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댄싱가든(Dancing Garden)’ 작가 심영철이 제60회 베네치아비엔날레의 열기가 뜨거운 베네치아에서 ‘노마딕 파티(Nomadic Party)’에 작품을 출품한 데 이어, 오는 8월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서 열리는 ‘트빌리시 국제현대미술전’에 참가한다. 두 전시는 30년 된 다국적 작가공동체 ‘나인드래곤헤즈’(Nine Dragon Heads.대표 박병욱)가 주최했다. ‘노마딕 파티’는 ‘제60회 베네치아비엔날레’의 본전시장인 베네치아 자르디니 공원에서 수상버스로 5~6 정거장 떨어진 주데카의 스파치오펀치 전시장에서 11월 24일까지 특별전으로 열린다. 컨퍼런스와 퍼포먼스는 이미 펼쳐졌다. 참가자는 모두 6대륙 21개국 42명이다. 또 8월 8~14일 조지아 레오니즈 국립문학박물관(Georgia Leonidz National Literature Museum)에서 열리는 ‘트빌리시 국제현대미술전’의 ‘한국현대미술특별전’은 ‘협력의 비전(Visions of Collaboration)’을 주제로 비디오, 설치, 오브제, 드로잉, 평면, 퍼포먼스 분야에 걸쳐 심영철 작가를 비롯해 25명이 참가한다. 비엔날레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노마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속보] '뇌물·대북송금' 혐의 이화영 징역 9년6월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대통령과 양국관계를 투자·에너지·원자력·국방에 이어 AI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등 양국관계를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합의했다. UAE측은 지난해 300억 달러투자에서 UAE가 60억달러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 아랍권 국가 중 최초로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체결하고, 원유비축량을 추가하기로 하는 성과도 도출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모하메드 UAE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지난해 윤 대통령이 UAE를 국빈 방문한 데 이어 1년 4개월 만에 한국에서 두 정상이 다시 만났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UAE 정상회담 결과를 브리핑했다. 김 차장은 "양 정상은 지난해 1월 정상회담시 합의한 특별전략적동반자 관계를 최고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한 약속이 잘 이행되고 있다 평가하고, 양국 관계의 특별함에 대해 완전한 공감대를 이뤘다"고 전했다 . 윤 대통령은 양국관계에 대해 "1년4개월간 상호국빈방문이 이뤄지면서 협력 성과가 빠르게 나타난 것은 그만큼 양국관계가 최상의 상태에 이른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노후 기초연금 40만원 인상, 간병비 지원 등을 약속하며, "모든 경제 정책의 중심을 민생에 두고 어르신들을 더욱 꼼꼼하고 알뜰하게 챙기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보다 세심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어버이의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이 어버이날 기념 행사에 참석한 건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 대한민국이 불과 70년 만에 세계적 경제·문화대국으로 우뚝 설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 세대의 땀과 눈물의 결과"라며 "부모님들의 삶이야 말로 헌신의 역사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고귀한 헌신은 가족에 머물지 않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졌다"며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은 위대한 부모님께서 만드신 나라다. 진심으로 이 땅의 모든 어머님, 아버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또 "부모님 세대의 무한한 희생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 그 고마움을 잊고 사는 게 아닌지 종종 생각하게 된다"며 "이제 우리 부모님들께서 그동안의 짐을 내려놓으시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국가가 제대로 모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9일 스스로 자리에 물러났다. 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11시47분께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사 측 변호인인 김재훈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이 대사가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길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외교부 업무와 4·10 총선에 더 이상 영향을 주지 않고 수사 대응에 전념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은 외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용한다. 따라서 대통령이 면직안을 재가하면서 정식으로 사표가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사의 사임은 지난 4일 호주 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다.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 참석 차 지난 21일 귀국한 시점으로는 8일 만이다. 이 대사의 임명 과정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적지 않았다. 이 대사는 국방부 장관 재임 당시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에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을 추진하던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불발과 관련해 강력한 유감과 함께 정부 유관 부처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영세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 조치를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어제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가 불발된 것과 관련,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민생 경제를 도외시한 야당의 무책임한 행위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고용노동부 등 정부의 모든 관계 부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산업 현장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 이어 "특히, 생존의 위협을 받는 영세 기업들에게 필요한 지원 조치를 강구하라"고 했다. 앞서 전날 윤 대통령은 국회에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의 통과를 요청했으나 여야 합의 불발로 본회의에 오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27일부터는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제조업, 건설업 외에도 식당과 카페, 마트 등 서비스업종에도 중대재해법이 적용된다.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법이 확대 시행되면 사업체 83만7000곳, 근로자 약 800만명이 새로운 법 적용 대상이 된다. 중대산업재해 발생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는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나'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24%가 한 위원장을, 22%는 이 대표를 꼽았다. 갤럽 조사에서 한 위원장이 이 대표보다 앞선 것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3%,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은 2%, 김동연 경기지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이탄희 민주당 의원은 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한 위원장은 60대(41%)와 70세 이상(39%)에서 앞섰다. 이 대표는 50대(34%)와 40대(32%)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18~29세 가운데선 이재명 9%, 한동훈 8%, 홍준표 5%, 이준석 4%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33%)과 대전·세종·충청(31%), 대구·경북(30%)에선 한 위원장이, 광주·전라(39%)와 제주(25%)에선 이 대표 지지세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100일 남은 국민의 선택을 앞두고 동료시민에 대한 계산 없는 선의를 정교한 정책으로 준비해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국민들이 우리의 그 마음과 실천을, 그리고 상대당과의 확실한 차이를 정확히 알아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즐겨 쓰는 '동료시민'의 의미에 대해 "재해를 당한 낯선 사람에게 찜질방을 내어주는 자선, 지하철에서 행패를 당하는 낯선 시민을 위해 대신 나서주는 용기가 제가 생각하는 동료시민 사이의 동료 의식"이라며 "국민의힘은 국민 모두에게 동료의식을 실천하는 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저는 오랫동안 공적인 일을 하며 살았는데 권태나 사소한 감정 소모, 나태함이 불쑥 튀어나올 때면 인스파월드 박 사장님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인스파월드는 연평도 포격 당시 연평도를 빠져나온 주민들이 임시 거주했던 곳이다. 한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100일 남은 국민의 선택을 앞두고 동료시민에 대한 계산 없는 선의를 정교한 정책으로 준비해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날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년사를 통해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민생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를 집권 3년차 국정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쉴 틈 없이 뛰어왔지만 해야 할 일들이 더 많다. 새해, 더욱 새로운 각오로 온 힘을 다해 뛰겠다"며 "무엇보다 민생 현장 속으로 들어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민생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라머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언젠가 누군가 해야 한다면 바로 지금 제가 하겠다"고 했다. 이날 오전 생중계된 윤 대통령 신년사는 약 20분 분량(5405자, 원고지 41.2매)으로 지난해 신년사보다 배로 길었다. 올해 신년사에는 '국민'이 28회로 가장 많이 등장했고, '경제' 19회, '개혁' 1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전 장관급 인사 5명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하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5명 중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건 최상목 부총리뿐이다. 김홍일 위원장의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다. 여야 의원들은 전날(28일) 최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한 끝에 적격·부적격 의견을 모두 담은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송미령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도 지난 20일 여야 협의에 따라 연기된 상태다. 오영주 장관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역시 야당의 반대로 지난 26일 불발됐다. 이날 임명된 인사까지 합치면 윤석열 정부에서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총 24명이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대통령실 비서실장, 정책실장, 안보실장을 새롭게 임명했다. 신임 비서실장에는 이관섭 현 정책실장이 이동한다. 정책실장으로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발탁됐다. 국가정보원장에 내정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의 후임으로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맡게 된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실 정무직 인선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내년 1월1일부터 반영된다. 김 실장은 이관섭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풍부한 국정운영을 바탕으로 정책 역량은 물론 정무감각을 훌륭하게 갖춘 분"이라며 "대통령 국정 운영을 누구보다 잘 보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성태윤 신임 정책실장은 "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도 기재부 금융위 등 부처들 정책자문에 활발히 참석한, 이론과 실무를 갖추신 정책전문가"라며 "정책실장으로서 정책의 합리적 조율을 훌륭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장호진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서는 "외교부 북핵외교기획관 부단장 , 외교비서관, 주러시아대사 등 외교와 안보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으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김 실장은 "오늘날 안보라는 것이 한 나라의 자주 국방 능력으로만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나흘째이자 국군의 날인 1일 육군 제25사단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군이 강력한 힘으로 국가 안보를 지킬 때 국민들도 여러분을 신뢰하고, 경제 활동을 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성장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라며 "안보와 경제는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안보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경제와 산업을 일으키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소임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명절 연휴에서 정말 쉴 새 없이 이렇게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노고를 치하한다"고 했다. 이날 군 부대 방문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은혜 홍보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함께 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사흘째인 30일 지구대와 소방서를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를 찾아 현장 경찰관들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명절에도 치안 활동에 여념이 없는 지구대원들을 격려하고 근무여건 개선을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경찰관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치고 이상 동기 범죄, 흉악 범죄 등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설치된 시뮬레이션 사격장을 방문해 사격 훈련 시연을 참관했다. 윤 대통령은 지구대를 떠나기 전, 경찰 무전망을 통해 중부경찰서 경찰관들에 "매순간 국민들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서울 중구 서울중부소방서를 방문해 출동 대기 중인 근무자 30여명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