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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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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평화당, ‘전주 자민련’ 전락하나

비당권파, “정동영 퇴진 거부 시 12일 탈당” 선언...최악의 경우 ‘1석 정당’ 전망 나와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민주평화당 비당권파가 정동영 퇴진을 요구하며 거부 시 12일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최악의 경우 평화당이 전주(정동영 대표 지역구) 자민련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정치권 일각에서 나온다.

 

비당권파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소속 의원 10명은 정 대표 퇴진을 요구 중이다.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2일 탈당한다는 방침이다.

 

10명을 제외하면 평화당에는 정 대표를 제외하고 현역 의원이 4명가량 남는다.

 

그러나 중재파인 황주홍·조배숙·김광수 의원마저 당을 떠날 수 있는 관측이 있다.

 

정 대표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박주현 의원 당적은 현재 바른미래당(비례)이다.

 

이들이 모두 탈당한다면 평화당에는 정 대표 혼자 남는다.

 

우리공화당 전신인 대한애국당처럼 ‘1석 정당이 되는 것이다.

 

분당을 피할 방법은 정 대표가 비당권파 좌장 격인 박지원 의원에게 사과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간 감정의 골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화해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평화당 워크숍에서 박 의원은 정 대표에게 나를 상왕으로 모시기로 하지 않았나며 목소리를 높이고 정 대표는 그런 적 없다며 부인한 것으로 알려진다.

 

당권파, 비당권파는 김대중(DJ) 전 대통령 정통성 확보를 두고 기싸움을 벌이는 지경까지 간 상태다.

 

평화당이 안방으로 여기는 호남에서의 21대 총선 성적이라는 현실적 문제도 발목을 잡는다.

 

지난 대선에서 호남 유권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상당수 표를 몰아주면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충성을 과시했다.

 

노무현 정부 때 특검이 실시된 DJ 정부 대북송금게이트 여파로 실형이 선고돼 현 정부여당 주류인 친노계와 원수지간인 박 의원은 총선 승리를 위해 제3지대 신당을 창당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신당 출범 시 대표직에서 사임해야 하는 정 대표는 이를 반대해왔다. 당권파는 정 대표의 호남 지역 영향력이 높다고 주장 중이다.

 

일각에서는 정개특위 위원장 자리를 두고 사실상 민주당에게 당한 정의당과의 총선 연대 목소리도 나온다.

 

평화당 분당 디데이가 임박한 가운데 여야는 이로 인한 이해득실을 계산하기 위해 각자 주판알을 분주히 튕기고 있다.

 

12일 정 대표, 박 의원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수상한 편지’가 임종석 불출마 원인? [총선 D-5개월]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근래까지 총선 출마 의지를 다지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불출마 선언을 두고 배경에 눈길이 쏠린다. 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임 전 실장은 불과 3주 전까지만 해도 일각의 자중 요구에 “내가 바보냐”며 출마 의욕을 불태웠다. 임 전 실장은 그러나 17일 돌연 자신의 페이스북 등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재야에서 통일운동에 매진하겠다는 게 이유였다. 불출마 움직임은 민주당 지도부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튿날 “이해찬 대표가 조만간 임 전 실장을 만나 본인 얘기를 직접 들어봐야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임 전 실장과 같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의장 출신인 이인영 원내대표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야당 일각에서는 불출마 선언 배경에 특정한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 일가가 줄줄이 구속기소되고 자신도 수사대상이 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처지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수상한 편지’에 등장한 임종석 지난달 20일 주요 포털사이트에 오른 <월간조선> ‘北 석탄 수사기록서 임종석 등장하는 편지 全文 발견’ 제하 기사에 따르면 임 전 실장과 동향인 사업가 A씨는

대통령도, 국회도 피해가는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② 국민기업과 살인기업 사이
[시사뉴스 박상현, 오승환 기자] ‘국민기업’ 포스코(POSCO). 2000년, 민영화가 완료됐음에도 국민연금공단이 11.72% 대주주로 있는 등 여전히 정부의 입김이 강하다. 포스코그룹의 계열사인 포스코건설은 민영화 이전인 1994년 거양개발, 포스코엔지니어링, 포항종합제철 건설부를 합쳐 탄생했다. 응당 포스코건설도 국민기업이어야 할 터. 하지만 현재 모습은 ‘국민기업’은커녕 도리어 국민 주거환경을 위협하고 공정거래를 역행하는 등 건설회사의 부정적 단면만 보이고 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포스코건설 이영훈 사장의 해명은 들을 수 없었다. 이 사장은 어디에 있는 걸까? 국회도 대통령도 피해가는 포스코건설이다. ■ 국민기업과 살인기업 사이 “최악의 살인기업 1위” 불명예를 넘어 섬뜩한 표현이다. ‘산재사망 대책마련 공동 캠페인단’은 지난 4월, 포스코건설을 ‘2019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1위 포스코건설, 3위 포스코)했다. 지난해만 산재 사상자가 16명이었다.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최근 5년간 사망자만 26명, 부상자 포함 42명” 전쟁·재난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연평해전에서 발생한 우리 해군 사망자는 6명이었다. 지난 국


[건강백세] 기억력 높이고 치매를 예방하는 데 탁월한 식품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뇌도 다른 장기와 마찬가지로 음식과 생활습관에 따라 기능이 저하되기도 하고 향상되기도 한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청년의 기억력을 노인이 되어서도 유지될 수 있다. 운동과 휴식 등 뇌에 좋은 생활습관과 함께 챙겨먹으면 좋은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음식들을 소개한다. 오메가-3 비중 높은 들기름 들깨에서 짜낸 들기름은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높여준다. 들기름은 지방산 중 오메가-3가 차지하는 비율이 60% 정도로 식물 기름 중 가장 높다. 오메가-3는 몸에서 만들지 못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으로 치매와 심혈관질환 예방, 학습능력 향상 효과가 있다.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조은주 교수팀은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손상된 쥐에게 들기름과 옥수수, 올리브기름을 각각 2주간 먹인 다음 단·장기기억능력과 관련한 행동 양상을 살펴보는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단기기억능력 평가는 T-미로 실험에서 들기름을 투여한 쥐는 물체인지능력과 공간기억능력이 기억력을 손실한 쥐보다 각각 13%와 24% 높게 나타나 정상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됨을 확인했다. 장기기억능력을 평가하는 수중 미로실험에서도 들기름을 투여한 쥐는 학습한 목적지를 기억해 도달 시간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