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14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사회

대학혁명시대② [선문대] 해가지지 않는 대학의 월광소나타 [SUN-MOON]

URL복사

황선조 총장 "끊임없는 교육혁신과 학과 특성화 통해 전진해 나갈 것"
전교생 1회 이상 해외 연수 지원…해외취업자수 전국 10위
충청권 최초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선정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전체 학생 중 외국인 유학생 비율 지방 사립대 1위."
 
1,9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선문대학교다.
 
선문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도입했다.
 
전담팀도 운영중이다. 글로벌지원팀의 주요 업무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 운영과 유학생 관리다.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어학연수와 유학제도를 돌보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함께하며 외국어 학습 및 문화교류를 하는 ‘외국어존’은 선문대의 핵심사업이다.
 
2:2 매칭 기숙사 생활과 방과 후 수업을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한다.
 
영어존, 일본어존, 중국어존이 운영되고 있고 추후 스페인어존, 베트남어존 등으로 확대된다.
 
해외 연수 교육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
 
토익 집중 캠프, 1:1 화상영어, 소규모 그룹 외국어 회화 교육 그리고 토익 모의시험과 공인어학 정기시험까지 다양한 외국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내 글로벌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선문대지만 아직 배가 고프다.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졸업 전 해외 연수 프로그램 1회 이상 지원’ 계획을 세웠다.
 
‘선문 글로벌FLY 제도’다. 27억 원이 넘는 예산도 마련했다.
 
‘선문, 모두가 해외로 가는 High-pass’라는 슬로건으로 2020년 시행이 목표다.
 
어떻게 전교생 해외 연수 지원이 가능할까.
 
선문대는 현재 38개국 139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을 맺고 다양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해외로 나가고 있다. 해외 연수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가 원동력이다.

올 초 선문대는 취약계층 학생에게 해외 진로탐색 경험을 제공하는 ‘2019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으로도 선정됐다.
 
신청 대학 중 1위다. 탄탄한 글로벌 인프라가 제 몫을 했다.
 
파란사다리 사업으로 80여 명의 학생이 미국 세인트피터스대, 대만 명전대, 베트남 하노이 과학기술대에 4주간 현지 연수를 다녀왔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글로벌 부총장 제도도 도입했다.

글로벌 부총장은 그 나라 전현직 대학 총장, 장관, 국회의원, 교수 등 학술적 공로가 있거나 사회적 명망이 높은 인사로 구성됐다.
 
제도 시행 후 100여 명의 학생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48명의 글로벌 부총장은 선문대의 글로벌 영향력을 계속해서 넓히고 있다.
 
2017년엔 국내 대학 중 해외취업자 수가 전국 10위를 기록했다.
 
해외 취업을 포함한 선문대 취업률은 70%에 육박한다. 같은 규모 대학 중 전국 2위다.
 
지난해에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에도 선정됐다. 충청권(대전 제외) 최초다.
 
‘기업친화적 소통형 SW인재 양성을 통한 4차 산업혁명 견인’을 목표로 SW융합관을 개관했다.
 
SW융합대학도 신설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SW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학연계 프로젝트도 가동 중이다. 미국, 독일 등 해외 기업 및 연구소와 현장실습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미국 콜롬비아 대학이 개발한 데이터 사이언스 트랙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빅데이터를 통해 정보와 지식을 모아 의미 있는 데이터를 추출하는 역할을 한다.

구글 · 이베이 · 아마존 ·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유관 사업자와 EMC 같은 컴퓨팅 장비업체가 미래 신사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능력 있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찾고 있다.
 
"선문대는 47년간 발전을 거듭했다. 교육부의 교육 혁신 모델 대학으로도 선정되었고 끊임없는 교육혁신과 적극적인 대응, 학과 특성화를 통해 계속 전진해 나갈 것이다."

황선조 선문대 총장의 건학 47주년 기념사에는 힘이 실렸다.

애천(愛天)·애인(愛人)·애국(愛國)의 건학이념으로 설립된 선문대학교는 2015년 교육부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 A등급 획득했다. 

2016년엔 교육부 ACE+사업과 2017년에는 LINC+사업, 그리고 지난해 교육부 2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며 역량있는 중부권 대학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여기종, 이집트 연수생 대상 여성기업 육성 현장 탐방 운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창숙, 이하 ‘센터’)는 지난 11일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이집트 여성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역량 강화 연수생을 위한 여성기업 육성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수생들은 여성의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정책 개발을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한국에 방문하였으며, 한국의 여성기업 정책 및 지원 체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자 여기종 본부를 탐방했다. ‘이집트 여성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역량강화 연수’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전년도 연수에서는 여기종을 통해 한국 여성기업과의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성장 전략을 모색한 바 있다. 이날 여기종은 대한민국 여성기업의 주요 현황과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및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주요 역할을 소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여성기업 육성사업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여성창업보육실을 직접 견학하며 여기종이 운영 중인 창업지원 인프라를 살펴보고, 입주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 여성기업인의 생생한 창업 경험과 경영 노

사회

더보기
박강산 시의원, 청소년자율예산 편성 환영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지난 12일 토요일 제13대 서울시 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자율예산편성 결과공유회」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 활동을 격려하고 참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서울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분과 위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한 ‘청소년자율예산제’ 활동의 마무리 행사로, 청소년들이 수개월에 걸쳐 준비한 정책 제안과 예산안을 의결하고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에 공식으로 제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제출된 「청소년 국제 정치역사 특사단」 사업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관련 기관에 소속된 청소년 시민이 독일을 방문해 ▲분단과 통일 역사 탐구 ▲국제협력 강화방안 모색 ▲초국가적 정책연대 경험 등을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에 박강산 의원은 “청소년자율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서울시 평생교육국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청소년 시민이 정책의 능동적 설계자이자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공론장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박강산 의원은 앞서 지난 3월 청소년자율

문화

더보기
실무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활용 안내서 ‘모두를 위한 최신 ChatGPT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머니매그넷이 운영하는 실무 전문 IT 교육 기관 마소캠퍼스가 신간 ‘모두를 위한 최신 ChatGPT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공개된 이 책은 ChatGPT를 중심으로 Claude, Gemini, Copilot 등 주요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통해 AI 시대의 핵심 기술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실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이번 도서는 생성형 AI의 기술적 기초와 원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한 프롬프트 설계 기법을 다루고 있다. 입문자부터 실무자까지 단계적으로 따라할 수 있도록 각 장마다 핵심 이론과 실습 프롬프트를 함께 제공해 독자가 직접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응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무엇보다도 △업무 자동화 △전략 수립 △마케팅 △교육 등 분야별 프롬프트 작성법과 AI의 구조화된 활용법을 집중 조명한다. LLM 작동 원리, 워드·벡터 임베딩, 셀프 어텐션 등 핵심 기술 개념부터 멀티모달·웹브라우징·비전 기능 설명까지 포함돼 있다. 나아가 산업별 실제 사례를 통해 생성형 AI의 실무 적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