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30 (화)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5.6℃
  • 맑음서울 2.5℃
  • 맑음대전 4.2℃
  • 맑음대구 6.1℃
  • 맑음울산 6.6℃
  • 맑음광주 7.3℃
  • 구름조금부산 8.5℃
  • 맑음고창 4.6℃
  • 구름많음제주 10.1℃
  • 맑음강화 1.9℃
  • 맑음보은 3.5℃
  • 맑음금산 4.2℃
  • 구름조금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6.0℃
  • 구름많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정치

2020 총선 우리 동네 출사표② 최창식 [서울 중구·성동을]

URL복사

한국당에서는 최창식 당협위원장 출마 유력
민선 5~6기 중구청장 경력으로 경쟁력↑ 박차
재래시장 찾아 추석인사 등 표밭 다져
변수는 지상욱 복당 여부
경선 시 치열한 경합 전망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어떤 인물들이 내년 총선 출사표를 던질지 유권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편에서는 종로에 이어 서울 중구·성동을 선거구를 다룬다.

중구는 종로와 함께 서울의 중심지를 이루는 곳이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논밭이 가득했던 강남 지역과 달리 중구는 조선시대에도 신당동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한성부 성내에 포함됐다. 전통적 의미의 서울인 곳이 바로 중구다.

비(非)민주당계 정당은 근래 중구에서의 각종 선거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2017년 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23%를 득표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1.6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3.45%에 그쳤다.

문 후보는 회현동, 을지로동에서 석패했지만 보수당계 강세지역으로 꼽힌 명동, 광희동을 탈환했다.

앞서 18대 대선 때 당선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도 중구에서는 득표율 48.8%로 문 후보(50.78%)에게 뒤쳐졌다.

작년 제7회 지방선거도 결과는 비슷하다. 박원순 민주당 후보는 52.28%, 김문수 한국당 후보는 23.84%,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19.56% 득표율을 기록했다.

야당이 우세를 보인 곳은 을지로동(김문수. 35.03%), 소공동(안철수. 22.19%) 등에 그쳤다.

중구청장 선거에서도 서양호 민주당 후보는 51.36%를 득표해 최창식 한국당 후보(35.15%), 정동일 민주평화당 후보(13.48%)를 큰 표차로 압도했다.

보수당계 정당이 이 지역에서 승리한 건 2016년 20대 총선이 있지만 간발의 차이였다.

지상욱 새누리당 후보는 38.03%를 득표해 정호준 국민의당 후보(36.27%)를 근소한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정 후보와 이지수 민주당 후보(24.33%) 간 단일화가 결렬됐음에도 이러했다.

20대 총선 당시의 선거구 획정 때 중구와 합쳐진 성동을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성동구는 수도권에서도 대표적 서민층 밀집지역이다.

지난 구청장 선거 때 정원오 민주당 후보(69.46%)는 정찬옥 한국당 후보(22.19%), 안성규 바른미래당 후보(8.34%)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다만 거시적으로 볼 때 역대 각종 선거에서 보수당계·민주당계 후보가 골고루 당선된 점, 정당별 지지층이 혼재하는 점 등을 감안해 중구·성동을은 정치권에서 일반적으로 경합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지상욱 의원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한국당은 민선 5~6기 중구청장을 지낸 최창식 당협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민주당에서는 지역위원장인 전순옥 전 의원, 신종화 정책위원회 부의장, 이지수 변호사 등이 꼽힌다.

민주평화당 또는 탈당파가 구성할 제3지대에서는 정호준 전 의원 등이, 정의당에서는 오희은 중구·성동을 지역위원장 등이 언급되고 있다.

■ “40여 년의 경험 쏟아낼 것” 최창식

최창식 당협위원장은 연일 대민(對民) 접촉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지역당원들과 함께 조국 법무부장관 사퇴 촉구 집회에 나섰다. 그는 “후련했다”며 “이렇게 해서라도 대한민국을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7월 26일에는 독거노인, 발달장애 청소년 봉사에 동참했다.

같은 달 3일에는 명동라루체에서 정용기 정책위의장과 당원 3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당 당원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

6월 12일과 지난 추석에는 재래시장 등에서 각각 한국당 성원캠페인, 추석인사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거리에서 조 장관 파면 촉구 국민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정치권에서는 현재로서는 최 위원장 출마가 유력시되는 분위기다. 변수는 보수통합론 앞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 복당 여부다.

만약 지 의원이 복귀한다 해도 최 위원장은 민선 5~6기 중구청장 경력, 현역 당협위원장 입지를 토대로 경선에서 자신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위원장이 구청장으로 있던 작년 3월 중구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역민 우선일자리 12만4,000개 창출 등 공로가 인정받았다.

2017년에는 서울시로부터 1,063억 원의 사업투자비를 받았다. 이 액수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종로, 송파에 이어 3위 수준이었다.

중구는 또 최 위원장 재임 시절 ▲354개 사업에서 대외우수평가를 받아 인센티브 총 735억 원 획득 ▲공무원 등 233명 감축으로 7년 간 예산 725억 원 절감 ▲로마 교황청이 천주교 서울 순례길로 지정한 서소문역사공원 건립 등도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위원장은 작년 6월 한 매체 인터뷰에서 “지난 7년 간 믿고 성원해주셔서 (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40여 년을 서울시와 중구 발전을 위해 일 해왔다. 이런 전문지식과 경험 등 모든 걸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계속>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연임…생산적 금융·AX 가속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임종룡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가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임 회장을 추천한 배경으로 "재임 중 증권업 진출과 보험사 인수에 성공하며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고, 타 그룹 대비 열위였던 보통주자본비율 격차를 좁혀 재무안정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가총액을 2배 이상 확대하고,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그룹 신뢰도를 개선한 점 등 재임 3년간의 성과가 임추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고 부연했다. 임추위는 현재 우리금융의 당면과제를 ▲비은행 자회사 집중 육성과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안정적 도약 ▲인공지능(AI)·스테이블 코인 시대에 맞춘 체계적 대비 ▲계열사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등으로 판단했다. 이 위원장은 "임 회장이 제시한 비전과 방향이 명확하고 구체적이었다"며 "경영승계계획에서 정한 우리금융그룹 리더상에 부합하고, 내외부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점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임추위는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 약 3주간 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