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3.18 (월)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5.6℃
  • 맑음서울 5.0℃
  • 맑음대전 3.8℃
  • 황사대구 7.7℃
  • 맑음울산 6.9℃
  • 맑음광주 4.5℃
  • 맑음부산 8.4℃
  • 맑음고창 1.9℃
  • 맑음제주 7.3℃
  • 맑음강화 4.6℃
  • 맑음보은 1.3℃
  • 맑음금산 2.0℃
  • 구름조금강진군 4.3℃
  • 맑음경주시 4.0℃
  • 맑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정치

한국과학창의재단, 혈세로 황당한 홍보 [국감, 정용기 의원]

URL복사

각종 은행 혜택 언론 통해 홍보
“인재 육성하라 혈세 줬더니 황당 홍보”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연구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안성진. 이하 창의재단)이 혈세로 제 배 불리기 논란에 휩싸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대전 대덕구. 정책위의장)은 10일 창의재단 국정감사에서 '황당한 홍보' 자제를 촉구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창의재단은 지난 5월 창의재단에 대한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등의 임직원 대출금리, 예금가산 우대금리, 기부금,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장례지원 등 혜택을 A언론사를 통해 홍보했다.

정 의원은 “국민이 세금 내서 국가 과학문화 확산, 창의인재 양성을 맡겼더니 그 예탁금 이자로 직원 대출금리 낮추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기부 받는 게 과학기술문화 홍보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 관점에서 보면 명백한 특혜”라며 “조국 사태에서 보듯 상대적 박탈감 등 국민정서를 고려해 황당한 홍보를 자제하라”고 안성진 창의재단 이사장에게 촉구했다.

창의재단이 정 의원 측에 제출한 ‘2015~18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의하면 창의재단은 경영실적에서도 낙제점을 받았다.

기획재정부 실시 준정부기관 대상 경영실적 평가보고서 경영관리 부문에서 창의재단은 2015년부터 내리 B등급을 기록하다가 작년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주요 사업실적에서는 계속 D등급이었다가 작년 B등급을 받았다. 종합등급은 지속적으로 C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日후쿠시마 현 앞바다 규모 5.8 지진…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중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일본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15일 0시14분께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공영 NHK, TV아사히 등이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후쿠시마현 앞바다다. 진원의 깊이는 50㎞였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津波·쓰나미)은 없었다. 일본 원자력규제청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소재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후쿠시마 제2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영향은 없었다. 원전 주변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모니터링 포스트 수치도 상승하는 등의 이상은 없었다. 다만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0시33분께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점검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28일부터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이달 16일까지 총 78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후쿠시마현 가와마타마치(川俣町)와 나라하마치(楢葉町)에서는 진도 5약 흔들림이 관측됐다. 후쿠시마현, 미야기(宮城)현, 이바라키(茨城)현, 도치기(栃木)현 일부 지역에

정치

더보기
한동훈, ‘불모지’ 호남 찾아 지지호소...“일부나마 선택해 달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호남 방문 일정 중 광주를 찾아 "일부나마 선택해주신다면 광주에서, 호남에서 광주시민 삶의 증진을 위해 민주당과 경쟁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광주 동구 충장로 우체국 앞 사거리 거리 인사에서 "이번 선거는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려는 세력과 전진시키려는 세력 간 선택의 문제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시민 간 격차를 해소하고 대한민국을 안전한 나라로 만들고 미래를 제시하면서 전진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여러분, 대한민국 전체를 볼 때 지금 (호남이) 발전하고 있나. 발전하고 있지 못하다"며 "여러분께서 견제해주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저희가 광주, 호남에서 지역구 당선이 되면 여러분의 삶을 더 증진시키기 위해서 기존에 마음 편하게 누워서 앉아서 정치하던 광주 호남 민주당 정치인들을 더 자극할 것"이라며 "정말 필요한 것을 저희가 유치하고 집권여당으로서 드리겠다"고 말했다. 5·18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도마에 올라 결국 공천이 취소한 도태우 변호사 논란과 관련한 해명성 발언도



문화

더보기
51년 전통 국내 최고 권위의 피아노 단일 콩쿠르 '삼익·자일러 피아노 콩쿠르'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삼익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삼익악기, 독일 자일러사가 후원하는 ‘제51회 삼익·자일러 피아노 콩쿠르’가 5월 9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삼익·자일러 피아노 콩쿠르는 51년 전통의 국내 최고 권위의 피아노 단일 콩쿠르로서 시상금 면에서도 3000만원 상당으로, 국내 피아노콩쿠르 중 최대 규모의 콩쿠르이다. 콩쿠르는 본선 진출자에 대한 심사평과 개별 연주 영상이 제공되며 대상 수상자는 삼익그랜드 피아노(NSG-186) 1대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최고의 권위와 세계적으로 호평받는 심사위원진 구성으로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로 진행된다. 참가 부문은 초등부 저학년(1·2·3), 초등부 고학년(4·5·6),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총 5개 부분이다. 삼익·자일러 피아노 콩쿠르 역대 수상자들은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와 국내외 최고의 교수진으로 활동 중이며, 특히 임동민, 신창용, 정한빈, 임윤찬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세계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신예 피아니스트들을 대거 배출했다. 참가 접수 기간은 4월 1일(월)~4월 30일(화) 17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지정곡·참가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인생은 '독고다이'"…이효리와 이강인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98학번인 가수 이효리씨가 지난 14일 모교 졸업식에 참석해 "인생은 '독고다이(스스로 결정하여 홀로 움직이며 일을 처리한다는 일본말)'"라며 "나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내 안의 그 친구와 손잡고 그냥 마음가는대로 쭉 나아가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진한 울림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씨는 축사에서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한 친구들의 말도, 심지어 훌륭한 성인들이 남긴 말도 안 듣는 우리가 조금 유명하다고 와서 떠드는 것을 들을 이유가 있느냐"며 "그냥 마음 가는 대로 하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을 누구보다 아끼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건 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라며 "이래라저래라 위하는 척하면서 이용하려는 잡다한 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웬만하면 아무도 믿지 말라, 누구에게 기대고 위안받으려 하지 말고 그냥 '인생 독고다이'라고 생각하라"고 일갈하며 축사를 마쳤다. 그리고는 “노래나 한곡 부를게요”라며 자신의 히트곡인 '치티치티 뱅뱅'을 라이브로 부르며 학사모와 가운을 벗어던지는 파격행보를 보였다. 이 곡에는 ‘어차피 나는 혼자’ ‘그 누구도 내게 간섭 마’ '어차피 나는 혼자'라는 가사가 들어있어 마치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