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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레저] 명주의 역사와 술향기에 취하다 술 빚는 체험에 더욱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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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장 투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애주가들에게는 쌀쌀한 날씨는 술자리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안주가 되기도 한다. 가족, 지인과 함께 유서 깊은 양조장을 방문해 술향기에 취하고 인근의 아름다운 관광지에 취하고 사람에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유산과 함께 즐기는 전통주


경남 함양군의 명가원을 찾아가면 500년을 이어온 하동 정씨의 명주 솔송주를 직접 빚고 시음도 가능하다. 조선 5현 중 한 분인 일두 정여창 선생의 집안에서 대를 이어 전수된 명주 솔송주는 현재 무형문화재 35호인 박흥선 명인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명가원에서 전통주를 맛본 후 80여 고택이 즐비한 개평마을를 둘러보는 것이 추천할 만한 코스다. 경기 포천 산사원은 전통술 박물관으로 다양한 술의 시음과 술 문화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시음마당을 운영하는 배상면주가는 ‘생술’, ‘세시주’ 등 전통술 20여 종과 술지개미로 만든 음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직접 술을 빚어볼 수 있는 ‘가양주 교실’, 전통술 제조과정이 한눈에 보이는 ‘김씨부인 양주기’ 전시 등이 운영된다. 오랜 역사를 지닌 막걸리 명주를 만나고 싶다면 경기도 양평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1925년 양평군 지평면에 술도가가 세워지면서 생겨난 지평막걸리는 4대째 전통주조방식을 그대로 고수한다. 옛 양조장 건물은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인싸’들의 핫한 오감여행지


국내 최초 글로벌 크래프트 맥주사 제주맥주의 양조장투어는 이미 ‘인싸’에게 핫한 여행지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제주맥주 양조장은 양조시설 외에 투어공간, 체험공간, 테이스팅 랩(Tasting Lab) 등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제주맥주는 양조장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맥주가 탄생하는 공간에서 맥주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한다. 


경기 파주 감악산 자락에 자리를 잡은 산머루농원은 40여 년 동안 친환경농법으로 머루를 수확해 온 곳이다.


머루 특유의 상큼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인상적인 고품질 와인 ‘머루드서(Meoru de seo)’를 생산한다. ‘와이너리투어', '나만의 와인’, ‘머루와인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이 있다. 


11월 30일까지 운영되는 영천와인투어는 시음은 물론, 포도 수확, 와인 만들기를 비롯해 영천관광과 와인을 이용한 와인비누, 와인양초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인 경북 영천시는 13개 와이너리가 모여 있으며, 연간 27만 병의 와인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와인 생산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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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