벤투스와 호날두의 적반하장 등 그들의 한국 ‘호갱님’ 취급은 계속되고 있어 우리 스스로 ‘호갱님’ 반열에서 벗어날 특단의 대응책이 절실해졌다. 네이버 지식백과와 국어사전에 따르면 ‘호갱’이란 말은 ‘호구와 고객’을 합친 말로, 어수룩해 속이기 쉬운 손님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판매자는 호구 고객을 ‘호갱님’이라고 하는데 ‘호갱님’은 판매자들이 입으로는 ‘고객님’이라며 친절하게 굴지만 실제로는 고객을 우습게 보는 현실을 비꼰 표현이다. 최근에는 부동산 중개사이트인 ‘호갱노노’가 인기를 끌 정도로 우리 사회에서 ‘호갱 ‘호갱님’ 되는 것은 곧 바보 멍청이가 된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면 우리가 국제적 ‘호갱님’ 취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