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6 (목)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1.5℃
  • 맑음서울 16.9℃
  • 맑음대전 17.0℃
  • 맑음대구 12.7℃
  • 맑음울산 12.7℃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3.4℃
  • 맑음고창 10.5℃
  • 맑음제주 14.4℃
  • 맑음강화 13.1℃
  • 맑음보은 16.0℃
  • 맑음금산 12.4℃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3.4℃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정치

“조국 장관님, 용산구 개천동 김붕어입니다”

URL복사

내로남불 의혹 앞 조국 ‘붕어·개구리·가재’ 발언 패러디 유행 조짐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이중성 논란이 거세게 발생하는 가운데 조 후보자의 과거 ‘붕어·개구리·가재’ 발언을 희화화하는 움직임이 사회 일각에서 발생하고 있다.

조 후보자는 지난 2012년 3월 자신의 트위터에서 “모두가 용이 될 수 없으며 또한 그럴 필요도 없다”며 “더 중요한 건 용이 되어 구름 위로 날아오르지 않아도, 개천에서 붕어·개구리·가재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조 후보자 본인의 자녀는 부정입학 등 불법을 저질러가면서까지 ‘용’으로 만들려 했다는 의혹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조 후보자 측은 이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지만 여론은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다.

21일 학부모단체인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은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사무실 인근에서 사퇴 촉구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남의 귀한 자식은 붕어·가재로 살 것을 종용하면서 정작 자신의 자녀는 온갖 편법을 동원해 용을 만드는 이중성에 분노가 치밀어 올라 주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 재임 기간 교수직을 휴직하면서 수백만 원 월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대 재학생들 사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 학생은 온라인커뮤니티 스누라이프 게시물에서 “조국 사태 그 누구보다 조용한 사람들”이라며 유시민 작가, 주진우 기자, 방송인 김제동 등 사진을 올렸다. 조 후보자는 ‘부끄러운 동문’ 투표에서 20일 오후 3시 40분 기준으로 여전히 압도적 1위(86%)를 달렸다.

이 가운데 사회 일각에서는 조 후보자의 ‘붕어·개구리·가재론’을 희화화하는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안녕하세요, ‘사노맹 더 파이어 하트(뜨거운 심장) 조’ 장관님. 서울시 ‘용’산구 ‘개천’동에 사는 김붕어(또는 김개구리·김가재)입니다. 내로남불 혐의로 너를 신고하고자 법무부 민원 넣습니다” 등 패러디가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노맹(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사건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조 후보자는 최근 사노맹 관련 활동에 대해 “뜨거운 심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외에 ‘좌벤져스(좌파·어벤져스 합성어)’, ‘조적조(조국의 적은 조국)’ 등 신조어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있다.

조 후보자 측과 야당, 시민단체 간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가운데 여야는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조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각종 의혹을 해명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자유한국당은 특검까지 거론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