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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국제신도시 수혜 누리는 ‘평택 스마트팩토리’ 지식산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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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최근 부동산 규제가 비껴간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와 분양을 고려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말로 종료 예정이었던 세제혜택이 3년 연장되면서 인허가 물량이 5년 전과 비교해 3배 이상 급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 입주기업에게는 2022년까지 취득세 50%감면, 재산세 37.5%가 감면된다고 한다.


특히, 대기업 인근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가 부동산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기업 인근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는 가격 상승률이 높고 대기업 협력업체까지 모여들어 임대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5월 삼성전자 화성, 기흥 캠퍼스 인근에서 분양한 ‘금강펜테리움 IX 타워’ 1차는 계약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이 가운데 평택시 청북읍 어연리 일대에 들어서는 ‘평택 스마트팩토리’ 지식산업센터가 눈길을 끈다. 지하 2층 ~ 지상 4층. 연면적 43,984,80㎡의 규모로 들어서는 평택 스마트팩토리 지식산업센터는 인근에 5만 여명의 근로자가 상주하는 삼성 반도체 고덕 캠퍼스가 있어 대기업 배후 상권으로서 안정된 경쟁력을 갖췄다.


국내외 투자금 180조 원 중 100조 원을 반도체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삼성은 약 30조 원 이상을 평택 반도체 공장 3기 라인에 우선 투자한다. 지난 2017년 시작된 1기 라인의 양산과 3,4기 라인까지 계산하면 평택에 사용되는 투자금만 100조 원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또한, 고덕신도시 R&D테크노밸리가 예정된 3-3공구 착공과 함께 190여개의 협력사 이전이 예정돼있다고 한다. 


교통망 확충으로 인한 물류의 이동도 편리하다.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음성간고속도로, 평택화성간 고속도로에서 인접하여 전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SRT 환승역인 지제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평택 스마트팩토리의 업무효율을 높여줄 다양한 특화 설계도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는 대목이다. 기존 지식산업센터의 단점들을 보완해 제조업 특성에 맞게 설계 되었다. 전 층 층고 6m와 수직 드라이빙 시스템, 최대 5t 트럭 공장 앞 진입까지 가능하고, 개방형 설계를 통해 개방성, 환기, 채광 등 최적의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분양관계자는 “수평, 수직 물류하역의 최적 제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하였으며, 에너지 최적화, 통합관제 솔루션, 설비관리 및 효율 향상, 생산관리시스템, 실시간 데이터 수집관리, 엔지니어링 효율 향상 등 스마트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스마트팩토리 시공사는 대양종합건설로, 신분당 아리스타 시티. 세종시 어반아트리움 P5, 평택아리스타팰리스1. 2차, 동백 스퀘어일레븐, 평택 대양아리스타등 수많은 공공 및 민간 분야, 공사, 주택 및 부동산개발사업에 참여해 성공적인 성과에 차별화된 전문성을 일구어 온 기업이다. 시행사는 하나자산신탁사가 시행사로 확정되어 책임준공을 보장하여 사업 안정성도 높다는 평가다.


또한 평택스마트팩토리의 이름에 걸맞게 자동화 시스템으로 홍보관 내부가 표현되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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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한창민 등, 대통령 집무실 100m 이내 집회 제한 개정안 폐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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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1980년대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한 시대의 서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소설 ‘옹달샘’을 펴냈다. ‘옹달샘’은 전쟁 이후의 혼란과 가난 속에서도 굳건하게 이어져온 농촌 공동체의 정서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한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정겹고도 깊이 있게 그려낸다. 1950~1980년대라는 격동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 ‘옹달샘’은 한 농촌 마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장편 서사다. 마을 사람들의 삶의 중심에 자리한 ‘옹달샘’은 단순한 자연물이 아니라 세대를 이어 흐르는 생명력과 공동체의 기억을 품은 상징으로 등장한다. 샘가에서 오가던 소문, 사랑, 갈등, 화해의 이야기는 한 시대의 변화를 고스란히 비추며 독자로 하여금 그 시절의 공기를 생생히 떠올리게 한다. 김종섭 작가는 농촌의 사투리와 토속적 표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마을의 생동감을 살렸다. 이는 단순한 배경 묘사를 넘어 인물들의 감정과 삶의 결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서사적 장치로 기능한다. 독자들은 마치 그 시대에 존재했던 한 마을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잊혀 가는 옛 시골의 풍경이 작품 안에서 다시 숨을 불어넣듯 되살아난다. 이러한 묘사는 급격히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점점 희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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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