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설날을 앞두고 새벽에 20대로 추정되는 남자가 금은방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1천700여 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털어 날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새벽 3시 38분경 인천시 부평구 한 금은방에 20대 추정되는 남성이 둔기로 출입문과 외부 유리창을 파손한 뒤 진열장에 진열되어 있던 팔찌 등 귀금속 10여개를 훔쳐 달아났다.
출입문이 파손 되면서 보안업체가 설치한 경보 벨이 울리자 보안업체 직원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 했을 때는 이미 용의자는 사라진 상태다.
경찰이 사건 발생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용의자가 범행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40초에 불과했다.
이 금은방 업주는 경찰에서 "사라진 귀금속은 1천700여만원 상당"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 하는 등 탑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