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5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

[은둔형③] “이 또한 지나가리…”[노스페이스 편]

URL복사

아닌 척, 모르는 척, 숨 죽이고 있자



[시사뉴스 김도균 기자]


노스페이스, 5년간 일본 골드윈에 배당금 상당액 지급
영원아웃도어는 1992년 영원무역홀딩스, 일본 골드윈이 합작해 설립한 매출 4,000억 원대 일본계 투자기업이다. 현재는 한국 지분이 더 많다.

노스페이스라는 아웃도어 브랜드로 유명하다. 처음에는 자본금 10억 원으로 시작했지만 수차례에 걸쳐 증자한 끝에 현재는 자본금이 30억 원으로 증가했다. 지분율은 영원무역홀딩스가 59.3%, 일본 골드윈이 40.7%를 보유하고 있어 일본 쪽도 상당한 규모 지분참여를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원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라는 브랜드 사용 대가로 일본 골드윈에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매년 100억 원 대의 로열티가 일본 골드윈에 지급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스페이스는 미국 기업인 VF코퍼레이션사 소유로 잘 알려진 미국 브랜드이며, 로열티는 최종적으로 미국 기업인 VF코퍼레이션사로 전달된다는 입장이다.
또한, 영원아웃도어는 매년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영원아웃도어의 배당금 추이를 보면 2014년 127억8,000만 원, 2015년 78억 원, 2016년 48억 원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2017년 53억4,000만 원, 117억300만 원으로 증가세로 바뀌었다. 매년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5년간 지급한 배당금의 총액은 424억 원에 이른다. 일본 골드윈 지분율 40.7%를 감안할 때 173억 원의 국내 자금이 일본에 유출되었다고 추정해볼 수 있다. 이에 대해 노스페이스측은 골드윈사로의 배당금 지급 역시, 관계사를 통한 골드윈사 최대 주주 지분확보를 통해 국내로 환수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노스페이스가 일본과 관련해 이슈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재킷에 동해가 'Sea of Japan(일본해)'로 표기된 사실이 네티즌들에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미국 캐주얼 브랜드 슈프림사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사)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HEMSI)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 연대와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박성태 이사장은 연구소 설립 후에 경과 보고 후 자문 요청을 하는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홍보▲경영▲세무▲노무▲특허 컨설팅 자문위원들을 소개했다. 박 이사장은 연구소 환영사에서 “히든기업연구소는 무리한 투자나 경영 컨설팅을 제안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제안된 사업에 대한 연구소 차원의 면밀한 검증을 하고 있으며, 타당성 결여 등이 확인되면 컨설팅을 중단하며, 절대 무리한 컨설팅비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먼저 특강에서는 김현수 심시스글로벌 공동대표와 정종민 에이플러스에셋 전무가 자사의 주요 사업현황과 사업구조의 특장점, 콘텐츠 경쟁력 등을 소개했다. ‘스페이스 AI 와 스마트빌딩 구축 운영사례’라는 주제로 첫 번째 특강에 나선 김현수 대표는 "심시스글로벌은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학습의 본질 ‘공부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공부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펴냈다. 이 책은 공부를 단순한 암기나 시험 대비의 기술이 아닌, 모두의 세상을 이해하고 자기 자신의 세상을 확장하는 철학적 행위로 바라본다. 저자는 ‘배움 없는 익힘은 의미 없고, 익힘 없는 배움은 쓸모없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학습의 본질을 탐구한다. 책은 시와 에세이 형식을 빌려 학습의 구조를 따뜻하고도 깊이 있게 풀어낸다.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된 본문은 ‘공부의 개념’에서 시작해 ‘학습의 작동 원리’, ‘교과별 학습’, 그리고 ‘학습의 내면’까지 다룬다. 배움과 익힘, 이해와 적용, 기억과 망각, 사고와 표현 같은 개념을 사유하면서, 공부를 점수나 평가의 도구가 아닌 ‘삶을 변화시키는 지적 여정’으로 자리매김한다. 독자는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이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저자는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책학을 전공하고, 정책연구소와 국가연구기관에서 교육과 과학기술 정책을 연구했다. 동시에 에듀테크 기업 콘텐츠팀장, 입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학습 현장의 고민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경험했다. 그는 “공부 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