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미래통합당 김용태 후보(서울 구로구을)는 1일 “코로나19 방역과의 전쟁에서 경제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해고와의 전쟁을 어떻게 이끄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의 도산을 막는 폐업, 도산과의 전쟁, 그리고 여기 고용되어 있는 사람들이 앞으로 정말 어려워져서 해고당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0년간 구로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고, 앞으로 낙후된 구로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서로 경쟁하고 토론해서 구로 주민들에게 심판을 받기 위해서 나왔다”며, “구로가 이렇게 해서 되겠느냐는 말씀, 이렇게 낙후된 상태를 언제까지 방치할 것이냐, 과연 이게 누구의 책임이었느냐, 앞으로 누구한테 맡길 것이냐, 어떤 비전을 선택할 것이냐. 이렇게 주민들한테 설득하고 그분들의 구로 발전에 대한 열정을 깨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험지중의 험지 구로에도 보수적인 생각을 가진 분이나 문 대통령에 비판적인 분도 많다"며 "20년 동안 이기지 못해 숨죽인 보수들의 뜻과 열정을 깨워 새로운 대안, 새로운 미래 비전으로 선택받도록 하기 위해서 쉬지 않고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