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4 (수)

  • 맑음동두천 9.7℃
  • 맑음강릉 8.2℃
  • 맑음서울 11.0℃
  • 맑음대전 11.6℃
  • 맑음대구 13.5℃
  • 맑음울산 8.9℃
  • 맑음광주 12.9℃
  • 맑음부산 11.5℃
  • 맑음고창 9.8℃
  • 구름많음제주 12.6℃
  • 맑음강화 7.0℃
  • 맑음보은 11.1℃
  • 맑음금산 11.6℃
  • 맑음강진군 13.9℃
  • 맑음경주시 9.9℃
  • 맑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사회

의혹만 앞세운 JTBC, 뿔난 도로공사 [JTBC vs 한국도로공사]

URL복사

28일 <JTBC>, “도로공사 가로등 사업, 이강래 사장 가족회사가 사실상 독점”
도공, “JTBC 보도는 허위사실, 정정보도 요청할 것"
LED 조명 교체사업, 이 사장 취임 이전 추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사실 왜곡에 의한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한국도로공사가 단단히 뿔났다.

 

도로공사는 28<JTBC>가 보도한 가로등 사업, 가족회사가 사실상 독점과 관련해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할 계획이라 밝혔다.

 

지난 201711월 취임한 이강래 사장은 당시 취임사에서 첨단 스마트고속도로사업을 강조했다.

 

이는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사업을 지칭한 것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세대 고속도로다.

 

기존 CCTV 등을 대신해 통행 차량에서 직접 교통정보를 얻어 다른 차량이나 교통센터로 직접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JTBC>측에서는 이 사장이 강조한 스마트고속도로 사업은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가로등을 전면 교체하는 사업이며, 해당 가로등 교체 사업에는 이 사장 동생이 운영하는 인스코비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JTBC>는 인스코비에서 가로등 사업의 핵심칩을 개발해 도로공사에 80% 이상을 납품했고, 규정(KS규격)을 제시해 구조적으로 다른 업체가 진입하지 못하도록 폐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로공사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LED조명 교체사업은 스마트고속도로사업과 별개로 박근혜정부 때 에너지 효율화 정책(2013)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

 

이강래 사장 취임은 20171130.

 

실제 인스코비의 시장점유율은 201792%에 달했으나 이 사장 취임 후인 2018년엔 73%로 오히려 감소했다.

 

도로공사는 인스코비 선정 과정에 대해서도 억울해 했다.

 

이 사장은 동생과 인스코비의 관계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으나 인스코비에서 생산된 칩이 가로등 제어시스템의 부품으로 사용되는 것은 이번 취재과정에서 처음 알게 됐다.”

 

LED조명 교체사업은 공개입찰을 통해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과 계약을 체결해 진행했다.

 

ESCO는 조명등기구 업체를 선정하고, 조명등기구업체는 다시 모뎀(제어기) 업체를, 모뎀 업체가 PLC칩을 선정하는 구조다.

 

현실적으로 이 사장이 인스코비의 참여 여부를 알기는 쉽지 않다.

 

또한, 도로공사의 등기구 모뎀(제어기)조명 제어시스템 지침서는 이강래 사장 취임 이전인 2015KS규격으로 제정됐으며 취임 이후 개정된 사실이 없었다.

 

사실 왜곡에 의한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로 저의가 의심스럽다.”

 

도로공사의 반박으로 오히려 <JTBC>가 곤혹에 빠진 형국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희숙,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윤석열과 절연 주저하면 심판, 용적률 500% 제4종 일반주거지역 도입”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장에 출마할 것임을 밝혔다. 윤희숙 전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지금 대한민국을 힘으로 짓누르며 나라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이재명 정부가 이번 지방선거로 서울마저 장악하게 된다면 대한민국과 서울은 모두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망가질 것이다”라며 “제가 사랑하는 서울이 끝없이 추락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저는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을 지키고 다시 일으키는 싸움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윤희숙 전 의원은 “저는 작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계엄과 파면에 대한 당의 입장변화를 촉구하며 단호하게 절연을 주장했다. 역사의 준엄한 흐름을 거슬러선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만약 당 지도부가 지금처럼 결단을 주저한다면 결국 지방선거라는 심판대에서 국민의 선택으로 매듭지어질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윤 전 의원은 “집값이 오르기 시작하면 더불어민주당 정부는 과거에나 지금이나 예외 없이 세금폭탄, 대출 봉쇄, 투기꾼 사냥, 이 3종 세트로 부동산 시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러나 지금같이 가파른 공급 절벽을 넘는 길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신라 천 년의 울림을 만나다... ‘성덕대왕신종’ 디지털 영상 공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성덕대왕신종을 주제로 한 디지털 실감 영상을 새로 만들어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신라미술관 1층 디지털영상관에서 상영되며,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9.1 채널 입체 음향을 통해 종의 울림과 조형을 생생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영상은 성덕대왕신종의 소리와 문양, 명문(銘文, 새겨놓은 글)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관람객이 종에 담긴 기술, 조형 특징, 제작 배경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 같은 구성으로 신라의 뛰어난 과학기술과 미적 감각은 물론, 종을 제작한 배경과 그 의미를 실감 영상이라는 매체로 감동을 극대화하였다. 영상의 첫 부분은 성덕대왕신종의 실제 종소리를 바탕으로 종의 깊고 장엄한 울림을 재현하여 관람객이 몰입할 수 있게 하였다. 이어지는 두 번째 부분에서는 거푸집 위에 문양이 새겨지고, 쇳물이 채워지는 등 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완성된 종의 문양과 명문 등의 요소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높이가 3.6미터에 이르는 종의 크기로 인해 실제 관람 시 보이지 않는 용뉴(龍鈕, 종 꼭대기의 장식) 부분까지 영상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