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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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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극복에 '회삿돈'으로 기부한 재벌 총수들...이재용·정의선·최태원·구광모·신동빈 [삼성·현대차·SK·LG·롯데 기부의 이면]

코로나19 위기에 법인 기부금으로 생색
국민 300억 원 이상 십시일반 기부...재벌 총수 개인은?
이재용 부회장의 '자신은 뺀' 동행 '주창'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들의 지원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작 재벌 총수들은 기업 돈으로 생색만 내고 있다.


5대 그룹 등 재계는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거액의 성금을 기부하고, 자사 시설들을 치료센터로 제공하는 등 전사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코로나19 법정구호단체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는 지금까지 849억 원이 모금됐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는 512억 원의 성금이 모였다. 


그중 기업이 쾌척한 성금이 1,0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75% 이상이다.


문제는 기업이 출연한 성금이 대부분 법인 기부금이라는 사실이다.  


삼성이 먼저 성금과 의료용품 등 300억 원을 지원했다.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협력사에 지급했다.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영덕연수원에 삼성의료원 의료진도 파견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50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미사용 신축 교육센터 2곳을 치료센터로 내놓았다. 


현대차 노사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4만 개를 전달하기로 했다.


코로나 사태로 부족해진 혈액 모으기 운동에도 임직원 800여 명이 릴레이식으로 참여했다. 

 

SK는 50억 원과 4억 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 보육원과 양로원 등 취약계층과 자가격리자에게 생필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지역 의료지원 봉사자와 방역 인력에게 방호복 등 의료물품도 지원한다. 


구미에 있는 SK실트론은 마스크 10만 장과 손세정제 2만5,000개 등 4억 원치 현물을 지원하기로 했다.


LG는 5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방역물품도 지원했다.

 

대구·경북 지역의 병상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기숙사와 연수원을 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임산부 직원은 필요한 만큼 재택근무 하도록 하고, 휴원·개학 연기로 집에서 자녀를 돌봐야 하는 직원들도 재택근무 하도록 했다. 


롯데는 10억 원 규모를 지원했다. 


유통계열사들은 위생용품·즉석식품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제작해 대구시에 제공한다. 


롯데케미칼 등 화학계열사들도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와 사랑의열매 모금액과 5대 그룹이 홍보하는 기부활동을 들여다보면 아쉬움이 있다.

  

지난 두 달 동안 우리 국민이 300억 원 이상을 십시일반으로 기부하는 동안 재벌 총수들은 회삿돈과 임직원을 동원해 생색만 냈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삼성은 지금과 같은 때 마땅히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해야 한다”며 “이번 일로 고통 받거나 위기 극복에 헌신하는 이들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사회와 동행하고, 공헌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주창해 왔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부회장이 사재를 출연했다는 얘기는 들리지 않는다.










커버&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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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희망의 봄 부르는 김재용의 <도넛피어 DONUT FEAR>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술계에 온라인 전시를 비롯해 비대면 전시 관람이 증가했지만, 역시 전시는 직접 작품을 눈으로 보는 맛이다. 다만 마스크를 낀 채 전시 관람을 한다는 것이 새로운 풍경일 뿐. 젊은 기운이 힘을 북돋아주는 볼만한 전시를 추천한다. 오는 26일까지 서울 삼청로 학고재에서 전시하는 김재용 개인전 <도넛 피어 DONUT FEAR>가 그 현장이다. 학고재 본관 전시장에 들어서면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도넛이 유혹한다. 배고플 때 들렀다면 그 유혹은 더 강하게 느낄 터. 막 오븐에서 구워내 각종 시럽을 바른 것 같은 흙으로 만든 도넛, 폭이 1m가 넘는 플라스틱·스텐인리스스틸 소재의 대형 도넛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작가 김재용(47·서울과학기술대학 도예학과 교수)의 깊은 내공을 발견할 수 있다. 전시장에 설치된 도넛을 보면, 청화백자도 떠올리게 되고, 이슬람 장식 문화의 향기도 느낄 수 있다. 또 만화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친숙한 달팽이와 날개 달린 도넛 캐릭터가 조형물로 함께 하는가 하면, 우리네 민화 속 호랑이와 까치, 유니콘, 불사조, 십장생 등이 함께 한다. 동서양의 문화가 만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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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백혜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정책공약제안서 실천 약속"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후보(경기 수원을)는 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정책공약제안서’를 전달받고 실천을 약속했다. 본 제안서의 주된 내용은 ‘건강하게 자랄 권리 보장’, ‘아동 놀 권리 보장’, ‘안전한 통학로 구축’, ‘폭력 예방 및 근절’, ‘아동주거복지 실현’, ‘학생 중심 학교 조성’ 등의 내용이다. 백 후보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 과속단속카메라,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안전 대책을 강화하겠다”며 어린이 교통안전대책을 강조했다. 지난해 9월 어린이보호구역 단속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일명 민식이법)이 통과되어 지난달부터 시행 중이지만,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의 어린이보호구역 중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초등학교는 102곳 중 25곳, 유치원은 61곳 중 2곳이었고, 어린이집은 31곳 중 한군데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CCTV와 과속방지턱이 설치되지 않은 곳도 적지 않았다. 또한 백 후보는 “지역의 특성상 전투기 소음으로 인한 아동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수원 군 공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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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 시국에 요금체계, 정액제→정률제로 변경해 탈난 '배달의민족'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음식 주문 앱 배달의민족(배민)이 요금 인상 논란에 휘말렸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요금제를 바꾼 지 6일 만인 지난 6일 요금 체계 변경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또 우아한형제들은 4월에 한해 업주들이 낸 수수료의 절반을 돌려주기로 했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이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새 요금 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일부 업소가 광고 노출을 독식하는 ‘깃발꽂기’ 폐해를 줄이기 위해 새 요금 체계 도입했지만 자영업자들이 힘들어진 상황 변화를 두루 살피지 못했다”며 “영세 업소와 신규 사업자일수록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는 개편 효과에만 주목하다보니 비용 부담이 갑자기 늘어나는 분들의 입장은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고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그간 배달의민족을 사용하는 외식업주들에게 수수료 대신 8만8000원짜리 정액제 광고 서비스인 '울트라콜'를 판매했다. 배달의민족은 울트라콜에 가입한 외식업주가 식당 주소를 등록하면 1.5~3㎞ 이내에 있는 앱 사용자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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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 하이라이트 CD’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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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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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초중고대학 온라인강의 전국 원격대학(사이버대학)들이 지원 나서라
[박성태 배재대 부총장] 오는 4월 9일부터 고3과 중3을 시작으로 전국의 초중고가 오는 4월20일까지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한다. 대학들도 당초 4월 중순까지 예정했던 온라인수업을 4월 말까지, 심지어는 한 학기 내내 시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사태로 사상 처음 겪는 일이라 교육 현장 곳곳에서 난리가 났다. 교육 현장뿐 아니라 특히 유치원 초중고 학부모들도 아우성이다. 이런 사상 초유의 일을 목도(目睹)하면서 이럴 때 온라인교육에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국 21개 원격대학(사이버대학)이 적극 나서서 전국의 초중고대학 온라인강의 교육 지원에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물론 교육부가 EBS 등을 통한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강의 콘텐츠 제공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온라인 강의의 제작, 수업 진행, 출결·평가 등 오프라인 대면 강의를 대체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 운영 노하우다. 일선 초중고는 물론 대학들까지도 온라인 강의 제작부터 평가까지 처음 겪는 일에 당황하고 있어 온라인강의로 4년간 대학 수업을 진행해 학사를 배출하는 사이버대학의 노하우는 현재 상황에서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대학은 2001년에 9개 대학이 최초로 설립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