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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레저] 눈의 세계, 얼음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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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반가운 ‘오감만족’ 시즌 행사 줄이어

눈과 얼음이 있어 겨울이 즐겁다. 추위를 잊게 하는 얼음낚시, 아름다운 얼음조각, 눈밭에서 즐기는 겨울 레포츠 등 이 시기에만 보고 먹고 체험할 수 있는 겨울의 맛을 만나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짜릿한 손맛, 겨울의 진미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0 화천산천어축제’가 1월 11일부터 2월 2일까지 열린다. 축제용 산천어 공급이 지난해보다 10톤가량 늘어 200톤에 달할 전망이다. 


얼음낚시 외에도 전국 축제장 최초로 40여 미터 길이의 실외 봅슬레이와 눈썰매장 등이 운영되며, 중국 하얼빈 얼음조각 전문가 29명의 얼음조각이 전시된다.


화천지역 각 읍·면에서 화천산천어축제와 같은 기간 ‘미니' 산천어축제들이 개최된다. 간동면에서는 '2020 파로호 겨울축제’가 유촌리 간척천 일대에서 열린다. 800홀 규모의 얼음낚시터에서 송어낚시를 즐길 수 있다.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얼음축구장, 농산물 판매장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상서면에서는 산양리 화천천 일대에서 ‘2020 상서면 DMZ 사방거리 동동축제’가 열린다. 메인 프로그램은 100홀 규모의 얼음판에서 펼쳐지는 송어낚시다. 


총 면적 1,448제곱미터의 얼음썰매장, 길이 100미터의 눈썰매장도 문을 연다. 사내면에서는 동심산촌랜드가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총 600홀 규모의 송어 얼음낚시터를 비롯해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 눈체험광장 등이 마련된다.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강원 남부 최대 겨울축제인 ‘태백산 눈축제’는 1월 10~19일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등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형 눈조각 33점과 얼음조각 20점 등을 태백산국립공원과 문화광장 곳곳에 배치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겨울왕국>을 테마로 겨울왕국 얼음성부터 엘사, 안나, 울라프 등 등장 캐릭터를 비롯해 스머프 빌리지, 카카오 네오와 프로도, 뽀로로, 또봇, 알라딘 등 인기 캐릭터 눈조각들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각국의 랜드마크 얼음 조각이 전시된다. 얼음 미끄럼틀, 이글루 체험 등도 준비돼 있다. 


2월 2일까지 열리는 제16회 동장군축제는 계곡물이 맑고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백운계곡에서 이동갈비와 이동막걸리의 고장 도리돌마을 주민들이 포천시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겨울 축제다. 송어 얼음낚시의 손맛과 눈썰매의 짜릿함을 더해 마을주민들이 직접담근 김치맛과 이동갈비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썰매타기, 전통 팽이치기, 연날리기, 활쏘기 등 겨울 민속놀이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포천시의 유명한 관광지 산정호수, 일동유황온천, 포천아트밸리 등이 근처에 있어 가족여행으로 다양한 동선을 짜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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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ㆍ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 반대 4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표결에 불참했다. 현행 헌법 제44조제1항은 “국회의원은 현행범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호 의원은 신상발언을 해 “저는 계엄 당일 우리 당 국회의원 그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하거나 유도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 그 누구도 국회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추경호 의원은 “저에 대한 영장 청구는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 보수정당의 맥을 끊어버리겠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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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특별전 개최... 출연작과 함께 연출작도 상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 성북구 소재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독립영화 배급사 필름다빈과 협업해 오는 11월 30일(일) 배우 이희준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배우로 널리 알려진 이희준의 작품 세계는 물론, 그가 직접 연출한 단·중편 영화까지 함께 조명하는 자리로, 배우와 감독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희준 특별전은 두 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1부 ‘배우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출연한 강진아 감독의 장편 ‘환상 속의 그대’를 비롯해, 2부 ‘감독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직접 연출한 단편 ‘병훈의 하루’와 중편 ‘직사각형, 삼각형’을 상영한다. 특별전에는 이희준과 영화 전문가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예정돼 있으며, 배우와 감독으로서의 경험, 창작 과정, 독립영화 현장에서의 의미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리랑시네센터는 이번 특별전은 ‘배우 이희준’과 ‘감독 이희준’의 두 세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시도라며, 지역 주민 및 영화 팬들이 이희준 배우와 감독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아리랑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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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