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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인덕의 '낙서의 시대'(18) 입만 열면…폭탄! [문재인정부 1/2 만평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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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예루살렘은 폭격을 맞은 듯 유혈사태에 빠져들었다.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선언으로 아랍권은 ‘분노의 날’을 선언하고 이를 규탄하는 항의 시위가 이스라엘과 충돌하면서 사망자가 속출하는 유혈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책임질 자리에 있는 사람은 한 번 더 말의 무게에 대해 고심하고 입을 열길…”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시작되던 즈음부터 극일(克日)운동과 패스트트랙의 혼란한 정국까지...


대한민국의 우픈 단상들을 좀더 원초적인 언어로 재구성했다. 대한민국 역사 중 가장 치열한 변화의 시점에 천태만상의 편린들을 모아 어른들의 낙서 같은 그림책을 꾸미게 됐다. 


역사를 써가는 순간에도 누군가는 벽에 낙서를 한다. 그렇기에 그림은 가장 원초적인 언어라고 할 수 있다. 낙서와 역사 중 어느 것이 더 가치 있다고 말할 수 있나?


낙서 또한 가치 있는 세상에 대한 기록이며,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면 공식화된 문서나 글보다 좀더 현실에 맞닿아 있는 살아있는 언어다. 


나는 오늘의 모습을 풍자하고 비틀어 보며 21세기 길목의 담벼락에 미래의 모습을 만평이라는 낙서를 초현실적인 시각으로 그려본다."



◇우인덕 화백은...

만평작가. 중앙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예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애드에서 광고크리에이터로 활약하며 광고를 만들면서 세상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만화와 삽화를 연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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