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친박신당 홍문종 대표는 2일 선거대책위원 전원과 함께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5총선에서의 지지를 당부하는 한편, 경기지역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
홍 대표는 “이번 4.15 선거에서 경기도민의 힘으로 국민이 살아있음을, 이대로는 안된다는 국민의 절박한 마음을 한 표에 담아 달라”라고 호소한 뒤 “나라 걱정하는 한 표, 또 한 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살리는 한 표로 부탁드린다”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홍문종 대표는 “경기도의 가장 큰 현안은 교통문제”라며 “GTX 3개 노선의 조속한 완성과 광역 철도망의 확충을 위해 당력을 총동원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수도권 주민들의 가장 큰 불편은 평균 1시간의 통근 길”이라고 설명하고 “장기적으로 GTX-A, GTX-C 노선을 경기 남부인 평택까지 연장하여, 경기 남-북부의 균형 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역 철도망을 확대하는 총선 공약과 관련 홍 대표는 “이는 수도권 이동의 편의성을 대폭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말하고 “그 동안 철도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안성에 수도권 내륙선을 새로 건설하고, 교외선 복선 전철, 전철 8호선(별내선) 연장사업도 추진하여 남북으로 연결된 경기도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경기지역 개발 정책과 관련 홍문종 대표는 “수도권 규제, 군사규제 문제를 국가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라며 “지난 경제성장기 안보를 위해 70년간 희생했던 경기도의 낙후지역 개발을 더 이상 늦출 수는 없는 형편으로, 국가가 대폭적인 예산 지원은 물론 입법 보완을 통해서라도 전폭적으로 나서야 할 때가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홍대표는 이어 “기호 11번, 친박신당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시장경제체제의 확고한 우월성을 기본 가치로 삼고 있기 때문에 필수불가결한 방향”이라며 “불필요한 규제는 풀고, 세금과 과도한 정부 규모는 줄이는 정책을 철저하게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