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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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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항변형②] “왜 우리한테 화풀이야!” [혼다코리아 편]

우리는 한국기업, 친일 아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혼다코리아, Made in USA
한국에 법인 설립된 혼다코리아는 토요타, 닛산과는 다르다는 입장이다. 한국수입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혼다의 상반기 국내 판매된 약 6,000대 중에서 HR-V 33대를 제외한 5,951대 전량이 미국 생산 차량이다. 사실상 'Made in USA' 붙은 미국차인 셈이다.


글로벌 시대 다국적 기업을 일본 브랜드라고 찍어서 말하기는 어렵지 않냐는 반응이다. 그러나 지배구조와 수익 배분을 생각하면, 모순점이 발생한다. 한국에서 판매되어 얻은 이익이 한국 내에서가 아닌 상당수 일본으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이다.


혼다코리아의 2018회계연도 재무제표를 보면, 매출액 약 4674억 원, 영업이익 약 196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도 사상 최대다. 재작년 처음으로 4000억 원을 넘긴 이후 4000억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금배당도 재개했다. 혼다코리아는 2016년 47억 원, 2017년 64억 원을 배당한 뒤 올해 다시 64억 원을 배당키로 했다. 작년 순이익과 비교한 배당성향은 50.4%다. 혼다코리아는 일본 혼다 본사가 95%, 정우영 혼다코리아 회장이 5%의 지분을 쥐고 있다. 배당액의 95%가 일본 혼다 본사로 갔다고밖에 볼 수 없다.



더욱 적극적 항변과 변화 필요
최근의 불매운동은 단순히 일본상품을 사지 않고 팔지 않는 ‘노노재팬’에 그치지 않고, 정교화하고 있다. 지배구조, 원산지 등을 넘어 기업의 활동까지 친일의 범주로 판단하고 있다. 정치현황에 대응방법으로 소비 주체로서의 목소리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불매운동 참여비율이 64.4%이다. 지난주보다 1.6%포인트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3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현재 불매운동 참여자(64.4%)와 향후 참여 의향자(68.5%)의 규모를 고려하면 최대 4.1%포인트까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게 리얼미터의 분석이다. 친일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기업들이 더욱 적극적인 항변과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콜마’ 대통령 테러, 친일이 올바른 역사인식?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 테러, 친일을 정당화하는 듯한 영상 시청을 직원들에게 강요해 물의를 빚고 있는 한국콜마 측 해명이 더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지난 6~7일 세종시 본사, 서울 서초구 내곡동 신사옥에서 임직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월례조회에서 한 유튜브 영상을 틀었다. 문재인 정부의 대일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이 영상에서는 “아베는 문재인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 등 발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6일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 한국콜마 직원 추정 시민이 폭로문을 올리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작성자는 “월례조회에 전 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회장님 지시로 보수채널 유튜브를 강제시청했다”며 “회장님은 동영상 내용에 대해 각자 생각해보라는 말을 남겼고 한일관계에 대해 설명은 하셨는데 동영상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라 정확히 담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일자 한국콜마는 9일 입장문을 내고 해명에 나섰다. “윤 회장은 일본으로 유출된 우리 문화유산인 수월관음도를 25억에 구입해 국립박물관에 기증한 바 있다”며 여론을 무마하려 했다. 그러나 “일부 편향된

“일본에 사과” “문재인 암살” 극우 왜 이러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극우세력의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대한 사죄 요구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테러 협박까지 벌어져 규탄이 이어지고 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은 지난 1일 구 일본대사관 앞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반일 프레임을 즉각 중단하라”며 “일본에게 사죄하고 한미일 동맹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국가 간 신뢰 저버렸기 때문에 일본 정부에 사죄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주 대표는 “우리가 갖고 있는 휴대전화 등 기술이 어디에서 들어왔겠나. 당시 일본 미쓰비시 등이 (한국에) 들어와 포항제철을 세우는 데 기술, 자본을 제공했다”며 “과거 일본이 침략한 건 잘못됐다. 그러나 언제까지 과거에 얽매여 일본하고 싸우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여러 사람이 제게 매국노다, 친일파다 하는데 내 아버지도 강제징용을 다녀오셨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도중 인터넷매체 〈서울의 소리〉 대표 백은종 씨가 주 대표를 밀쳐 경찰에 연행되고 애국국민운동연합 대표 오천도 씨가 밀가루 봉투를 던지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인터넷상에서도 주 대표 등을 비난하는

[생명의 샘] 아름다운 삶
사람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정이라는 작은 공동체 사회에서부터 시작하여 국가라는 큰 공동체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갑니다. 그런데 상대를 위해 희생하며 선을 행하는 사람은 참으로 형통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며 많은 사람의 사랑과 칭송을 받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나 늙은 시어머니를 끝까지 봉양했던 룻, 그리고 자기 민족을 구한 에스더만 보아도 잘 알 수 있지요. 특히 아브라함은 모든 사람을 선대하며 오직 상대의 유익을 구해 나갔습니다. 윗사람이면서도 조카 롯에게 땅을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양보하였으며 롯이 포로로 잡혀 갔을 때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구해 주었지요. 이같이 아브라함은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않는 선하고 의로운 삶을 살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경외하였기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시고 하나님의 벗이라 칭하시며 범사에 축복을 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면 상대의 유익을 구하는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먼저, 상대를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알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므로 함부로 상대를 판단해서는

[박성태 칼럼] 사립대 자진 폐교 과감한 추진 필요
[박성태 배재대학교 부총장] 사립대의 자발적 폐교를 유도하는 방안이 교육부 차원에서 다시 논의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교육부는 지난 6일 대학혁신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학교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한 사립대는 스스로 폐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문제는 18대 국회에 이어 19대 국회 초기 관련 법안이 발의되었으나 반대여론에 밀려 자동 폐기된 바 있다. 이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지만 이미 폐교된, 앞으로 폐교될 대학법인의 원활한 청산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을 ‘폐교후속지원 전담기관’으로 지정 운영토록 하는 법안이 지난해 8월 발의되어 국회에 계류 중이다. 학령인구 급감이 현실화되면서 대학들은 국공립사립대 할 것 없이 재정난 공포에 떨고 있다. 11년째 동결된 대학등록금, 급감하는 신입생 수, 새로 시행된 강사법 등으로 대학재정은 거의 빈사상태다. 대학들은 이번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방안에서 등록금대책이 조금이라도 거론될 줄 알았지만 "아직 입장 정리가 안 되었다"며 등록금 규제 완화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었다. 교육부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학령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현재 입학정원(2018년기준 49만7,000명)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