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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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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재용 없는 삼성전자 [창립 50주년 기념식 불참]

이재용 부회장 심적 부담 컷나?
CSR 순위 90위에 자극?...김기남 부회장, “사회공헌활동 적극 참여하라"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창립 50주년을 맞은 삼성전자.

반세기 동안 삼성전자가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반세기를 전망해보는 중요한 자리였지만 정작 이재용 부회장은 불참했다.

몇 분 분량의 짧은 메시지를 전하려고 화면 속에 등장했을 뿐이다.

“지금까지 50년은 여러분 모두의 헌신과 노력으로 가능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다가올 50년도 잘 준비해 미래세대에 물려줄 백년기업이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50년 뒤 삼성전자의 미래는 임직원들이 꿈꾸고 도전하는 만큼 가능성이 열릴 것입니다.”

심적 부담이 커 직원들 앞에도 직접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이 부회장은 최근 국정농단 뇌물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에 나왔었다.

앞서 대법은 2심 판결을 뒤집고 삼성이 최순실에게 건넨 말값 34억 원과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금 16억 원을 합한 50억 원을 전부 뇌물로 판단했다. 

경영권 승계를 위한 청탁이 있었다고 본 것이다.

뇌물과 횡령액수가 86억 원으로 늘어나 파기환송심에서 받아들여진다면 실형을 살 수도 있다는 반응도 나왔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에 복귀할 수 있을까.

어쩌면 족쇄 벗은 신동빈 롯데회장을 부러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부회장은 기술혁신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고 사회와 인류의 미래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도 했다.

“같이 나누고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입니다.”

적어도 지난 50년 동안 삼성전자 총수에게선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다.

50년? 아니 다섯 달 후 삼성전자와 이 부회장은 어떻게 변해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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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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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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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환 칼럼] 청년을 위한 '사회찬스' [심상정의 청년기초자산제 vs 테리의 어메니티]
청년문제가 심각하다. 청년문제는 경제 침체 및 사회 활력의 감소, 저출산・고령화 문제 등과 연계돼 국가 전반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가져오게 된다. 행정을 책임지는 정부나 정치를 책임지는 정당이나 청년문제만큼은 앞다퉈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제시한 정책의 매력만큼이나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대부분의 정책이 돈이 들어가고 그러다 보니 나라 곳간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나 총선을 코앞에 둔 지금, 정당이 제시하는 정책은 표를 의식한 포퓰리즘적 냄새가 물씬 풍기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정의당이 제안한 ‘청년기초자산제’의 도입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만 20세 청년들에게 3,000만 원을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현 사회가 구조화된 세습자본주의라고 규정하면서 "'부모찬스'가 아닌 '사회찬스'를 제공해 심각한 자산 격차를 해소하고 근본적으로 청년들의 불평등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재원 마련을 위해 상속증여세 강화, 종합부동산세 강화, 부유세 신설 등 자산세제 강화를 주장했다. 이런 정책 제안에 대해 뭐라 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돈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거나 임시적인 처방에만 치우치는 정책은 이젠 좀 지양했으면 하는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