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우리나라에선 근본적인 건강관리나 중병 치료보다는 구강질환을 비롯해 탈모나 치질처럼 여러 의미에서 '말 못할' 고민을 해결해주는 약이 더 인기인 모양이다.
동국제약이 ‘2019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평가 대상’에서 4년 연속 제약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을 보면 그렇다.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KCA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이 상은 매년 ‘소비자의 날’(12월 3일)을 기념해 산업별로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은 기업(브랜드)를 선정한다.
동국제약은 인사돌과 마데카솔을 비롯해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 탈모 치료제 판시딜, 여성 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 먹는 치질약 치센 등 주요 일반의약품이 소비자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19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는 약용효모 성분의 탈모 치료제 ‘판시딜’이 ‘올해의 최고 제품’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