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9 (월)

  • 구름조금동두천 7.8℃
  • 구름조금강릉 11.0℃
  • 연무서울 9.0℃
  • 연무대전 11.4℃
  • 맑음대구 12.5℃
  • 구름조금울산 13.5℃
  • 연무광주 11.9℃
  • 맑음부산 13.3℃
  • 구름많음고창 11.3℃
  • 맑음제주 16.2℃
  • 맑음강화 6.8℃
  • 구름많음보은 8.9℃
  • 구름많음금산 9.7℃
  • 구름많음강진군 13.8℃
  • 구름조금경주시 13.0℃
  • 구름많음거제 12.4℃
기상청 제공

사람들

[운세] 재미로 보는 ‘天通地氣’ 운세

URL복사

2019년 11월 5일 ~ 11월 18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가화만사성



어두운 구름이 걷히고 태양이 빛나니 어찌 상쾌하지 않을까. 적은 노력으로 몇 배의 결과가 나타난다. 사업가는 하나를 두고 둘, 셋을 얻는 격이니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보인다. 한 가지 주의 할 점은 자녀에게 너무 강압적으로 많은 요구를 하지 말 것. 자식걱정은 본인 성격에서 옴을 알라. 사업도 좋고 명예도 좋지만 제일로는 가정이 안정돼야 모든 일이 순조롭다. 양력 2월, 3월, 여름생은 시비수 조심.






감사하는 마음으로



인연이 있어 사람이 우연히 다가와 도와준다. 새로운 계획을 시도하기에 적절한 시기이니 욕심을 버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밀고 나가라. 매사가 순조로워 오히려 긴장되나 마음을 안정시키고 노력하면 충분한 대가가 주어진다. 주변에 좋아하는 이성 많으나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여러 각도로 흔들리고 있구나. 너무 계산하지 말도록. 양력 4월, 10월과 여름생은 계약, 인장 주의하고 사람 너무 믿다가 실망하는 일 생긴다.






사면초가 은인자중



달이 구름 속에 숨고 사방에서 싸움이 벌어지는 운세주기로 마음이 조급하고 쫓기는 것 같은 초조함이 반복되지만 당황하지 말고 순리를 따르는 것이 지혜로운 대처다. 직장인 자리 이동수 있으나 은인자중 할 것. 귀인을 만나고 보니 사기꾼이고 동서남북이 사면초가라. 투자, 이동, 확장, 신규 사업 절대 금물. 양력 8월, 9월, 겨울생은 태풍 후에 평온이 오고 기타 월생은 과욕이 사고 부르니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말라.

 





현실 속 최선을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오해가 생기기 쉬운 주기이니 말조심 또 말조심 할 것. 솔직한 감정 표현은 자제하고 상대를 칭찬하거나 호의를 보이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위기를 기회로 이용하면 대길하다. 인내는 미래를 위한 투자이니 힘들어도 현실 속에서 최선을 다해라. 양력 1월, 8월, 9, 12월생은 순리를 따라 계획적으로 추진하면 어긋남 없이 결실을 얻고 하는 일마다 일석이조라. 사업가 금전융통, 나갔던 목돈 들어온다.






자만심 버리기



뜻을 이루는 것은 다소 더디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성과를 보게 된다. 자신이 최고라는 자만심을 버려라. 꿈이 좋다고 생시의 일이 좋을 것으로 믿지 말 것. 투기하면 후회한다. 지출 많고 유혹 많으니 조심하고 자신이 뿌린 것은 남에게 책임전가 시키지 말라. 구름 속에 가려졌던 해가 나오듯 지지부진 했던 가정일이나 직장문제 해결되겠다. 양력 1월, 4월, 5월, 6월, 7월, 10월생은 성급한 행동은 큰 어려운 갖고 오니 조신하게 처신하라.






특히 운전 조심



산 넘어 태산인 격이로다. 산속을 헤매는 사람이 길을 잃고 방황하게 되니 이 외로움을 어찌하리. 일을 찾아 바쁘게 움직이지만 소득도 없고 차라리 옛것을 지킴만 못해 손해만 있을 뿐이다. 직장인 자리 변동이 있을 수 있겠고 사업가 수익이 크게 준다. 과음하면 실수하게 되니 주의 요망. 특히, 운전 조심할 것. 양력 가을, 겨울생은 비가 온 뒤의 청명한 하늘처럼 마음이 후련해지고 의욕이 재충전되는 시기.






매사 일처리 신중



산에 가서 고기를 구하려 하는 격으로 반드시 허황함뿐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 자기 주장만 내세우니 손실의 원인이 되겠으며 문서와 인간관계로 심정 갈등 클 듯. 사업가 지금까지 지연되었던 거래관계는 침체상태이나 차차 호전되겠으니 매사 일처리에 적극성을 띠지 말고 신중을 기하라. 양력 가을, 겨울생은 긴 터널을 벗어나는 희망적인 주기이니 다른 걱정하지 말고 여유와 용기를 가질 것.






규모를 줄여 실속



한 번은 기쁨이 있으되 한 번은 슬픈 눈물을 흘리니 구설을 조심해야겠다. 마음을 한 곳에 정하지 못하고 공중에 떠다니는 꼴인지라 비록 수고한 노고가 있으나 그에 화답할 확실한 공로가 없구나. 사업은 규모를 줄여서 실속을 차리는 것이 좋겠고 주어진 상황을 겸손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것. 양력 봄, 여름생 안개 속을 지나 광명 찾을 때. 용기 없어 미루어 두었던 계획 추진하면 성과가 있다.






아이디어 소신껏



높은 자리에 있을 때 인심을 얻으랬다. 남보다 좋은 위치에 앉게 되나 겸손할 줄 모르면 왕따 당하니 높이 올라갈수록 아래를 살피도록. 허물없이 지내는 친구사이라도 지킬 것은 지켜가며 사소한 대화로 우정이 변치 않게 관리 잘하자. 직장인 아이디어를 소신껏 밝혀야 인정받을 수 있으니 밑져야 본전이란 마음으로 적극성을 십분 발휘하라. 양력 2월, 3월, 5월, 6월, 7월생은 가파른 길 넘어 평지가 있으니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도록.






구설수 조심



에너지가 충만한 주기. 동원의 홍도가 때를 만나 꽃이 되니 신수가 길해진다. 백가지 일이 여의하게 이뤄지니 남의 재물이 부럽지 않구나. 마침내 큰 것을 이루니 기쁨에 함빡 젖을 좋은 운세주기다. 허나 좋은 일에는 마가 끼는 법…. 구설수가 동하니 각별히 조심하자. 명예나 금전이 좋아질수록 겸손한 주위사람들에게 베풀면 더 큰 소득이 있다. 양력 봄, 여름생은 과음, 과식을 주의하라. 건강에 적신호가 울린다.






중요 결정 미룰 것



작은 투자로 큰 결과 얻는다. 어렵던 일들이 순탄하게 풀리나 잔꾀 부리다가 자승자박하고 만다. 즐거움 속에 근심 따르고 구설수와 관재수가 있으니 자기절제와 관리가 필요하구나. 섣부른 행동으로 다 된 밥에 재 뿌리기 쉬우니 중요한 결정은 될 수 있으면 다음으로 미룰 것. 양력 4월, 5월, 6월, 7월, 10월생은 유행이나 멋에 민감해 지는 때라 실속이 없고 기타 월생 사업가, 자영업자는 사막에서 오아시스 만나는 격이다.






애쓰지 말고 자제



때를 아는 자 성공하고 참는 자 복 받는다는 걸 명심해라. 짜증나도 참고 조심하도록 뱃심이 필요한 때로 하는 일마다 방해하는 것이 있어 순조롭지 못하나 용감하게 대처하면 좋을 듯. 직장인 상사와 언쟁 예상되니 설득하려 애쓰지 말고 감정을 자제하라. 양력 1월, 8월, 9월, 11월, 12월생은 돛대를 올리면 순조로운 항해가 예상되는 운기이니 하는 일 추진력을 갖고 밀어붙이자. 다가오는 자 막지 않아야 유리할 듯.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5 서울아트쇼’ 개막...국내 미술작품 한자리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 14회 '2025 서울아트쇼’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A홀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150여 갤러리가 소장한 전시는 제프쿤스 알렉스카츠 등 해외 작가 작품을 포함해 약 3000여점 규모로 전시한다. 한국미술 오리지널리티 특별전과 한일수교 60주년 기념전 등 다양한 기획전도 함께 마련된다. 특별전으로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김환기, 박서보, 백남준, 이우환, 이중섭, 천경자) ▲김창열에서 하태임까지(이배, 이건용 외 18인) ▲한일수교 60주년 기념전(쿠사마 야요이 외 19인) ▲스컵처가든(광화문을 그리는 고흐 등 대형조각전) 등 다양한 작가의 작품도 구성돼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를 주최한 서울아트쇼 운영위원회는 "그동안 '서울아트쇼'는 타 아트페어와 차별화를 하고자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를 위시해 다양한 특별전을 기획하여 보다 폭 넓은 문화 향유를 관람객과 공유하고자 노력했으며, 그 결과 매년 크리스마스 미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운영위원회는 "서울아트쇼는 소수의 전유물로서의 예술이 아닌 모두를 위한 예술을 모토로 시작된 아트페어이며, 앞으로도 더욱 과감하게

정치

더보기
여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김범석 첫 사과 맹비난...“변명문이자 셀프면죄부 자기 복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쿠팡 주식회사 창업주인 김범석 Coupang, Inc. 이사회 의장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한 것에 대해 정치권은 일제히 강하게 비판했다. 김범석 의장은 28일 사과문을 발표해 “쿠팡에서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고객과 국민들께 매우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쿠팡의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많은 국민들이 실망한 지금 상황에 참담함을 금할 수가 없다”며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김범석 의장은 “저희의 책임으로 발생한 이번 데이터 유출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자신의 개인정보가 안전하지 않다는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셨다”며 “또한 사고 초기부터 명확하고 직접적으로 소통하지 못한 점으로 인해 큰 좌절감과 실망을 안겨 드렸다. 사고 직후 미흡했던 초기 대응과 소통 부족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무엇보다도 제 사과가 늦었다. 저는 모든 자원과 인력을 투입해 상황을 해결하고 고객 여러분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전적으로 지원했다”며 “말로만 사과하기보다는 쿠팡이 행동으로 옮겨 실질적인 결과를 내고 대한민국

경제

더보기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연임…생산적 금융·AX 가속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임종룡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가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임 회장을 추천한 배경으로 "재임 중 증권업 진출과 보험사 인수에 성공하며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고, 타 그룹 대비 열위였던 보통주자본비율 격차를 좁혀 재무안정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가총액을 2배 이상 확대하고,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그룹 신뢰도를 개선한 점 등 재임 3년간의 성과가 임추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고 부연했다. 임추위는 현재 우리금융의 당면과제를 ▲비은행 자회사 집중 육성과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안정적 도약 ▲인공지능(AI)·스테이블 코인 시대에 맞춘 체계적 대비 ▲계열사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등으로 판단했다. 이 위원장은 "임 회장이 제시한 비전과 방향이 명확하고 구체적이었다"며 "경영승계계획에서 정한 우리금융그룹 리더상에 부합하고, 내외부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점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임추위는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 약 3주간 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권력과 돈, 정보가 뒤엉킨 후기 한양의 밑바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굿과 떡’을 펴냈다. ‘굿과 떡’은 조선 후기 한양을 무대로 권력과 돈, 정보가 뒤엉킨 사회의 밑바닥을 정면으로 파고드는 역사 소설이다. 포도청 구류소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사기꾼과 무당, 그리고 민비를 둘러싼 권력의 핵심부까지 확장되며, 썩을 대로 썩은 시대의 민낯을 밀도 높게 그려낸다. 이 작품은 장마당과 군영, 무속과 정치가 교차하던 시대의 공기를 치밀한 고증과 속도감 있는 서사로 재현한다. 충·효·의리의 관념적 조선이 아니라, 정보와 권력이 돈으로 환산되는 거대한 시장판으로서의 조선을 보여 주며, ‘영리하게 사는 법’을 체득한 인물들의 욕망과 갈등을 날것 그대로 드러낸다. 주인공 홍태산은 전형적인 영웅상과 거리가 먼 인물이다. 그는 정의를 외치기보다 세상의 작동 방식을 읽고, 그 틈을 계산적으로 파고든다. 정보의 가치와 힘을 꿰뚫어 보는 그의 선택은 도덕적 판단의 대상이기보다, 냉정한 현실 인식의 결과로 제시된다. 이 소설은 조선 사회의 하층과 상층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도둑과 무당, 난전의 사기꾼들이 벌이는 일이 궁중 정치와 맞닿아 있고, 권력의 소용돌이는 다시 민초들의 삶으로 되돌아간다. 굿과 떡이라는 상징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