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더 뉴 그랜저는 세단 시장의 성장과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다.”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가 3년 만에 산차급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더 뉴 그랜저는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했다.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는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의 4가지 기본 요소의 조화를 지향한다.
앞서 신형 쏘나타에 최초로 적용된 바 있다.
더 뉴 그랜저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다.
르 필 루즈가 선보였던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된 전면부 디자인을 처음 적용했다.
단순히 헤드램프가 그릴을 파고 들어온 형태가 아니라 단절됐던 그릴과 헤드램프가 통합형 디자인으로 구현됐다.
시동이 꺼지면 그릴의 일부지만 시동이 켜지면 차량 전면부 양쪽에 마치 별이 떠 있는 듯한 모습이 나타난다.
전장도 4,990mm로 전작 대비 60mm 늘어났다.
40mm 증대된 휠베이스(축간거리)로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도 확보했다.
후면부는 더욱 얇고 길어진 리어램프가 와이드하면서 안정적인 인상을 구현했다.
내장 디자인도 허투루 하지 않았다.
실내는 넓고 길게 뻗은 수평적 디자인을 통해 라운지 같은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에어벤트는 길고 얇아졌다. 크러시패드 아래쪽의 실버가니쉬는 64색 앰비언트 무드를 적용했다.
동급 최고 수준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탑재했다.
경계 없는 심리스(Seamless) 형태로 높은 시인성을 제공한다.
또 인체공학적 전자식 변속버튼(SBW)과 고급 가죽 소재의 센터콘솔은 편안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를 구현했다.
“'성공의 대명사'인 그랜저가 혁신적인 진보를 바탕으로 더 뉴 그랜저로 재탄생한다.”
새로운 그랜저가 준대형을 넘어 전체 세단 시장을 이끄는 절대강자로 만들겠다는 게 현대차의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