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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모두를 열광시킨 ‘펭수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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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제 568호 발간
‘펭수 신드롬’을 논하다
펭수는 직통령, “직장인들 속마음 내가 뚫는다”
연천군 미래는 ‘경기 베스트’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21일 발간된 <시사뉴스> 568호 커버스토리는 우리가 열광하고, 대한민국을 펭수 신드롬에 빠지게 한 주인공 바로 펭수.

 

귀여운 게 최고인 펭수, 센스 만점인 재간둥이 펭수, 한없이 아이 같지만 걸쭉한 매력으로 할 말은 하는 펭수, 그 어떤 말로도 설명이 부족한 펭수는 진정한 스타다.

 

아이들에겐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만족이지만, 직장인에겐 대리만족의 기쁨까지 준다.

 

외교부 장관을 만나도 여기 대빵이 누구냐?”, 보건복지부 차관에겐 먼저 퇴근하라고 호통을 친다.

 

소속사 EBS 사장도 예외는 없다. “김명중 보고 있나?” “EBS에서 잘리면 KBS 가면 되지”, 답답한 직장인들의 속마음을 가장 잘 대변한 스타가 바로 펭수다.

 

방탄소년단을 뛰어넘은 연습생 펭수는 모델이 광고주를 섭외하는 신드롬까지 만들었다.

 

말도 참 잘하는 펭수는 모두가 공감하는 사이다 같은 많은 어록을 남겼다.

 

<정치면>은 누가 칼자루를 쥐었나?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립을 추풍낙열이란 제목으로 광화문 촛불집회, 같이 고발당한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청와대 압수수색 등의 보기 힘든 사건들을 연관되게 다뤘다.

 

<경제면>은 오일마스타의 남선화 대표를 다뤘다. 한국산업표준(KS)이 없어 건설현장의 기본 자재인 박리제가 아직도 환경 파괴의 주범이 되지만, 남 대표는 달랐다. 생분해성 박리제 ‘EDGE-9/GOLD’를 개발해 콘크리트 구조물을 제작할 때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여 오일마스타의 올바른 성장을 이끌었다.

 

<지역포커스>는 반만년 역사를 깨우고 경기 퍼스트에서 베스트로의 도약할 아름다운 도시 연천군을 다뤘다. 김광철 군수의 여섯 가지 약속에서 살기 좋은 연천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받을 수 있다.

 

<박성태 칼럼>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미스터트롯이나 보이스퀸을 예로 들며 정치도 국민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감정치가 필요하다 주장했다.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가 진정한 승리가 아닐까 싶다.

 

<강영환 칼럼>은 부모의 재산뿐만 아니라 기회마저 세습되고 있는 현 시대의 심각한 청년문제를 청년이 살 만하고, 일할 만하고, 즐길 만한진정한 사회찬스에 대해 논했다.

 

<이화순의 아트&컬쳐>는 인물화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새롭게 고찰했다. 인물화는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역사적 기록물로서도 그 가치가 크다. 김관호의 누드화 <해질녘>에서부터 고희동, 김용준, 오지호, 이종우, 이인성, 김환기, 이중섭의 <길 떠나는 가족>까지 수많은 작품을 50주년을 맞는 갤러리현대에서 볼 수 있다.

 

<건강백세>는 담배를 효과적으로 끊을 수 있는 의학적 방법으로 녹차를 제시했다. 커피대신 녹차를 마시면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져, 담배를 효과적으로 끊을 수 있다.

 

<레저>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명절분위기를 느끼고 가족들과 함께 하기 좋은 장소로 고궁과 미술관, 박물관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천했다.

 

<시네마 돋보기>는 전설적 뮤지션 에릭 클랩튼을 다룬 다큐멘터리 <에릭 클랩튼: 기타의 신>을 소개했다.

 

<책과 사람>미스터리 세계사를 통해 반전의 세계사와 역사 조작의 스물여덟 가지 중요한 사건과 인물에 얽힌 진실을 흥미진진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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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시사뉴스·수도권일보 선정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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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을 입은 음악가의 일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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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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