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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인덕의 '낙서의 시대'(15) 그 한 사람의 작은 걸음이 통일의 커다란 도약이 되길 [문재인정부 1/2 만평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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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남북 지도자 최초의 정상회담에서 두손을 마주잡았다. 


그 모습은 TV를 통해 생중계됐고 가슴 찡한 감회를 느꼈다. 


가깝고도 먼나라 북한, 그것도 최고 지도자라는 사람을 TV에서 보게 되고 육성을 들을수있다는 것이 경이롭게 느껴졌다. 


그토록 오랜 세월 마치 달나라처럼 멀게 느껴졌던 그 거리가 이토록 가까운 것이었음이 실감나는 순간이었다.


닐 암스트롱이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디며 했던 유명한 말을 떠올리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시작되던 즈음부터 극일(克日)운동과 패스트트랙의 혼란한 정국까지...


대한민국의 우픈 단상들을 좀더 원초적인 언어로 재구성했다. 대한민국 역사 중 가장 치열한 변화의 시점에 천태만상의 편린들을 모아 어른들의 낙서 같은 그림책을 꾸미게 됐다. 


역사를 써가는 순간에도 누군가는 벽에 낙서를 한다. 그렇기에 그림은 가장 원초적인 언어라고 할 수 있다. 낙서와 역사 중 어느 것이 더 가치 있다고 말할 수 있나?


낙서 또한 가치 있는 세상에 대한 기록이며,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면 공식화된 문서나 글보다 좀더 현실에 맞닿아 있는 살아있는 언어다. 


나는 오늘의 모습을 풍자하고 비틀어 보며 21세기 길목의 담벼락에 미래의 모습을 만평이라는 낙서를 초현실적인 시각으로 그려본다."



◇우인덕 화백은...

만평작가. 중앙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예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애드에서 광고크리에이터로 활약하며 광고를 만들면서 세상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만화와 삽화를 연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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