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에 낙하산인사가 만연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일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회사 2곳의 사장을 여권 인사로 채웠다.
LH사옥관리 사장은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경남 노사모 대표를 지낸 A씨다.
LH상담센터 사장은 문재인대선캠프 여성본부 상황실장, 경기도의회 의원,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역임한 B씨다.
두 사람 연봉은 각각 8,500만 원선.
이같은 인사로 인해
LH 공사 자회사들이 여권의 구직창구로 활용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네티즌들은 “기회·공정·평등, 더러운 입, 당신들끼리 잘해먹어라(hans****)”, “국민 세금을 좌파들이 싹쓸이하고 있다(3607****)” 등 비판을 쏟아냈다.
문 대통령은 낙하산인사 근절을 공약한 바 있다.
LH 국정감사는 이달 4일로 확정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증인으로도 신청된 변창흠 사장 대응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