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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사뉴스 제563호 커버스토리] 김정은의 배신? 현정은의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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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제563호 발간
금강산 남측시설 철거 선언으로 진단하는 남북관계
[경제] 숫자로 들여다 본 박카스의 역사
[인터뷰] 신작 출간한 교사 출신 시인 홍경흠
[칼럼] 정시 확대 후폭풍과 제3지대론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5일 발간된 <시사뉴스> 제563호 커버스토리는 ‘김정은의 배신? 현정은의 해법?’이다. 북한의 금강산 남측시설 철거가 선언된 가운데 노무현~문재인정부에서의 현대아산 대북사업 일지와 각계 입장을 정리했다.


또 북한의 위법행위가 잊을 만하면 쳇바퀴처럼 반복되고 또 반복되는 상황에서 대북사업 찬성 측의 ‘형님역할론’, 반대 측 ‘원칙적 엄벌론’의 허실을 들여다보고 독자로 하여금 남북관계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토록 했다.


현대아산 대북사업 일지에서는 역대 정부에서 굴곡이 심했던 남북경협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노무현정부에서 절정에 달했다 금강산관광객 피격, 3~5차 북핵실험으로 내리막길을 걸어 현 정부에서 존폐 기로에 선 금강산관광사업의 영욕의 세월을 엿볼 수 있다.


각계 입장에서는 금강산관광사업을 둘러싼 북한, 청와대, 여야, 현대아산, 북한·외교전문가의 입장, 분석, 해법 등을 실었다.


일거양득(一擧兩得)을 노리는 북한 앞에서 헤매는 청와대, 혈세 낭비를 우려하는 국회, 당혹감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내려놓지 않는 현대아산, 미국역할론을 내놓은 전문가 등 각계 대응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호 <경제면>에서는 동아제약 피로회복제 박카스의 역사를 숫자로 들여다봤다. 1961년 알약 형태로 첫 출시돼 1963년 드링크 형태로 전환하고, 2017년 누적판매량 200억 병을 돌파해 동아제약을 2012년까지 국내 제약업계 1위에 등극시킨 박카스의 활약상을 정리했다.


<이화순의 임팩트 인터뷰>에서는 8년 만에 신작 《감정을 읽는 시간》을 출간한 교사 출신 시인 홍경흠의 이야기를 담았다. 홍 시인은 신작에 대해 “3.1절 기념식에서 얻은 영감, 아내가 아파서 병원을 오가며 느낀 삶과 죽음의 단상,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안 되는 실태 등 삶의 애환을 그렸다”고 밝혔다.


<박성태 칼럼>은 정부의 정시 확대 방침에 따른 후폭풍을 전망했다. 졸속 대입제도 개선을 비판하는 한편 현장에서의 충분한 검토, 실패 가능성 대비 등을 주문했다.


<강영환 칼럼>은 정계에 고착화 된 거대 양당체제 속에서 불거지는 이른바 제3지대론이 맞닥뜨리게 될 벽을 분석했다. 또 제3의 길을 모색하는 군소 정파들이 망각하지 말아야 할 부분을 짚었다.


<이화순의 아트&컬쳐>에서는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홍년 작가의 초대개인전을 다뤘다. <건강백세>에서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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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학회·한국릴리 미디어 세션...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비만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정부가 적극적인 치료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견이 나왔다. 17일 대한비만학회와 한국릴리가 17일 비만과 2형 당뇨병을 사회적 건강 과제로 규정하고, 치료 중심의 관리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릴리와 대한비만학회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사회적 건강 과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을 주제로 미디어 세션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국내 비만·당뇨병 치료 환경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인크레틴 기반 주사 치료제를 포함한 최신 치료 옵션이 적절히 활용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논의하고 미충족 수요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등 여러 비만치료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대한비만학회 총무이사인 이재혁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왜 비만 치료가 중요한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대한비만학회의 노력'을 주제로 학회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비만은 단순한 체중증가 상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지만, 여전히 법정비급여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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